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을 포함한 HDC그룹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나눔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HDC그룹은 지난 전날 서울 노원구청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과 이웃을 위한 '이웃화합 키트' 포장 및 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HDC현대산업개발,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을 비롯해 최영준 H1 MXD 현장소장, 신종우 노원구 부구청장, 강현숙 노원구자원봉사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DC그룹 임직원들은 아동 정서 지원에 필요한 물품과 생활용품, 응원 메시지 등을 담은 키트를 직접 포장해 노원구 관내 아동복지시설 아동 200여 명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웃화합 아동키트'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층간소음 예방 물품, 학용품, 영양제, 도서 등으로 구성해 이웃 간의 배려와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작은 손길이지만 아이들에게 전하는 마음이 모이면 더 큰 따뜻함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25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10년 연속 자동차 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는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CSR 평가지표로 중국사회과학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리 현황과 정보 공개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10년 연속 자동차 기업 1위이자 외자기업 2위에 올랐으며, 중국 전체 기업 순위에서는 5년 연속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는 중국 내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중국 사회에 특화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실시해온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 현지 여건에 맞는 중국 특화 ESG 평가 표준을 제정한 뒤 현지 여건에 맞춰 지속적으로 세부 요건을 강화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중국 내 주요 법인에서 현대차 글로벌 사업장 ESG 진단 기준 기반의 서면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중국 내 주요 생산 법인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진행하는 등 ESG 경영 내재화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가 장기간 진행하는 현지 특화 사회공
【 청년일보 】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19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산업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정상 간 합의된 경제·산업 협력 의제의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아부다비에서 열린 회의에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술탄 아흐마드 알 자베르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 사장과 만나 원전·자원개발·인공지능(AI) 등 핵심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알 자베르 장관은 UAE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첨단 제조 ▲석유·LNG ▲배터리를 포함한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넓히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특히 양국 에너지 협력의 대표 사례인 석유 공동 비축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공식 제안했다. 그는 업스트림(원유·가스)뿐 아니라 석유화학 등 다운스트림 분야로도 협력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UAE가 추진하는 세계 최대 규모 AI 인프라 구축 사업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바라카 원전 협력 경험을 토대로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 분야에서의 제3국 공동진출 모델을 함께 모색하자고
【 청년일보 】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는 19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AI 스페이스테크 기업 스페이스42(Space42)와 현지 자율주행 합작법인 설립을 최종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19일 열린 '한-아랍에미리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합작법인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유병용 에이투지 부사장, 슐라이만 알 알리(Sulaiman Al Ali) 스페이스42 CCO(Chief Commercial Officer) 등 양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이 진행됐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7월 당시 바야낫(Bayanat, 현 스페이스42)과 체결한 합작법인 설립 협약 및 지난달 스페이스42와의 업무협약을 거쳐 1년 4개월만에 마무리된 것이다. 한국 기업이 중동에 자율주행 합작법인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에이투지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목표로 킬사글로벌과 설립한 싱가포르 합작법인 A2G가 스페이스42와의 파트너십 구조 설계 및 네트워크 구축 등 핵심 역할을 맡았다. 이로써 에이투지는 APEC 2025 자율주행차 운영에 이어 중동 시
【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디지털전환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으며 디지털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품질경영 혁신 성과를 총결산하고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을 시상하는 이 대회에서, 한수원은 원전 운영 전 과정에 걸친 디지털 기반 관리 체계 구축의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이번 시상에서, 한수원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발전소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는 혁신 활동을 적극 추진해 온 점이 인정됐다. 한편, 한수원은 발전소 운영 스마트화를 위해 ▲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시스템 ▲데이터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원전 안전성 강화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모든 임직원의 디지털 혁신 노력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품질 및 안전 관리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국내 원전·에너지 산업 전반에 적용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통해 혁신 생태계 확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2025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한 C랩 아웃사이드 7기 스타트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C랩과 함께, 한계를 넘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C랩 아웃사이드 7기 3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성과 발표와 패널 토의를 진행했으며 행사장에는 전시 부스도 별도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 삼성전자 CR 담당 박승희 사장을 비롯해 C랩 자문위원, 업계 관계자 및 삼성전자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인공지능(AI) ▲디지털헬스 ▲로봇 ▲ESG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 중인 35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이 중 ▲로봇용 힘·토크 센서 개발 기업 '에이딘로보틱스' ▲친환경 정수 플랜트 솔루션 '지오그리드' ▲로봇 자동설계 AI 솔루션 '아이디어오션' ▲탄소배출권 인증을 위한 AI 솔루션 '땡스카본' ▲나노 섬유 기반 복합 신소재 개발 기업 '소프엔티
【 청년일보 】 이마트가 수입 돼지고기 신규 브랜드 '탄탄포크' 확대로 축산 상품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앞으로 탄탄포크의 일관된 패키지 디자인 등을 확정한 뒤, 수입산 돼지고기 상품에 이를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하며 상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1일 '탄탄포크' 상표 출원을 진행했다. 탄탄포크에는 가공 돼지고기·냉동돈육·돈가스·돼지양념갈비·통조림 돼지고기 등의 세부 품목이 지정됐다. 이마트 측은 자사가 운영하는 수입 돼지고기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탄탄포크 브랜드를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탄탄포크는 해외 육가공업체(패커)를 통해 선별된 원육을 기반으로 하되, 이마트 자체 육가공센터인 '미트센터'와 점포에서 이중으로 품질을 확인해 보다 신뢰도 높은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추후 적용될 구체적인 패키지 디자인 등 아직 협의중인 상태로, 정확한 출시 시점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마트 측은 현재 일부 제품에 탄탄포크 브랜드가 적용 되고 있다면서, 추후 이 브랜드를 다양한 수입산 돼지고기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마트
【 청년일보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현재 전국 혈액 보유량은 3.7일분(1만8천411유닛)에 불과해 적정 기준을 밑돌고 있다. 최근 들어 감소세가 뚜렷하다. 이러한 가운데 보람그룹의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이하 보람할렐루야)이 6년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보람할렐루야는 지난 19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훈련장에서 '보람할렐루야탁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보람할렐루야의 헌혈 기부 활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이 크게 불안정해진 지난 2020년부터 시작돼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캠페인에는 오광헌 보람할렐루야 단장을 비롯해 선수단 및 스탭진, 인근 탁구 동호인 6명 등 총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헌혈 참여자에게는 보람할렐루야 탁구용품 지원사인 티인사이드에서 후원한 탁구 양말과 수건을 증정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영훈 선수는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의미있는 일이기 때문에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보람할렐루야 선수단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
【 청년일보 】 올해 11월 주요 기업의 신입·경력 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은 현대자동차, 흥국생명보험, 코스메카코리아, 엘티메탈,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코닝정밀소재 등이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이달 28일까지 '11월 경력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홍보·마케팅, 배터리, 반도체, 비즈니스 지원 등이다. 직무별 자세한 지원 자격과 우대사항은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인성검사 ▲채용검진 ▲입사 순이며, 일부 공고의 경우 모집 기간 및 전형이 상이할 수 있다. 흥국생명보험은 23일까지 '2026년 흥국생명 인턴사원(채용연계형)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상품·계리, 자산운용, 영업관리, 보험심사, 회계다. 공통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실무면접 ▲최종면접 ▲합격자발표 ▲입사 순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6일까지 '산업안전보건팀 및 제조팀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안전관리 담당자 및 보건관리 담당자, 공정개선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20일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전환(AX)'을 주제로 ▲AI 에이전트 ▲로봇 AI ▲차세대 보안 ▲통신 등 혁신적인 선행 기술부터 상용화 기술까지 다양한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AI는 이미 단순한 도구가 아닌 일상과 업무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이라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는 ▲AI 기반 차세대 보안 혁신 ▲지능형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의 진화 ▲AI를 활용한 로봇 기술의 도약 ▲오픈소스 AI의 생태계 확장 등 인공지능 전환 시대의 4가지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또 리눅스 재단의 짐 젬린 의장이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기조연설 이후 진행된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전자 연구원 60여 명이 통신, 헬스케어, 보안, 스마트싱스 등 다양한 분야에 AI를 적용한 최신 연구 성과 40여 건을 발표했다. 보이스피싱과 악성 앱 AI 자동 탐지, AI 기반 고전 영상 고화질 복원, 30분
【 청년일보 】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전자 상거래 기업 아마존과 와이파이 표준필수특허(이하 SEPs) 사용권과 관련한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마존은 ▲AI 스피커 알렉사(Alexa) ▲스트리밍 기기 아마존 파이어 TV 스틱 ▲파이어 태블릿 등 와이파이 기술을 활용하는 기기에 LG전자의 와이파이 표준특허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받게 됐다. LG전자는 아마존과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와이파이 표준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아마존 외에도 와이파이 표준 기술을 사용하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와이파이 표준필수특허에 대한 특허 라이선스 협상을 진행 중이다. 표준필수특허란, 해당 기술을 사용하는 모든 제품이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국제 표준을 따르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핵심 특허를 의미한다. 해당 기술이 관련 산업의 국제 표준으로 채택되면 모든 기업들이 이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하게 되기 때문에, 표준필수특허로 인정받게 되면 산업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는 의미가 있다. LG전자는 통신, 와이파이, 방송, 코덱 등 주요 표준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특허 포트폴리
【 청년일보 】 한국서부발전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강력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신속한 실전 대응 역량을 정밀하게 점검했다. 이와관련 서부발전은 지난 19일, 서인천발전본부에서 규모 6.6의 강진 발생을 가정하여 '2025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상시훈련은 서부발전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방재·치안기관 등이 참여하여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고 차질 없이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의 주재로 진행된 훈련에는 인천서구청, 인천서부소방서, 인천서부경찰서, 인천서구보건소, 협력사 등 6개 관계기관과 지역 주민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발전소 건물 붕괴, 화재 발생, 화학물질 누출이라는 세 가지 재난이 복합적으로 발생한 시나리오로 40분간 이어졌습니다. 훈련은 지진 발생 직후 정부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초기대응, 비상대응, 그리고 수습 및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 과정에서 서부발전은 건물 붕괴 매몰자 구조, 화재 진압, 화학물질 외부 확산에 따른 주민 대피 지원, 그리고 전력공급 복구 등의 핵심 과제를 수행했으며 관계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더욱 긴밀하고 신속하게 모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