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의 에너지 자원에 대한 통제를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의 제재로 수출길이 막힌 베네수엘라 원유를 인수해 대신 팔고, 그 수익금의 사용처까지 결정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원유 판매 수익을 베네수엘라 국민을 위해서도 쓰겠다고 하고 있지만 지난 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를 기습 공격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뒤로 민주적인 새 정부 수립이나 사회 안정화보다는 경제 이권 확보를 우선시하는 모습이다. 7일 트럼프 행정부 설명을 종합하면 미국은 베네수엘라가 보유한 3천만에서 5천만 배럴 상당의 원유를 넘겨받아 시장에 팔고 그 수익금의 사용까지 통제하기로 베네수엘라 정부와 합의했다. 이 원유는 베네수엘라가 미국의 제재와 수출 봉쇄 때문에 다른 나라에 팔지 못하고 저장고와 유조선 등에 쌓아둔 것이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베네수엘라의 임시 정부 당국이 그 원유를 미국에 넘기기로 합의해 매우 곧 여기에 도착할 것"이라면서 미국 정부는 이 원유를 국제시장에서 판매하는 절차를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다. 원유 판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에 대해 레빗 대변인은 "미국
【 청년일보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두산의 맞춤형 에너지 설루션으로 인공지능(AI) 시대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마련된 두산 부스를 살펴본 뒤 이같이 전했다. 그는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이고 고객 여건에 따라 에너지 수급 방식도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두산은 각각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 설루션을 갖추고 있는 만큼 맞춤형 전략으로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산은 이번 CES에서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380MW(메가와트)급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모형을 비롯해 소형모듈원전(SMR) 모형, 수소연료전지 제품 등 다양한 에너지 설루션을 전시했다.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경우 피지컬 AI 기술을 선보였다. 두산밥캣은 현장 작업자를 지원하는 음성 기반 AI 기술 '잡사이트 컴패니언'을 소개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로봇 설루션 '스캔앤고'를 전시했다. 앞서 박 회장은 신년사에서 "두산은 발전 기자재
【 청년일보 】 아워홈은 올해 4~12월 자사 온라인몰 '아워홈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간편식 제조 경쟁력 강화를 알리기 위해 진행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협업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아워홈은 B2C 사업 강화와 매출 다각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편스토랑'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제조 노하우와 전국 8개 생산시설과 14개 물류센터를 아우르는 제조·유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편하게 즐기는 집밥 레스토랑' 콘셉트의 신제품을 매달 출시하며 차별화된 간편식 생산 역량을 입증했다. 이 같은 전략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방송 노출 이후 자사몰 유입과 구매 전환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지난 4월 첫 방송 이후 12월까지 아워홈몰 신규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으며, 매출은 111% 성장했다. 편스토랑 제품 카테고리 매출은 아워홈몰 전체 매출의 약 18%를 차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협업 효과는 편스토랑 제품에 국한되지 않고 기존 핵심 제품 판매로 확산됐다. 아워홈 대표 간편식인 '온더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2% 급증했으며, '국·탕·찌개' 제품군
【 청년일보 】 '건강한 시작' 남양유업은 컴플라이언스 경영체계를 전사적으로 고도화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문화 정착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내부통제와 공정거래 중심의 준법경영을 넘어 경영 전반의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향으로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유업은 최근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규정과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최고경영진의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준법·윤리경영 원칙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컴플라이언스를 경영의 기본 원칙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중장기적 변화의 일환이다. 이러한 경영 체계 고도화의 일환으로 남양유업은 '부패방지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공식 도입하고, 전사 차원의 실행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제표준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업 경영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윤리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관리하기 위한 체계다. 이번 부패방지 CP 도입은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논의를 통해 마련된 준법·윤리경영 체계 고도화 방안을 토대로 국민권익위원회 'K-CP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단계적으로 준비돼 왔다. 남양유업은 이를 통해 관련 규정 제정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산하기관과 비유엔 국제기구 등 총 66개 국제기구에서 미국이 탈퇴하는 내용의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다.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유엔 산하기구 31곳과 유엔 소속이 아닌 국제기구 35곳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구체적인 탈퇴 대상 기구의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백악관은 이들 기구 상당수가 미국의 주권과 경제적 역량에 충돌하는 급진적인 기후 정책과 글로벌 거버넌스, 이념적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에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탈퇴를 선언한 파리기후변화협약과 세계보건기구(WHO)가 포함된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유엔 인권이사회,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등에서도 탈퇴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백악관은 해당 기구들이 미국의 국가 이익과 안보, 경제적 번영, 주권에 반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모든 연방 정부 부처와 기관은 이들 국제기구에 대한 참여와 자금 지원을 즉각 중단하게 된다. 또 백악관은 미국 납세자들이 수십억 달러를 국제기구에 부담해 왔지만, 이들 기구가 미국 정책을 비판하
【 청년일보 】 캄보디아 대규모 온라인 사기(스캠) 범죄단지의 핵심 설계자로 지목된 프린스그룹 천즈(38) 회장이 캄보디아에서 체포돼 중국으로 송환됐다. AP·AFP 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내무부는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천즈 회장과 쉬지량, 샤오지후 등 중국 국적자 3명을 체포해 중국 당국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포는 초국가적 범죄 소탕을 위한 중국과의 공조 작전의 일환으로, 지난 6일 진행됐다. 캄보디아 정부는 천 회장의 캄보디아 국적도 지난해 12월 국왕 칙령을 통해 박탈했다고 설명했다. 네트 페악트라 캄보디아 정보장관 역시 블룸버그통신에 "수개월에 걸친 중국과의 협력 끝에 체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천 회장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동남아 전역에 확산된 대규모 스캠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돼 왔다. 이들 범죄조직은 가짜 투자 상품 등을 내세워 피해자들을 속여 자금을 편취해왔으며,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는 2023년 전 세계 스캠 피해 규모를 180억~370억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프린스그룹은 캄보디아에서 카지노·부동산·에너지 등 사업을 급속도로 확장하며 성장했지만, 동시에 온라인 사기와 인신매매, 불법 자금 세탁의 핵심 축이라는 의혹을
【 청년일보 】 구글이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를 차지했다.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가운데 최근 주가 상승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클래스 C주는 전날보다 2.52% 오른 322.47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조8천912억달러(약 5천644조원)를 기록해 애플(3조8천470억달러)을 누르고 시총 2위에 올랐다. 애플 주가는 이날 0.77% 하락해 구글 알파벳의 상승세와 대조를 이뤘다. 시총 순위에서 알파벳이 애플을 넘어선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라고 미 경제매체 CNBC와 마켓워치 등은 전했다. 알파벳이 미국에서 두 번째로 가치 있는 기업이 된 것도 2018년 2월 26일 이후 약 8년 만에 처음이다. 시총 1위 기업은 여전히 엔비디아로, 이날 종가 기준 시총은 4조5천969억달러를 기록했다. 구글 알파벳과 애플의 시총 순위 역전은 인공지능 시대의 주도권 교체를 알리는 신호라고 마켓워치는 짚었다. 구글은 치열한 AI 경쟁에서 선두 주자로 부상해 관련 생태계의 거의 모든 영역으로 영향력을 확장하면서 지난해 주가가 65%가량 상승했다. 구글이 개발한 AI 모델
【 청년일보 】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비(非)패션 부문에서 거래 증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쿠팡 보상안 흉내 마케팅'으로 입소문을 탄 쿠폰을 지급한 효과로 분석된다. 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무신사의 지난 1∼5일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1년 전보다 두 배로 늘었다. 상품군별로 보면 바디케어 거래액이 304% 늘었고 스킨케어와 향수는 각각 156%, 141% 증가했다. 생활용품 부문 거래액도 34% 증가했다. 특히 욕실용품(214%)과 옷걸이(83%) 판매가 급증했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셀렉트숍 이십구센티미터(29CM)에서도 거래액 증가 추세가 확인됐다. 같은 기간 29CM 뷰티 소품과 바디케어 카테고리 거래액은 1년 전보다 각각 194%, 153% 늘었다. 생활·건강 부문에서는 주방용품 거래액이 74% 늘었고 욕실용품 주문은 45% 증가했다. 유통업계 일각에서는 무신사가 새해 들어 쿠팡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 보상안을 흉내 낸 이른바 '저격 마케팅'으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무신사는 지난 1일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 모두에게 할인 쿠폰을 지급했다. 이 쿠폰은 무신사 스토어(2만원), 무신사 슈즈(2만원), 무신
【 청년일보 】 대상은 전북 군산 전분당 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글로벌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했다는 인증인 '글로벌 해썹(HACCP)'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대상 전분당 공장은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2개 업종으로 글로벌 해썹 인증을 획득했다. 전분당 업계에서 이 인증을 받은 것은 대상의 군산 공장이 처음이다. 또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 처음이기도 하다. 글로벌 해썹 인증 평가 항목은 모두 152개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최신 지침과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인증 기준 등이 반영됐다. 대상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국제 표준에 부합한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라고 보고, 글로벌 해썹 인증 확보에 나섰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더 철저한 관리로 국내외 소비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생애 처음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선 매수자가 4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급등에 따른 불안감, 이른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소외 우려)' 심리가 확산하며 2030세대를 중심으로 매수 행렬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생애 첫 부동산을 구입한 이들 중 아파트, 오피스텔, 연립·다세대 등 '집합건물'을 매수한 인원은 6만1천132명(7일 등기 완료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만8천493명) 대비 약 26.1% 증가한 수치로 부동산 시장이 호황기를 누렸던 지난 2021년(8만1천412명) 이후 최대 규모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30~39세 매수자는 3만473명으로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40~49세(1만3천850명), 19~29세(6천503명), 50~59세(6천417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매수세 증가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자 '지금이 아니면 집을 살 수 없다'는 조급함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 청년일보 】 이마트24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제휴해 이번 달부터 CJ기프트카드를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CJ기프트카드는 CJ그룹 계열사와 외부 제휴사 등 24개 제휴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물 또는 바코드 형태의 카드다. 양사는 CJ기프트카드를 통한 구매자의 70% 이상이 20∼30대인 점을 고려해 편의점 채널과 제휴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24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CJ ONE 앱에서 기프트카드를 등록한 후 이마트24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1회에 한해 2천400원을 환급해 준다. 앞서 이마트24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업무 협약에 따라 지난 해 3월부터 매장에서 CJ ONE 포인트 적립과 사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 박람회 CES 2026에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고 7일 밝혔다. 제로원은 현대차그룹이 사내외 스타트업과 협업해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4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제로원은 현대차그룹이 전 세계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미국, 독일, 이스라엘, 중국, 싱가포르 등 5개 국가에서 운영 중인 현대 크래들과 함께 AI, 에너지, 로보틱스, 양자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전시를 지원한다. 제로원은 CES 2026를 통해 소개하고 협업 중인 스타트업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확대, 신규 사업 발굴 기회 창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CES 2026는 제로원 컴퍼니 빌더로 육성한 사내 스타트업 1개 사,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투자 및 육성한 사외 스타트업 4개 사, 현대 크래들과 협업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5개 사 등 총 10곳의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참여 스타트업은 ▲솔라스틱(플라스틱 패키징 태양광 모듈 설루션) ▲큐노바(양자컴퓨터 응용 소프트웨어 설루션) ▲아이디어오션(매커니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