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호석유화학은 서울시 소재 장애인 복지 시설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27명을 대상으로 총 6천700만원 상당의 맞춤형 보장구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백종훈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산하 한사랑마을에 직접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 및 입소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을 통해 제작되는 보장구는 중증장애인의 신체 특성과 생활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으로 우레탄 소재의 '이너(Inner, 맞춤형 자세 유지 장치)'가 장착된 특수 휠체어와 자세보조용구 등이 포함된다. 이 장치는 자세 교정과 체형 변형 방지에 도움을 주지만, 주기적인 교체와 고비용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클 수 있어 금호석유화학이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해당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후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첫해 후원금 3천400만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누적 지원금은 9억2천만원에 달한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보장구는 중증장애인분들에게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일상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적인 장치"라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 청년일보 】 롯데케미칼은 비핵심 사업 매각으로 자산경량화와 사업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위치한 연면적 5천775㎡ 규모의 수처리 분리막 생산 공장을 시노펙스멤브레인에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영업양수도계약 체결 이후 주요 이행 사항을 거쳐 오는 7월 중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매각 금액은 비밀유지 의무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대구 수처리 공장은 2019년 상업 생산을 시작으로 멤브레인 UF 기반의 하폐수 처리(생활·공장폐수)와 정수(상수·공업용수)용 분리막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와 신성장 사업의 육성에 지원을 집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수처리 사업을 매각하게 됐다”며 “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포트폴리오 고도화뿐만 아니라 회사의 수익성 제고와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 혁신 활동 역시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자산 경량화를 통한 사업구조 전환을 추진하며 약 1조7천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 파키스탄에 있는 고순도테레프탈산(PTA) 생산 판매 자회사인 LCPL 보유 지분 75.01% 전량을 매각해 약 979억원을 확보했다. 또
【 청년일보 】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주요 사업장 등을 방문하며 현장경영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최근 HR본부와 타운홀 미팅을 갖고 울산공장, 제네시스 청주 스튜디오, 청주하이테크센터를 방문했다. 무뇨스 사장은 링크트인을 통해 "HR본부와는 글로벌 인력을 강화하고 혁신과 협업 문화를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울산에서는 전 세계 가족을 안전하게 태운 수백만 대의 차량이 제작된 생산 라인의 정밀함과 효율성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제네시스 청주 스튜디오에선 제네시스 차량을 진정한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세심한 장인 정신을 목격했고, 하이테크센터 엔지니어들은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 획기적인 기술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무뇨스 사장은 "이번 미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그들의 열정과 '가보자'(Gaboja) 정신이었다"면서 "차세대 전기차 기술, 제조 우수성, 직원 개발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계속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왜 현대차그룹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완성차업체가 됐는지를 알려준다"면서 "첨단 시설과 기술뿐 아니라 이들의 변함없는 헌신
【 청년일보 】 엔에이치엔(이하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서울 마포구와 'AI 안심케어 서비스'의 정식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마포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마포구 박강수 구청장, 와플랫 황선영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와플랫은 마포구의 노인 돌봄 및 고독사 예방 사업에 모바일 앱 기반의 시니어케어 서비스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를 정식 공급하고, 마포구는 이를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디지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문제와 노령층 인구 급증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지자체가 투입 가능한 행정 자원의 한계가 함께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마포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의 혁신을 고민하던 중, 첨단 AI 및 헬스케어 기술을 기반으로 돌봄 행정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와플랫의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는 대상자가 보유한 스마트폰만으로도 어르신의 건강, 안부, 안전, 여가를 모두 지원하는 10여가지의 종합 AI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폰 센서 기반 자동
【 청년일보 】 정부가 지난해 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한국관광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13개 기관이 '미흡' 이하의 성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부진이 반복된 HUG는 기관장 해임 대상에 올랐고, 중대재해가 발생한 국가철도공단 등 14개 기관에는 기관장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20일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평가 대상은 공기업 32곳, 준정부기관 55곳 등 총 87개 기관이다. 이번 평가는 재무성과와 생산성, 사회적 책임 이행 여부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정부 주요 정책 이행 실적에 따라 가감점을 적용했다. 탁월(S) 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었고, ▲우수(A) 15곳 ▲양호(B) 28곳 ▲보통(C) 31곳으로 집계됐다. 대한석탄공사 등 9곳은 '미흡(D)', 한국관광공사·한국광해광업공단 등 4곳은 '아주미흡(E)' 등급을 받았다. 2년 연속 '미흡' 판정을 받은 HUG는 해임 건의 대상이 됐으며, 중대재해가 발생했거나 '미흡' 이하 평가를 받은 14개 기관의 기관장은 경고 조치를 받게 된
【 청년일보 】 지난해 우리나라가 미국과의 경제 거래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과의 거래에서는 3년 연속 경상수지 적자를 면치 못했다. 20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4년 지역별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對美) 경상수지 흑자는 1천182억3천만달러로 1년 전보다 34.7%(304억7천만달러) 늘었다. 이는 1998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다. 대미 흑자 확대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품수지 흑자(1천89억9천만달러)와 배당·이자 등 본원소득수지 흑자(184억달러)가 견인했다. 두 지표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이다. 다만, 서비스수지는 71억8천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한은은 흑자 확대 배경으로 미국의 소비 회복과 신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이에 따른 한국 기업의 소비재 및 자본재 수출 증가를 꼽았다. 미국 현지 투자 확대도 배당 수익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반면, 중국과의 거래에서는 290억4천만달러의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2022년부터 3년 연속 적자가 이어졌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적자 규모다. 반도체 등 일부 수출은 늘었지만, 중국 내수 부진과 중간재 자급률 상승 여파로
【 청년일보 】 컴투스는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게임테일즈가 개발하는 초대형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주요 캐릭터 영상 시리즈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지난 18일과 이날 각각 공개된 '데커드 롬벨(이하 데커드)', '라이뉴 봄바스(이하 라이뉴)' 캐릭터 2종의 영상을 통해 각 영웅들의 매력과 특성이 소개됐다. 특히 종족, 외형, 전투 방식 등 캐릭터의 개성뿐만 아니라, 유저 취향에 따라 전투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 듀얼 클래스 시스템 등으로 '더 스타라이트'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층적인 세계관과 몰입도 높은 플레이 경험을 예고했다. '데커드'는 리스플라워 대륙에서 태어난 미노타우르스 전사로, 강인한 체격과 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컨커리그 진영의 중심 인물로 자리하고 있다. 방어 중심의 마검사 클래스에서는 마법과 무기를 동시에 활용해 강력한 공격과 군중 제어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검투사 클래스에서는 양손 도끼를 사용해 빠르게 적을 압박하고 높은 회복력을 바탕으로 전투를 지속할 수 있다. '라이뉴'는 데커드의 반대 진영에 속한 다크엘프 전사로, 과거의 비극적 사건을 계기로 적진에 뛰어든 캐릭터다. 날렵한 체형
【 청년일보 】 'P의 거짓' IP가 글로벌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장기 프랜차이즈의 가능성을 열었다. 네오위즈는 자사 PC·콘솔 액션 RPG 'P의 거짓'이 전 세계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본편 'P의 거짓'과 DLC 'P의 거짓: 서곡'의 판매량을 합산한 수치로,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디지털 및 콘솔 패키지 판매량을 모두 집계한 결과다. 특히 'P의 거짓'은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통해 출시 당일부터 구독 서비스로 제공되었음에도 3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지난 2023년 9월 글로벌 동시 출시된 'P의 거짓'은 이탈리아 고전 피노키오를 잔혹 동화로 각색한 독창적인 내러티브와 전투 시스템을 선보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판매하고, 5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700만명을 돌파했다. 북미, 유럽, 일본 등 해외 판매량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DLC 'P의 거짓: 서곡'은 지난 7일 '서머 게임 페스트 2025'를 통해 깜짝 출시됐다. 본편의 프리퀄로, 과거로 돌아간 '크라트시'에서 전설의 스토
【 청년일보 】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세무법인인 BnH세무법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 세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BnH세무법인은 160여명의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조세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대표 세무법인이다. 최근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시니어 세대의 자산 이전, 상속·증여, 세금 신고 등 세무 컨설팅에 대한 관심과 전문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이러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건강, 요양은 물론 자산 관리와 세무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제휴 혜택을 확대하고자 BnH세무법인과의 파트너십을 추진했다. 이번 제휴는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가입 고객만을 위한 전용 서비스로, 시니어 세대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세무 관련 사안에 대해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고객은 ▲상속세 및 증여세 무료 세무 상담 ▲세금 신고 대행 서비스 최대 20% 할인 ▲세무 조사 대응 컨설팅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전문 서비스를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코웨이라이
【 청년일보 】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Kabam)에서 서비스 중인 액션 격투 게임 '마블 올스타 배틀(원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Marvel Contest of Champions)'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4년 북미 및 유럽 지역 중심으로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첫 선을 보인 후 2017년 국내에 서비스를 시작한 '마블 올스타 배틀'은 올해 5월 PC 버전을 출시한 이후 이번에는 스팀까지 플랫폼을 확장했다. 스팀 플랫폼 출시는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려는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크로스플레이 지원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든 제약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달 출시된 PC 버전과 동일하게 60프레임(FPS) 지원, 풀 HD 그래픽, PC 최적화 UI 등이 그대로 적용되어 시각적 몰입감과 조작 편의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카밤은 앞서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 6월 에디션'에 '마블 올스타 배틀'을 출품하고, 데모 버전 공개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
◇ 부장급 승진 ▲김기홍 ▲이진원 ▲이윤재 ▲이상준 ▲최원중 ▲강민희 ▲이창우 ◇ 전보 ▲기획실장 박진화 ▲계리팀장 최원중 ▲손익분석팀장 이지혁 ▲재물보험팀장 장 준 ▲기술해상보험팀장 김동빈 ▲특종보험팀장 강민희 ▲위험자본솔루션팀장 이창우 ▲손사위험팀장 양영진 ▲상품개발팀장 박영우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20일 장중 3,000선을 넘어섰다. 이는 2022년 1월 이후 3년 5개월여 만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0일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09포인트(0.88%) 오른 3,003.83을 기록했다. 장 초반 2,986.52로 출발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전 10시 45분께 3,000.46까지 올라 장중 3,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이던 2021년 1월 이후 처음이며, 종가 기준으로는 2022년 1월 3일 3,010.77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억원, 67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139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도 1,227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드러냈다. 장 초반에는 중동 긴장 고조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실망스러운 시장 접근성 평가 여파로 상승 폭이 제한됐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지수가 힘을 받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