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전날 상장회사회관에서 '제4회 중견기업 Sustainability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국내 1위 차량용 카메라 전문기업 엠씨넥스의 성장 노하우와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엠씨넥스는 2004년 설립 이후 매년 약 27%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모바일·차량용 영상 솔루션 분야 대표 전문 중견기업이다. 특허 출원 31건, 등록 건수도 89건에 달하며, 차량용 카메라와 지문 인식 모듈 분야에서 세계 TOP 5로 꼽힌다.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는 기조 강연에서 "국내 정상에 오를 때까지, 변함없는 최우선 경영 전략은 우수 인력 확보와 해외 시장 개척이었다"면서 "첨단 기술 변화가 분초를 다투는 현실과 내수가 충분하지 못한 소규모 개방경제의 한계를 넘어설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민 대표이사는 "엠씨넥스의 선봉은 지속적인 신모델 개발 및 기술 혁신을 이끌어 온 전체 구성원의 63%, 300여 명의 연구 인력과, 미국·중국·인도·베트남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매진한 모든 임직원"이라고 덧붙였다. 삼일PwC와 공동 개최한 이날 '콘퍼런스'에는 태경그룹, 일신하이폴리 등 중견기업 대표 및 임직원
【 청년일보 】 "센 강은 안에서 바깥을 보기 좋은 강이고, 한강은 밖에서 안을 보기 좋은 강이다." 짧지만 강렬한 이 해석은 오랫동안 서울의 한강을 폄하하고 파리의 센 강을 무한히 동경하던 시선을 단숨에 바꾸어 놓는다. AI 시대, 우리가 놓쳐온 '해석의 힘'을 조명하는 책 '내 비즈니스와 삶을 바꾸는 해석의 마법'(새빛 출판)이 출간됐다. 저자인 황인선 소장은 "팩트가 전부인 시대는 이미 끝났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해석하는 동물이며, 해석을 게을리하는 순간 AI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책은 총 35개의 꼭지로 구성됐다. '멋진 해석의 명언', '신은 디테일에 숨어 있다', '정상이란 허상' 등 삶과 사회를 보는 시선을 뒤흔드는 질문들이 이어진다. 저자는 이를 통해 일의 방식이 아니라 '해석하는 방식'이 결국 차이를 만든다고 말한다. 특히 비즈니스와 창의성을 좌우하는 인식의 프레임을 소개하며·22 사고법·Context is King Kong·이름의 마력·의인화 해석법·세렌디피티 등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또한 '진실보다 믿음이 더 무서운 세상'에서 사회·문화·정체성을 바꾸는 해석의 파급력을 보여준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말처럼 "사실은
【 청년일보 】 경동나비엔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수면 솔루션 '나비엔 숙면매트'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블루투스 리모컨을 탑재한 숙면매트 온수 모델 EMW721과 화재 안전성을 강화한 숙면매트 카본 EME651P, 그리고 반려동물 전용 설계가 적용된 숙면매트 카본 위드펫 EME650D로 구성되어 다양한 고객층의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숙면 환경을 제공할 한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수면의 질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0.5도 단위의 정밀한 온도 제어 시스템과 AI 수면모드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특히 업계 최초로 한국수면산업협회가 수면 목적에 적합한 제품임을 인증하는 '굿슬립 골드마크' 인증을 획득하여 제품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신제품의 핵심 기능인 AI 수면모드는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의 호흡음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분석하여 수면 단계를 파악한 뒤 매트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렘수면 단계에서는 매트 온도를 자동으로 낮춰 체온 상승을 방지함으로써 편안한 수면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려동물 전용 모델인 위드펫 제품의 경우 반려동물의 소리는 제외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매월 새로운 AI 서비스 2종을 무료로 쓸 수 있는 유독픽(Pick) AI 구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첫 번째 조합은 '라이너+플랭'으로 10월 31일까지 구독하면 3개월 간 비용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유독픽(Pick) AI란 LG유플러스가 지난 7월 선보인 AI 구독 상품으로 매월 10종의 AI 중 2가지 조합을 고객이 직접 골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프로모션은 10종의 AI 중 LG유플러스가 엄선한 AI 2종을 3개월 동안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2개월 간 무료로 이용한 후 3개월 째에는 미리 알람을 주기 때문에 언제든지 쉽게 해지가 가능하다. 구독을 원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의 구독 서비스인 '유독'에 접속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라이너+플랭 구독하러 가기'를 누르면 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선착순 2만명 대상이며, 월 구독료인 1만9천800원이 아닌 매월 0원이 청구된다. 이번 조합에 포함된 라이너는 전문가의 출처가 명확한 AI 검색 서비스로, 전 세계 220여 개국에서 누적 가입자 1천2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픈AI의 사실 정확도 평가 지표인 '심플큐에이 벤치마크
【 청년일보 】 DI동일이 슈퍼리치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보도의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DI동일은 전장 대비 11.48% 하락한 2만2천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DI동일이 슈퍼리치 1천억원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로 하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합동대응단은 같은날 대규모 자금을 동원해 장기간 주가를 조작해 온 대형 작전세력 7명의 자택·사무실 등 1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약 1년 9개월 동안 법인자금, 금융회사 대출금 등 1천억원 이상의 시세조종 자금을 조달해 고가매수·허수매수 등 다양한 시세조종 주문으로 투자자들을 유인한 혐의를 받는다. 언론 일각에서는 해당 사안과 관련, 주가 조작의 대상이 된 종목이 DI동일이라는 보도를 냈다. DI동일은 지난 23일 회사 홈페이지에 “일부 언론이 DI동일이 피해기업으로 확인됐다는 기사를 올렸다“면서 "당사가 피해기업이라고 하더라도 당사는 해당 사건과 무관하며 불법 세력의 주가 조작과 관련한 피해자임을 명확히 밝힌다“는 입장을 내놓았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기아가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미래 농업 환경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전날 의왕연구소에서 농촌진흥청과 '착용 로봇 기반 농업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협약에 앞서 올해 5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농촌진흥청과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의 실증을 통해 작업자의 어깨 부담 경감과 작업 효율성 증가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어깨 근력을 보조하는 무동력 착용 로봇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실증사업의 결과를 기반으로 엑스블 숄더를 농업 현장에 확대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농작업 효율성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양측은 협약을 토대로 ▲농업 분야 착용 로봇 도입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착용 로봇의 농업 현장 적용 실증 및 확산 ▲농업 현장 착용 로봇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다양한 농업 분야에 엑스블 숄더를 적용해 효과를 검증하고, 농업 환경에 특화된 제품 활용 방안을 도
【 청년일보 】 효성중공업이 전세계적으로 폭증하는 전력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변압기에 이어 초고압차단기 생산설비 증설에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경남 창원에 수출용 초고압차단기 전용 생산공장을 신축하고 관련 생산설비를 증설하기 위해 총 1천억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출용 초고압차단기 전용공장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증설이 완료되면 초고압차단기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약 1.5배까지 확대된다. 신축 공장은 420kV, 550kV, 800kV 등 수출 전용 초고압차단기를 생산하며, 생산 제품은 미국을 비롯해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내전압시험기 등 시험설비 확충에 대한 투자도 병행한다. 초고압차단기 생산라인과 함께 차단기의 핵심 부품인 절연물(전기 차단재료) 제조설비도 증설해 생산능력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증설은 데이터센터 및 인공지능(AI) 산업의 전력 수요 증가, 선진국의 노후 전력 인프라 교체 등 글로벌 초고압차단기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224억 7천만 달러 규모였던 글로벌 차단기 시장은 연평균 8.3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이달 1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한 달간 여수 모이핀 카페에서 메르세데스-벤츠 CLE 450 4MATIC Cabriolet과 9월 신규 출시된 E 200 AMG Line을 전시하고 다양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팝업 이벤트는 한성모터스 순천 전시장이 운영하며, 추석 연휴를 포함한 관광 성수기를 맞아 여수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수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모이핀 카페 스카이점에서 진행되어 메르세데스-벤츠 차량과 여수만의 해안 풍경이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전시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CLE 450 4MATIC Cabriolet과 올 가을 신규 트림으로 합류한 E 200 AMG Line을 시작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며, 카페 내 지정된 상담 공간에서는 전문 세일즈 컨설턴트가 고객 맞춤 상담을 제공해 방문객 누구나 부담 없이 차량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차량 상담 고객에게는 ▲F&B와 모이핀 드립백이 증정되며, 계약 및 출고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 개장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17% 오른 3,492.0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19% 내린 870.54에 출발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4원 오른 1,393.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컴업스타즈 2025 워크숍 차원의 '컴업 밋츠 부산'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본 행사에 앞선 컴업스타즈 2025 사전 워크숍으로, 테마는 '컴업 밋츠 부산(COMEUP MEETS BUSAN)'이다. 코스포는 동기간 개최된 아시아 창업엑스포(FLY ASIA, 플라이 아시아) 2025와 협업해 참가 스타트업들에게 참관 기회와 본행사 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열린 '컴업 밋츠 부산'은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과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의 개회사 및 축사로 시작됐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컴업스타즈는 경쟁이 아닌 글로벌로 함께 성장하는 여정으로, 수많은 혁신 창업가를 길러낸 부산에서 다양한 네트워킹과 역량 강화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부산은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조성, 글로벌 창업허브 개소 등 창업 관련 핵심 모멘텀을 갖춘 도시인 만큼, 컴업스타즈와 같은 혁신 창업가들이 부산에서 활발히 활동하길
【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3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2025 국가공헌대상' ESG 경영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무탄소 전원 확대와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조성과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한수원의 수상 배경에는 청정수소 생산과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등 미래 에너지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성과가 있다. 한수원은 2036년까지 청정수소 33만 톤 생산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고 관련 연구개발 및 실증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최대 용량의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플랜트 설계와 기반 연구를 완료하는 등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전북 부안군에 국내 최초의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를 착공한 것은 청정수소 생산의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분야에서도 한수원의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2023년 12월 자체적으로 i-SMR 기본 설계를 완료한 한수원은 정부 주관의 표준설계 사업에서 설계관리기관으로 선정되어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표준설계 완료와 표준설계인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대 i-SMR 초
【 청년일보 】 SGI서울보증이 지난 7월 랜섬웨어 해킹으로 인한 피해에 총 1천190만원을 보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SGI서울보증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SGI서울보증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 신고 건은 총 79건, 피해 주장액은 2천780만원이다. 이중 피해 사실이 확인되고 인과관계가 입증된 24건에 1천190만원의 피해보상이 이뤄졌다. 또 3건(피해 주장 금액 30만원)에 피해보상을 검토하고 있다. 나머지 52건(1천560만원) 중 38건은 시스템 정상화 이후 고객이 취하했고 14건은 기각 처리됐다. 아울러 휴대전화 개통 지연으로 인한 피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7월 랜섬웨어 해킹으로 나흘간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휴대전화 할부 개통 등의 보증 업무 처리가 지연됐다. SGI서울보증에 따르면 당시 주요 데이터베이스(DB) 서버 41대의 랜섬웨어 감염으로 인해 홈페이지와 대외연계 업무 및 내부 전산시스템 운영이 중단됐다. 다만 현재까지 고객정보 유출 의심 정황은 없다는 판단이다. 랜섬웨어는 컴퓨터나 서버의 파일을 암호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