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발발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 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날보다 L당 47.3원 오른 1천835.8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이 1천8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18일(1천802.7원) 이후 약 2개월 반 만이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역시 L당 42.7원 상승한 1천765.7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 상승 폭은 더 컸다. 서울 지역 경유 평균 판매가는 1천792.2원으로 전날보다 84.8원이나 상승했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도 1천706.7원으로 하루 만에 1천700원을 돌파했다. 싱가포르 석유 제품 시장가에 연동된 국내 주유소 가격은 통상 2∼3주 차이를 두고 국제 유가 변동이 반영된다. 다만 전쟁 확산 우려 등에 따라 주유 수요가 늘고 환율 변수까지 겹치면서 가격 상승 압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 직후 전국 기름값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기아가 고객 맞춤형 로보틱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모베드를 중심으로 다자간 협력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6)’에 참가해 ‘모베드 얼라이언스(MobED Alliance)’ 출범식을 개최하고, 모베드의 국내 판매를 본격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관계자를 비롯해 현대트랜시스, SL 등 주요 부품사 관계자, LS티라유텍, 가온로보틱스 등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 관계자와 한국AI·로봇산업협회 등 유관 기관 대표진이 참석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단순 하드웨어 도입을 넘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솔루션을 원하는 최근 로봇 시장의 수요에 발맞춰 기획됐다. 얼라이언스의 핵심인 모베드는 혁신적인 바퀴 구동 시스템을 갖춘 현대차·기아의 신개념 소형 모바일 플랫폼이다. 4개의 독립구동 DnL(Drive-and-Lift)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한 편심 구조를 갖춰 지면 변화 대응 능력을 극대화했다. 또 산업별 수요에 맞춰 다양한 ‘탑 모듈(Top Module)’을 유연하게 결합할 수 있어 확장성이 뛰어나다. 현대차·기아는 이러한 모베드의 확장성을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한 협력사의 '공장 이전 강요' 및 '부당 위탁 취소' 등으로 불거진 갑질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삼성전자는 4일 입장문을 통해 "법령 준수와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며, 이번 사안과 관련해 법 위반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한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가 미국 현지에서 하도급업체 A사를 대상으로 부당한 위탁 중단을 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지난해 말 관련 조사에 나섰다. A사는 한국의 한 중소 케이블 공급업체가 미국에 세운 법인이다. 가장 큰 쟁점은 삼성전자가 A사의 공장 이전을 강요했다는 부분이다. 2019년 당시 A사를 미국 5G 사업 통신장비에 쓰이는 케이블 1차 공급업체로 승인하고 하도급계약을 체결한 후 5G 사업 수요가 늘어나자 사실상 납기 단축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A사는 2021년 초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공장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로 이전했다. 삼성전자는 "기사에 언급된 A사와 거래하며 공장 이전을 강요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업체에서 케이블을 구매하기 때문에 A사에 공장 이전을 강요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는 입장이다. 또한 "A사에 설비 투자 요구를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함께 자사주 소각을 추진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서정호 롯데웰푸드 부사장과 민준웅 재무전략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웰푸드는 자사주 10만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으로 발행주식 수는 보통주 기준 기존 930만4천574주에서 920만4천574주로 줄어든다. 자본금은 46억5천228만7천원에서 46억228만7천원으로 감소한다.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다. 롯데웰푸드는 "2022년 7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합병 과정에서 취득한 자사주 33만6천402주 중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13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남은 20만6천402주 중 일부인 10만주를 임의·무상 소각할 예정"이라며 "일반 주주가 보유한 주식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증시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강화로 급락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까지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698.37p(12.06%) 하락한 5,093.54로 마감했다. 미국-이란 사태를 관망하는 가운데 전날 해외증시 약세 등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증시는 호르무즈 해협 폐쇄 우려 속에 위험회피 심리 강화되며 기관의 매도폭이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천377억원, 개인이 797억원 매수했다. 기관은 5천888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 기계·장비(-14.6%), 운송장비·부품(-14.5%), 건설(-14.4%), 금속(-14.2%)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급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59.26포인트(14.00%) 내린 978.44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발 투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되며 매도 물량이 대거 출회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1,752억원, 기관이 25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1조2,02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16.6%), 운송장비·부품(-1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3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군 재정업무 지원하는 기관인 국군재정관리단과 군인연금 해외송금서비스 업무위탁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은 해외에 거주하는 군인연금 수급자들에게 연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하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군인 퇴직자들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연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NH농협은행은 이번 군인연금 해외송금 전담은행 선정을 계기로 기존의 군 급여 및 국내 연금 서비스에 더해 해외 거주 퇴직 군인까지 아우르는 금융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군 관련 금융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엄을용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협은행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해외 거주 군인연금 수급자들에게 안정적인 연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인들의 생애 전 주기를 함께하는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것” 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따른 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중동 상황 관련 현안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1일 중동 사태 발발 직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 데 이어, 이날 영업 개시 전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임종룡 회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지주사 전 임원과 은행·보험·카드·캐피탈·증권·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임 회장은 중동 지역에 근무 중인 우리은행 임직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며, 상황에 따라 직원 가족 조기 귀국을 포함한 기수립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차질 없이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기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우리은행이 2일 발표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패스트트랙(Fast Track) 심사체계 가동, 대출 만기 연장 등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 고객 대상 안내와 설명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임 회장은 또 “혼란을 틈탄 디도스(DDoS) 공격 등 IT 보안 위협이 발생할 수 있다”며 서비스 장애 예방과 고객정보 보호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환율 급등세와 관련해서는 외환시장 변동성을 면밀히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이 부산·영남권 거점기업 육성을 위해 5,000억원대 유동성 공급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4일 부산광역시, 부산상공회의소,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부산·영남권 거점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5극 3특 중심의 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부산·영남권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신성장동력·미래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52억원, 신용보증기금에 100억원 등 총 152억원을 출연해 5,056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이 가운데 2,656억원에 대해서는 0.6%의 보증료를 2년간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춘다. 지원 대상은 부산·영남지역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신성장동력산업 및 미래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양 보증기관은 보증비율 우대와 보증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지자체와 유관기관도 지원에 나선다. 부산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1,500억원 규모 운전자금에 대해 2.0% 이차보전을 제공한다. 부산상공회의소는 회원사와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호성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이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자산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한 Premier Hall 청담에서 종합 자산관리 교육 과정 ‘신한 Premier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 1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 Premier AMP’는 투자전략, 세무, 부동산, 포트폴리오 관리 등 자산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12주 과정의 심화 프로그램이다. 고객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자산관리 로드맵 설계를 목표로,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전문가 그룹인 ‘신한 Premier 패스파인더’ 소속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이번 과정은 올해 1월 출시된 자산관리 솔루션 패키지 ‘신한 Premier 패스파인더 Path #10’을 기반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Path #10’은 자산가 고객이 실제로 직면하는 주요 의사결정 상황을 10가지 유형으로 체계화한 솔루션 모델이다. 가업 승계, 지분 매각, 부동산 거래 등 고객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Path’를 선택하면, 해당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들이 팀을 구성해 세미나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작업의 첫 결실을 맺었다. 신한금융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공동 출자해 조성한 ‘신한 PF 정상화펀드’를 통해 서울 마포구 공덕역 주상복합 개발사업의 본 PF 1,400억원 금융주선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2년 부동산 경기 둔화와 공사비 상승 여파로 브릿지론 단계에서 중단된 이후 자금 경색이 장기화되며 사업 추진이 불투명했던 현장이다. 시장 침체 속에서 사업성 저하와 금융 조달 난항이 겹치며 장기간 표류해왔다. 신한금융은 2023년 9월 캠코와 함께 총 2,350억원 규모의 ‘신한 PF 정상화펀드’를 조성했다. 위탁운용은 신한자산운용이 맡아 PFV 설립부터 사업 구조 재편, 인허가 변경 등 개발 전 과정을 총괄했다. 또한 신한은행과 신한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가 금융주선 및 출자에 참여하며 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집했다. 특히 기존 도시형 생활주택 중심의 개발 계획을 주상복합 아파트 중심으로 전환하는 인허가 변경을 추진해 사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했다. 사업성 회복을 기반으로 본 PF 1,400억원 조달에 성공하며 장기간 지연됐던 프로젝트를 정상 궤도에 올렸다. PF
【 청년일보 】 빙그레는 2025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천3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배당은 지난해와 동일한 금액으로 배당금 총액은 약 292억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19일이며, 배당금 지급은 4월 13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4천896억원, 영업이익 884억원, 당기순이익 55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으나, 내수 소비 침체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약 32.7%, 당기순이익은 46.2% 감소했다. 이 같은 경영 여건 속에서도 빙그레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과 주주환원 강화 기조에 부응하고, 고배당기업 특례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당 규모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안정적이고 일관된 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 신뢰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빙그레는 자율공시를 통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회사는 종속회사 해태아이스크림 합병을 통한 경영 효율화, 브랜드 및 제품 품목별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안정적 투자 운영, 배당 원칙 명확화 등을 핵심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해외
【 청년일보 】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부동산 시장의 근본적인 구조 개혁을 골자로 하는 주거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박 의원은 정부의 부동산 개혁 기조에 발맞춰 서울시가 공급 정상화와 주거 양극화 해소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 의원은 ‘부동산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구상을 공개했다. 박 의원은 강남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집값 조정 국면을 언급하며 투기 중심의 시장 구조를 실거주자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이번 정책은 부동산 공급 정상화와 주거 약자 보호라는 두 가지 핵심 축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공급 측면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공공 참여 확대를 우선 과제로 제안했다. 공공 보증을 통해 고금리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의존도를 낮추고 표준 설계와 공법을 도입해 공사비 및 금융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시민이 자금을 공급하고 수익을 나누는 ‘시민리츠’를 도입해 사업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인허가 과정에 서울시와 자치구 간 투트랙 체계를 구축해 행정 지연을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재개발·재건축을 더 이상 집값 상승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