【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매매가격 상승 폭도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7월 셋째 주(15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8%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8년 9월 둘째 주(0.45%) 이후 약 5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수도권의 상승 폭도 소폭 커지며 0.12%에서 0.13%로 증가한 반면, 지방은 -0.03%에서 -0.04%로 하락 폭이 커졌다. 이로 인해 전국 기준 상승률은 0.05%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3월 넷째 주부터 16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지난달 초 8만5천건을 넘었으나, 현재는 8만532건으로 줄어들었다. 구별로는 신천·잠실동 재건축 대단지 위주의 송파구가 0.62%로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성동구가 0.60%로 뒤를 이었다. 강남 4구 중 서초구(0.47%), 강동구(0.39%), 강남구(0.32%)도 강세를 보였으며, 강북 지역에서는 성동구와 함께 마포구(0.38%), 용산구(0.30%), 광진구(0.38%)
【 청년일보 】 HDC와 HDC현대산업개발은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에 격려금 1억 원을 전달했다. 18일 서울시 송파구 대한체육회에서 진행된 선수단 격려금 전달식에는 정경구 HDC 대표이사,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참석해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전달된 격려금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개최되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 막바지 훈련 중인 선수단과 지원단, 참관단 활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경구 HDC 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막바지 훈련을 비롯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지원단 등 관계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파리올림픽에서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막바지 훈련에 박차를 가하는 선수들을 위해 격려금을 지원해주신 HDC와 HDC현대산업개발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2024 파리올림픽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이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 】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과 집값 상승에 따라 건설업계가 체감하는 이달 서울 주택사업경기전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월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2.8포인트(이하 p) 오른 85.5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임을 의미한다. 특히 서울의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107.1로, 전월 대비 7.1p 상승해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었다. 이는 서울 주택시장의 경기 전망이 9개월 만에 긍정적으로 돌아섰음을 의미한다. 반면, 경기 지역(90.4→89.7)의 지수는 소폭 하락했으며, 인천의 지수는 87.8에서 65.5로 크게 떨어졌다. 주산연은 인천의 경우 영종하늘도시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사업성 문제로 취소되는 등 주택시장 침체가 경기 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비수도권 지역의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4.5p 상승한 85.1을 기록했다. 제주(28.6p↑), 경남(15.8p↑), 충북(14.3p↑) 등은 지수가 크게 상승하며 기준선을 회복했다. 이밖에
【 청년일보 】 체코 역사상 최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로 알려진 신규 원전 건설사업 수주전에서 '팀코리아'가 프랑스전력공사(이하 EDF)를 꺽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이룬 쾌거로 향후 유럽에 원전을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현지시각) 체코 정부는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두코바니와 테믈린 부지에 대형원전 최대 4기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두코바니 5‧6호기는 확정이며, 테믈린 3‧4호기는 체코 정부와 발주사가 추후 결정하게 된다. 체코 정부에 따르면 체코측의 총 예상 사업비는 1기 약 2천억 코루나(약 12조원), 2기 약 4천억 코루나(약 24조원)이며, 이 중에서 한수원과의 계약금액은 향후 협상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수원(주계약)은 한전기술(설계), 두산에너빌리티(주기기, 시공), 대우건설(시공), 한전연료(핵연료), 한전KPS(시운전, 정비) 등과 팀 코리아를 구성해, 1천메가와트(MW)급 대형원전의 설계, 구매,
【 청년일보 】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이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를 보유한 인구는 지난 2020년 이래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12월 말 기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지적전산자료를 기초로 한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18일 발표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인구 5천133만명 중 37.1%에 해당하는 1천903만명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토지 보유 인구는 전년 말보다 1.3%(26만명) 늘었다. 다만, 개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은 4만6천224㎢로 전년보다 221㎢(0.5%) 줄었다. 가구별로 따져보니 우리나라 전체 2천391만가구 중 62.1%인 1천486만가구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토지를 소유한 가구 비율은 전년 말(62.0%)보다 0.1%포인트 높아졌으며, 해마다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다. 연령별 개인토지보유 비율을 살펴보면 60대가 30.1%로 가장 많았고 50대(21.8%), 70대(20.0%) 순이었다. 60대 이상의 소유 비율은 증가하는 반면 50대 이하는 점차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성 토지 소유자가 54.8%, 여성은 45.2%다. 개인이 보유한 토지의 48.8%(2만2천563㎢)가
【 청년일보 】 서울 내 주요 입지로 손꼽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삼호가든5차 재건축 사업이 시공사 선정 작업에 착수하는 등 본격화된다. 특히 해당 단지의 경우 서울 강남의 한 축이자, 인근지역에 우수한 학군 및 편리한 교통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재건축 사업자 입찰 전부터 대형 건설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온 곳이기도 하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호가든5차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이날 오후 2시 단지 내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한다. 지금까지 현설에 참석을 확정했거나 검토 중인 건설사는 최소 3곳으로 알려졌다. 이 중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부문 수주액 1위를 기록한 포스코이앤씨가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한 관계자는 "타사들이 대체로 올해 들어서 영업활동을 시작한 것과는 달리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며 "현설에도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해당 단지는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사평대로를 지날 때 눈에 띄는 단지로 상징성이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도 일찌감치 현설 참석의사를 밝혔다. 대우건
【 청년일보 】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서울 아파트 공급이 장기 평균과 비교해 부족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토부는 17일 발표한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3만8천가구, 내년에는 4만8천가구로 예상된다"며 "이는 아파트 준공 물량 10년 평균인 3만8천가구와 비교해 부족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주택 공급 지표 중 준공과 착공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 1∼5월 주택 준공 실적은 18만3천63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 착공 실적 역시 10만6천537가구로 31.4% 늘었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공급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효과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토부는 전날에도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올해 1∼5월 누계 서울 아파트 준공 실적은 1만1천900가구로 전년 동기(5천600가구)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착공 실적도 9천221가구로 13% 증가했다. 이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 공급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정부는 그간 '주택 공급 실적'의 기준으로 착공·준공이 아닌 인허가를 사용해왔
【 청년일보 】 수도권 청약 당첨자 중 30대 이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신혼부부를 비롯한 젊은층에 유리한 특별공급 유형이 늘어난 영향으로 올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당첨자 10명 중 6명이 30대 이하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 1∼5월 수도권 청약 당첨자 1만5천790명 중 30대 이하는 9천339명(59.1%)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57.1%) 대비 2.0%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지난 2020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수도권 청약 당첨자 중 30대 이하 비율은 2020년 52.6%, 2021년 53.3%, 2022년 55.9%, 2023년 55.2%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특별공급 유형(전용면적 85㎡ 이하) 중 신혼부부, 생애 최초 공급 세대수가 절반에 달하는 등 젊은층에 유리한 상황이고, 정부가 지난해 4월부터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을 규제 지역에서 해제한 것도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보고있다. 최근 수도권 시장에서 청약 열기가 재점화되고 있어 30대 이하 청약 수요자의 관심은 지속될
【 청년일보 】 정부가 민·관 합동으로 베트남에 신도시를 개발하는 '도시 수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지원단이 15∼17일 베트남을 방문, 베트남의 도시 개발과 고속철도 건설 등 대형 프로젝트에 양국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성과인 도시개발 협력 프로그램(UGPP)의 후속 사업을 구체화하고 베트남 남북고속철도 건설에 한국 기업·기관의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박 장관은 우선 지난 16일 하노이에서 응우옌 타인 응이 베트남 건설부 장관과 면담, 국토부가 추진 중인 UGPP와 도시 수출의 첫 프로젝트인 베트남 북부 박닌성 동남신도시 개발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양국 장관은 도시·주택 개발 업무협약(MOU), 스마트도시·사회주택 건설 실행계획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이 추진하는 박닌성 동남신도시 등 도시 개발과 '사회주택 100만호 건설 계획'에 한국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방안이 베트남 중앙정부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응이 장관은 "현재 43%인 베트남 도시화율을 2025년에는 45%, 2030년에는 50%로 끌어
【 청년일보 】 정비사업에서 공사비 증액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현장에 서울시가 코디네이터를 파견, 성과를 내고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코디네이터가 파견되어 있는 현장은 총 6곳이다. 이중 잠실진주아파트·은평구 대조1구역·강남구 청담삼익아파트에서 공사비 합의를 이끌어 냈다. 코디네이터는 도시행정·도시정비·법률·세무·회계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당사자 간 의견청취 및 갈등원인 분석을 통해 적절한 조정안을 제시함으로써 효과적으로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잠실진주 재건축 조합은 최근 시공사인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과 공사비를 3.3㎡당 666만원에서 811만5천원으로 올리기로 합의했다. 시공사는 금융비용, 설계변경, 마감재 상향, 물가 상승을 이유로 공사비를 3.3㎡당 889만원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했고, 코디네이터의 중재를 거쳐 지난 16일 조합원 총회에서 증액 폭을 조정한 합의안이 의결됐다. 아울러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공사중지 예고’ 등 시공사에서 공사를 중단하고 일반분양 일정이 연기될 예정이었으나, 코디네이터 파견을 통해 시·구·조합·시공자가 함께 3차 중재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는 합의서를 도찰한 상황으로 8월 말로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제로에너지건축물을 목표로 아이파크에 최적화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기술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한솔테크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회사는 한솔테크닉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아이파크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설비의 발전효율을 높여 입주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건축물과 태양광이 조화를 이뤄 디자인적 가치를 높이는 등 다양한 기술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 간 개발 결과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기술을 적용할 예정으로, 앞으로 아이파크 입주민은 최적의 태양광 기술이 접목된 에너지 운영 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솔테크닉스와 함께 태양광 발전을 통한 클린에너지를 입주민의 가정에 제공해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에너지 서비스를 개발함과 동시에, 시공 과정에서도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 확보해 나가겠다"라며 "HDC현대산업개발은 ESG 활동에 적극적으로 태양광 기술을 활용해 아이파크가 더욱 친환경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한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직원들의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개방형 카페 라운지를 신설하고 e-Library(전자도서관)를 오픈했다. 17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라운지는 본사 1층에 총 2개소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내 네이밍 공모 이벤트를 진행해 롯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이름을 딴 '캐슬 라운지'와 '르엘 라운지'로 명칭을 결정했다. 캐슬 라운지는 단순한 직원의 휴게 공간을 넘어서 취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을 컨셉으로 한다. 라운지는 '갤러리'로서 전시 공간도 겸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건설은 전 직원이 이용할 수 있는 e-Library(전자도서관)도 오픈했다. e-Library를 통해 기존 상∙하반기 베스트도서(인문, 과학, 에세이 등) 8권 중 1권씩 지급하던 책을 대신해 더 많은 도서를 제공한다. 활자로 된 책 읽기뿐만 아니라, 성우가 직접 읽어주는 오디오북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고,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로도 이용할 수 있어 출∙퇴근길이나 여가를 활용한 임직원의 독서량 증가가 기대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복지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