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마이브라운반려동물전문보험(이하 마이브라운)은 출범 두 달 만에 보험계약 건수 1천800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합리적인 보험료와 실질적인 보장을 동시에 제공하는 저변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 대표 상품의 월 보험료는 말티즈(2세 기준) 1만9천863원, 푸들(2세 기준) 1만8천203원, 먼치킨(2세 기준) 1만8천454원으로 동일 연령과 종 기준 타 보험사 대비 약 20~30%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MRI, CT, 내시경, 화상, 항암, 췌장염 등 고액 진료 항목 12종을 기본 보장하고 질병 이력이 있는 반려동물도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해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특히, 마이브라운의 보험료는 반려동물이 가장 건강한 시기인 1~3세에 가장 저렴한 보험료를 책정하고 있다. 어린 반려동물이 병원 방문 빈도가 낮음에도 고연령대와 유사한 수준의 보험료를 부담하는 기존 구조의 비합리성을 깨고 연령별 위험도를 반영한 보험료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저연령대가 고연령대의 비용을 미리 떠안고 장기간 묶여 있어야 하는 관행을 개선하고, 더 많은 반려인이 합리적인 조건으로 펫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 저변을 확대한다는 전략
								【 청년일보 】 이달 FOMC를 앞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2% 내린 7만7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2.73% 하락한 33만8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일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이달 FOMC를 앞둔 상황에서 경계 심리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출회에 하방 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에 따른 차익실현 여파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9월 FOMC가 임박한 만큼 장중 관련 경계심리 확산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 등으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47%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계부채 비율은 6년 만에 최저치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주요국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가계·기업 부채를 모두 합한 국가 총부채는 6천400조원에 근접하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17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1분기 말 한국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47.2%로 집계됐다. BIS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90년 이후 처음으로 47%대를 넘어선 것이다. 정부부채 규모는 약 1천212조원으로 원화 기준 사상 최대였다. 이 비율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1분기 40.3%를 기록한 뒤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 2023년 1분기 44.1%, 2024년 1분기 45.2%로 높아졌고, 지난해 말 소폭 주춤했으나 올해 들어 다시 크게 올랐다. 전문가들은 명목 GDP 성장세 둔화와 재정확장 기조가 맞물리며 정부부채 비율이 더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전날 서울대 강연에서 "지금 경기가 안 좋아 재정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도 "얼마나 오래 할 것인지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운전자보험에 매월 카카오페이머니를 적립할 수 있는 ‘보너스 저금통’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사용자는 보험을 유지하기만 해도 매월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사고로 보험금을 청구해도 혜택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보험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하는 ‘보너스 저금통’은 마치 출석 체크를 하듯 재미있게 혜택을 쌓는 경험을 제공한다. 매월 1일 카카오톡으로 보너스 저금통 알림을 받고 화면에서 스탬프를 확인만 하면 적립이 완료된다. 12개의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1년치 적립금이 카카오페이머니로 지급되며 적립 규모는 가입 기간에 따라 1년치 보험료의 약 10%(1년 10%, 2년 10%, 3년 9.9%) 수준이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매월 스탬프 적립과 보험금 청구 안내를 알림톡으로 제공해 적립이 쌓이는 재미와 보험금 청구 접근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운전자보험 보너스 저금통은 해외여행보험 ‘안전귀국축하금(무사고 환급금)’처럼 마케팅 비용 등의 사업비 지출 대신 고객 혜택으로 돌려주는 방식(최대 3만원 한도)으로 운영된다. 카카오페이손보 운전자보험은 모든 보장을 포함해도 월 보험료가 1만 원 이하로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한화그룹 6개 금융계열사의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후원하고 박세리희망재단이 함께하는 ‘유소년 골프 인재 양성 협약식’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고양시 뉴코리아 CC에서 열리는 ‘2025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기념해 진행됐다. 협약식에서는 차세대 골프 인재 발굴과 유소년 육성을 위한 공동 활동 방향이 공유됐다. 양측은 유소년 골프대회 주최 지원 등 유소년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생명 스포츠마케팅TF 팀장 박찬혁 전무와 박세리희망재단의 박세리 이사장이 참석했다. 박세리 이사장은 이번 대회의 공식 앰버서더이기도 하다. 이들은 협약 체결에 앞서 대한민국의 골프를 이끌어갈 미래 꿈나무들을 향한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박세리 이사장은 “단순 지원이 아닌 골프 유망주들에게 값진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주신 라이프플러스에 감사하다. 유소년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스포츠마케팅TF 팀장 박찬혁 전무는 “라
								【 청년일보 】 ABL생명은 시간이 지날수록 보장 혜택이 확대되고 고객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보험금을 활용할 수 있는 ‘(무)우리가족THE세븐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Ⅱ)’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장금액이 커지는 체증형 종신보험으로 설계돼 장기적인 물가 상승과 미래의 더 큰 보장 필요성에 대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1년 후부터 111세 계약 해당일 전일까지 사망보험금이 매년 15%씩 증가해 40세 기준 보험가입금액의 최대 1,150%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계약일부터 7년이 경과하면 해약환급금으로 기납입보험료가 전액 보장되며 이후에는 적립형이나 금리연동형 종신보험, 연금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간편심사형 가입을 통해 고령자나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으며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Ⅱ으로 설계돼 적은 보험료로 실속 있게 사망에 대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20년이며, 가입나이는 일반심사형 기준 남자 만 15~57세, 여자 만 15~60세까지다. 김순재 ABL생명 상품실장은 “이 상품은 초고령화 시대에 맞춰 사망보험금이 증액되는 체증형 설계를 도입해 고객의 미래를 든든하게
								【 청년일보 】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46% 내린 3,433.83으로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 내린 850.15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원 내린 1,378.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카드의 해킹 사고 피해 규모가 예상치를 뛰어넘을 거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와 금융당국은 해킹 사고로 인한 정보 유출 및 피해자 규모 등을 확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조사는 막바지 단계로, 이르면 이번 주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직접 대국민 사과와 피해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롯데카드가 금감원에 보고한 유출 데이터 규모는 1.7기가바이트(GB) 수준이었지만, 금융당국 현장 검사 등을 통해 파악된 피해 규모는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피해 규모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며 "확인 작업이 잘 끝나면 이번 주 안에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도 "유출 규모가 파악했던 것보다 크다"며 "고객 정보 유출이 확인되고 특정이 되는 대로 바로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 규모도 당초 예상처럼 수만명 수준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정보의 경중은 다를 수 있지만, 전체 피해자 규모가 백만명 단위에 이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국회 강민국 의원실에 보고한 자료에 "카드 정보 등 온라인
								【 청년일보 】 한국의 주가 지수가 이달 들어 주요 국가 지수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과 국내 정책 기대감이 가파른 지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했다. 17일 연합인포맥스 등에 따르면 이달 1∼15일 코스닥 지수의 수익률은 7.00%, 코스피 수익률은 6.95%를 기록했다.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의 대표 주가 지수 40개 중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코스피는 지난 2일 이후 16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지난 15일에는 전인미답의 3,4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튿날인 16일에는 장중 3,450선까지 넘어서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같은 국내 주가지수의 가파른 상승세는 외국인 투자자가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 지난 1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6조6천281억원, 코스닥 시장에서는 87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같은 기간 9조2천613억원, 1천674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증권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은 국내 정책 기대감까지 더해지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지난 12일 경기 여주시 방재시험연구원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화재보험협회 등과 함께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 보관·충전 구역의 실물 화재 실험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PM 보관소의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화재가 지난 4월 출범한 민·관·학 협력 플랫폼 ‘사회안전망 The LINK’의 참여 기관들과 기획한 활동의 하나다. 최근 전동 킥보드와 전기 자전거 이용이 늘면서, 공동주택·상가 등 건물 외벽에 안전조치 없이 설치된 PM 보관·충전 구역이 증가하고 있다. 이 경우 초기 발화가 외벽 마감재를 따라 빠르게 확산돼 큰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날 실험에서는 실제와 유사한 필로티 구조에 보관소를 설치한 뒤, 전기자전거 배터리에 열폭주를 유도해 화염 확산과 전파 경로를 관찰했다. 그 결과, 방호대책이 없는 보관소는 화염이 외벽 단열재를 타고 빠르게 번진 반면, 불연재 보관소 설치, 외벽과의 이격 등 안전조치를 적용한 경우 화염 확산이 크게 지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영화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 소장은 “실질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대출·취업알선 등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보험사기가 늘었다며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생명·손해보험협회와 2030세대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보험사기 예방 홍보를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보험사기 수법은 나이롱환자 등 단편적인 행태에서 병·의원, 보험설계사, 브로커 등이 연계된 조직적이고 지능적인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규모는 1조1502억원, 적발 인원은 10만명을 돌파했다.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특정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보험사기가 적발되는 등 보험사기로 인한 폐해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대출이나 취업게시글 등으로 2030 사회초년생을 보험사기로 유도하는 신종 수법이 최근 다수 적발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생·손보협회와 함께 해당 세대를 타깃으로 보험사기 예방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이달부터 금융거래 앱(App)이나 버스 대형 전광판 등 온·오프라인에서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 토스, PAYCO 등 2030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금융·결제 관련 앱의 배너 광고를 통해 보험사기 위험성을 전파한다. 토스의 경우 퀴즈 정답을 맞힌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2.31포인트(1.24%) 오른 3,449.62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7천32억원과 78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나 홀로 1조7천639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 기술주 훈풍에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두드러지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강세였으며 특히 기술주 중심으로 호재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5.14% 오른 34만8천원, 삼성전자는 3.79% 상승한 7만9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5.17%), HD현대중공업(0.90%)은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1.97%), 삼성바이오로직스(-0.38%), KB금융(-1.25%)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3.84%), 전기·전자(3.16%), 운송장비·부품(1.47%), 건설(1.07%) 등은 상승했고, 화학(-0.92%), 비금속(-2.64%), 의료·정밀기기(-0.52%), 증권(-1.05%)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