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저출산 기조 속에 청소년 인구가 매년 줄고 있는 반면, 다문화 배경을 가진 학생 수는 10년새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27일 발표한 '2025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9∼24세 청소년 인구는 762만6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14.8%를 차지했다. 성별 구성은 남자 51.7%, 여자 48.3%로, 남성 비율이 더 높았다. 청소년 인구는 1985년 1천397만5천명(34.3%)에서 40년 만에 절반 가까이 줄었다. 전체 인구에서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19.5%포인트 감소했다. 장기적으로도 감소세는 이어져, 2070년에는 325만7천명(8.8%) 수준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학령인구(6∼21세)도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올해 학령인구는 697만8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13.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0.3%포인트 낮은 수치다. 반면 다문화 가정의 학생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은 19만3천814명으로, 전체 학생(514만2천명)의 3.8%를 차지했다. 이는 2014년(6만7천806명) 대비 약 2.9배 증가한 수치로, 전체 학생 수가 감소하는 가
【 청년일보 】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파업 예고일(28일)을 하루 앞두고도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2년 연속 전면 총파업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7일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양측은 총 9차례의 본교섭과 지난달 29일 임단협 2차 조정회의가 결렬된 이후 최근까지 실무 협의를 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이날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28일 첫차부터 64개 회사가 참여하는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사측은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라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하고 노조의 인상 요구를 모두 수용할 경우 25%의 임금 인상 효과가 생긴다며, 통상임금 수준을 낮추기 위한 임금체계 개편을 이번 교섭에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준공영제를 운영 중인 서울시 역시 인건비 상승이 시 재정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이어지는 만큼, 통상임금을 중심으로 한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노조는 통상임금은 법적 판단 대상일 뿐 교섭의 범위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임금 인상률 자체가 우선 협상 대상이며, 사측이 구조조정 성격의 제도
【 청년일보 】 화요일인 2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내륙·산지와 울산·경상권내륙, 경북북동산지에는 5㎜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16도, 최고 22~27도)과 비슷하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남·호남권은 오전과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1.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관련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불거진 사법부 내부 논란에 대해 전국법관대표회의가 26일 임시회의를 열고 입장 표명을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결론 도출 없이 대선 이후로 논의를 넘겼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약 2시간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의견을 나눴으며, 법관대표 전체 126명 중 88명이 참석했다. 법관대표회의 관계자는 이날 정오를 넘어 "오늘 임시회의는 종료하고 회의를 속행하기로 했다"며 "속행될 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에 대해 보충 토론을 하고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예영 의장(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이 상정한 두 건의 안건 외에도 현장에서 3건이 추가 발의되며 총 5건의 안건이 논의 대상으로 올랐다. 다만,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무런 안건도 의결되지 않았다. 법관대표회의는 한 번 더 회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다음 회의는 6·3 대선 이후 원격회의로 열릴 예정이나 정확한 날짜는 미정이다. 법관대표회의는 각급 법원에서 선출된 대표 판사들이 모여 사법행정 및 법관 독립에 관해 의견을 표명하거나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은 26일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보건복지부가 공동 기획한 캠페인으로,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10일에 시작해 다수의 정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서울남부지청은 이달 16일 전병오 강서세무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는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을 지목했다. 송민선 서울남부지청은 "'육아지원 3법' 개정을 통해 저출생 위기 극복에 있어 우리 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고, 확대된 일·육아지원제도 운영에 있어 일선기관인 지청의 역할이 특히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달 초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증액된 청년 취업 촉진 예산 집행에도 속도를 내는 등 인구문제 해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전국의 판사 대표들이 26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판결로 촉발된 '사법부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낼지를 논의한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오전 10시,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온라인 참석을 허용한 임시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공정한 재판, 사법부에 대한 신뢰, 재판 독립 침해 우려 등에 대해 법관대표회의 명의의 공개 입장을 낼지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김예영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의장)가 제안한 두 가지 안건이 상정됐다. 첫 번째 안건은 민주국가에서 재판의 독립은 절대적으로 보장돼야 할 가치임을 확인하면서, 그 바탕이 되는 재판의 공정성과 사법의 민주적 책임성을 준수하겠다는 내용이다. 두 번째 안건은 특정 사건의 이례적 절차 진행으로 사법 신뢰가 흔들렸음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개별 재판을 이유로 한 책임 추궁이나 제도 변경이 재판 독립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법원이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을 이례적으로 서둘러 처리해 정치적 논란을 자초했다는 지적, 그리고 민주당이 대법원장 사퇴 등으로 사법부를 압박하는 것이 재판 독립을 해치는 행위라는 문제의식이 격렬히 논
【 청년일보 】 월요일인 26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아침까지 평년(최저 11~16도, 최고 22~2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부터 평년과 비슷하겠다. 아울러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예보됐다. 오후 한때 전북북동부에는 5㎜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의대 정시 합격선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의대 정원 확대의 여파가 반영되며, 일부 지방권 의대에서는 수능 국어·수학·탐구(국수탐) 영역 평균 2등급 학생도 정시 합격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종로학원이 수도권 및 지방권 주요 17개 의대의 국수탐 백분위 기준 2025학년도 정시 합격선을 전년과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14개 대학(82.4%)에서 합격선이 하락했다. 수도권의 가톨릭대(99.33→99.20), 경희대(98.67→98.50), 아주대(98.83→98.33) 등은 점수가 소폭 낮아졌고, 지방권 12개 의대 중 11곳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지방권 지역인재 전형에서는 조사 대상 7개 대학 모두에서 정시 합격 점수가 내려갔다. 일부 대학에서는 국수탐 평균 2등급 중반의 점수로도 합격선이 형성되며, 상위권 입시 판도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의약학 계열 외에도 이공계 최상위권 대학들의 합격선도 동반 하락했다. 연세대와 고려대의 이공계 일반학과 정시 평균 합격 백분위는 각각 93.53점, 94.19점으로, 전년도 대비 0.39점, 0.60점 하락했다. 일부 학과에서
【 청년일보 】 일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오후 한때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0m, 남해 0.5∼4.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토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16도, 최고 22~2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충남 북부, 전남 동부 내륙, 경상권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부터 충청권으로 확대되겠다. 전남 남해안·동부 내륙은 오전에,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오후에 비가 그치겠으나 일부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상권 동해안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3~24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서해5도, 부산·울산·경남남해안 5~20㎜, 경기북부, 강원동해안·산지,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5~10㎜, 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내륙, 대구·경북(동해안 제외), 경남내륙 5㎜ 내외, 충남북부, 충북, 대전·충남남부내륙, 전남해안·동부내륙 5㎜ 미만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4.0m,
【 청년일보 】 금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10~16도, 최고 22~2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 서해안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늦은 밤부터는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강원산지에 낮은 구름이 유입돼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골짜기 주변과 터널 입·출구 등에서는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2.0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목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2~27도)보다 2~7도가량 높겠으나, 낮부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다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내륙에, 오전부터 전북과 경북권에, 낮부터 전남동부와 경남서부에 비가 시작되겠다. 이 비는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전에, 충청권내륙과 경상권은 오후에 그치겠으나, 전남동부는 밤까지, 전북은 23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도, 전북, 전남동부, 대구·경북 5~20㎜, 대전·세종·충남, 충북 5~10㎜, 서울·인천·경기서부, 경남서부 5㎜ 내외로 예보됐다.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