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글로벌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AI,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등 미래 핵심 사업에 대한 국가 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촉을 높이 세우고 기민하게 대응하자"고 그룹 CEO들에게 주문했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주요 계열사 CEO 등 그룹 경영진과 글로벌 경영환경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유정준 부회장(SK Americas 대표), 서진우 부회장(SK 중국대외협력총괄), 장용호 SK(주) 사장,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유영상 SKT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 등은 이날 11월 미국 대선과 9월 일본 총리 선거,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외 지정학 리스크 및 중국 경기침체 장기화 등이 글로벌 사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사업 및 시장 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AI와 반도체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빠르게 키워야 하는 우리의 과제는 쉽지 않지만 반드시 감당해야 할 일"이라면서 "나부터 더 열심히 앞장서 뛰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반도체, 가전, 휴대폰 등 전 사업장에 걸쳐 근골격계 질환 근절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근골격계질환은 반복적인 동작, 부적절한 작업자세, 무리한 힘의 사용, 날카로운 면과의 신체접촉, 진동 및 온도 등의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건강장해로서 목, 어깨, 허리, 팔·다리의 신경·근육 및 그 주변 신체조직 등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삼성전자는 근골격계에 부담이 가는 제조 공정을 발굴, 개선해 최소화하고, 물류 자동화 등을 통해 직원들의 육체적 부담을 대폭 감소시킨다는 방침이다. 전국 사업장에 근골격계 예방센터 16곳을 운영중인 삼성전자는 근골격계 질환 근절을 위해 DX·DS부문 최고안전책임자(CSO) 등이 포함된 개선 TF를 구성, 가동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기흥사업장 6라인 내 웨이퍼 박스 물류 작업의 자동화율을 수년내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하에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개선된 구조의 웨이퍼 박스를 도입한다. 새로운 웨이퍼 박스는 더 가볍고 잡기도 편해서 작업자의 손목, 손가락 부담을 줄여준다. 이미 일부 현장에 투입돼 테스트 중이며, 검증이 완료되면 전량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 청년일보 】 LG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온누리상품권 구매, 생필품 나눔 등을 통한 상생활동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총 9천5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2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추석 명절을 맞아 원자재 대금,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 회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1조 2천5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다. LG 계열사들은 이와 별도로 협력사가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 대출 등 1조 2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납품대금 조기지급뿐 아니라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등 협력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는 올해 추석 명절을 맞아
【 청년일보 】 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한·일 롯데 식품사 경영진들과 유럽 출장 기간 '원롯데 통합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한·일 롯데가 인수한 회사의 초콜릿 생산 시설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신 회장은 이번 유럽 출장에서 한·일 롯데 식품사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찾는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다마쓰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등 한국과 일본 롯데 지주사 및 식품사 경영진들이 출장에 동행했다. 지난 3일 신 회장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는 한국과 일본 롯데 식품사 경영진이 모여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원롯데의 첫 번째 협력 전략 상품인 빼빼로를 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한·일 롯데는 오는 2035년까지 빼빼로를 '글로벌 톱10·아시아 넘버원'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 아래 양사가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빼빼로의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는 베트남·인도 등 기존 진출 국가에서의 시장 확대, 잠재력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대전의 향토 빵집 성심당과 협업해 대표 메뉴 '튀김소보로' 디자인의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케이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된다. 케이스는 '갤럭시 버즈3 프로'와 '갤럭시 버즈3'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갓 튀긴 바삭한 튀김소보로의 질감과 빵을 감싸는 노란색 포장지까지 생생하게 표현됐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제작됐으며, 케이스 내부는 빵 속의 짙은 갈색 팥소까지 디테일하게 구현됐다. 여기에 성심당의 마스코트 '곰식이' 키링도 함께 제공돼 소장 가치를 높였다.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대전에 위치한 성심당 6개 매장과 삼성스토어 3개점에서 오는 13일부터 전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뛰어난 음질의 갤럭시 버즈3 시리즈와 성심당의 인기 메뉴를 사용자가 보다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협업을 진행해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 노사는 임금 교섭을 진행해 올해 임금 인상률을 5.7%로 하는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잠정 합의를 통해 노사는 본인 의료비 지원 한도를 기존 연간 4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고 가족 의료비 지원책도 개선해 구성원과 구성원 가족에 대한 건강 지원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출산 축하금을 첫째와 둘째는 각 100만원, 셋째부터는 5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하기로 했음 또한 최대 1년 범위 내에서 남성 구성원들이 특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신설하고, 3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구성원에 대해서는 교육비와 주택자금 융자 지원을 확대해 저출생, 육아와 같은 사회적 난제 해결에 회사가 적극 기여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다음 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2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구성원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350만원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AI 시대 글로벌 No.1 회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노사가 원팀으로 기업문화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당사는
【 청년일보 】 LG전자는 고객 소통 및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LG전자 앰버서더'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 앰버서더는 LG전자 제품과 서비스 이용 경험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알리는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실제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본 '찐팬' 고객들의 목소리로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구매 또는 구독 방식으로 LG전자 제품을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총 7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LG전자 제품 사용 경험을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 활동을 수행하며, 내돈내산 후기부터 제품 사용팁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 및 공유할 예정이다.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온라인 브랜드샵 멤버십 포인트를 포함해 총 300만원의 제작 지원금을 지급하며, 신제품 사전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 ▲메가 크리에이터 멘토링 ▲메타 크리에이티브샵 강의 ▲영상 편집 프로그램 등 앰버서더들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고객들에게 제품을 제대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와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신기능 업데이트를 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4 시리즈(S24·S24+∙S24 울트라)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S23 FE) ▲갤럭시 Z 폴드5·Z 플립5 모델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 모델 사용자들은 '갤럭시 Z 폴드6∙플립6'에 탑재된 One UI 6.1.1이 지원하는 소통과 생산성, 창의성 전반에 걸쳐 한층 고도화된 새로운 '갤럭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 듣는 외국인의 말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텍스트로 보여주는 '통역 듣기 모드' ▲간단한 키워드만 입력해도 사용자의 어조와 스타일이 반영된 이메일과 소셜네트워크 게시글을 제안하는 '글쓰기' ▲최근 상대방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분석해 맞춤형 답장을 제안하는 '답장 추천' 등 언어의 장벽을 넘어 직관적인 소통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이 업데이트 된다. 또한 ▲'노트 어시스트'의 '음성 녹음 텍스트 변환'과 'PDF 오버레이 번역' ▲간단한 스케치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뮤직 프레임 '위키드(Wicked)' 에디션을 독일 'IFA 2024'에서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로 유명한 '위키드'는 유니버셜 픽쳐스가 영화로 재탄생 시켰으며, 전혀 다른 두 인물 엘파바와 글린다가 펼치는 우정과 모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뮤직 프레임은 슬림한 디자인으로 어떤 인테리어에서도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원하는 사진과 이미지를 아트 패널에 자유롭게 담아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액자형 스피커다. 공간감을 극대화해주는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했으며, 2채널 120와트 출력의 스피커를 기반으로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공간 맞춤 사운드 프로'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의 공간을 분석해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어댑티브 사운드' 기능으로 콘텐츠에 따라 적합한 사운드를 설정해 최고의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 2024년형 삼성 TV, 사운드바와 연동 시 두 제품에서 사운드가 동시에 출력되는 'Q심포니'가 작동돼 더욱 몰입감 있는 3차원 사운드를 선사한다. Wi-Fi와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연결뿐 아니라 '빅스비'를 통한 음성 명령도 지원해 편의성도 갖췄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
【 청년일보 】 경제6단체 상근부회장들은 6일 조찬 모임을 갖고 최근 국회에 발의된 각종 기업규제 강화 법안들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 5월 30일 22대 국회 개원 이후 8월 말까지 법사위에 계류 중인 상법 개정안은 총 18건으로 이 중 14건이 기업 지배구조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무위에도 상장회사의 지배구조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상장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제정안도 발의된 상황이다. 경제단체 부회장들은 이런 법안들에 대해 주주와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시키겠다는 입법 취지는 공감하나, 기업가치 훼손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심화시키고 개미투자자 보호 효과는 거의 없는 반면, 경영권 공격세력이나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에만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제단체 부회장들은 향후 기업 규제법안 대응에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우선 기업 지배구조 규제 강화 법안에 대한 공동 건의서를 국회·정부에 조만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빅2' 가전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 참가해 나란히 전시 공간에 인공지능(AI) 반려 로봇을 선보였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FA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5일(현지시간) 전시 부스에서 볼리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시연하는 '볼리 쇼'를 선보였다. 노란공 모양의 볼리는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해 진화하는 로봇으로, 일상 속 크고 작은 귀찮음과 불편함을 해소해 준다. 자율 주행을 통해 사용자가 부르면 오고,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음성으로 명령을 수행한다. 실시간 전기요금과 사용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도 제공해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를 돕는다. LG전자도 전시에 바퀴와 자율주행 기술로 움직이는 이동형 AI 홈 허브(코드명 Q9)를 전시했다. 이동형 AI 홈 허브는 스크린에 표현되는 눈으로 눈웃음을 짓거나 윙크하는 등 감정을 표현하고 춤을 추기도 한다. LG전자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이동형 AI 홈 허브를 고도화하고 있다. 공식 명칭은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경기 이천 본사에서 '원팀(One Team)으로 넥스트(Next)를 준비하는 SK하이닉스 미래포럼(이하 미래포럼)'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SKHU(SK hynix University) 홍상후 총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국내 주요 대학 교수진이 참석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 및 제품에 대해 토론을 펼치고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또한, 온·오프라인으로 행사에 참석한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은 원팀으로 회사의 미래와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고민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는 전했다. 미래포럼은 'HBM 이후에도 회사가 시장 우위를 지키는 한편, 메모리의 가치를 높이고 AI 시대를 이끌어갈 방법을 내외부 전문가와 함께 찾아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곽 사장은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고 가속화하면서 미래가 명확해지고 예측 가능해질 줄 알았는데 훨씬 모호하고 예측이 어려워졌다"면서 "다양한 시나리오에 기반해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지 폭넓게 고민하고 이야기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포럼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적 시각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토론해 방향을 설정하고 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