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의 여신전문 금융계열 금융사인 현대커머셜과 현대카드의 각자대표가 잇따라 사임하면서 그 배경을 둘러싸고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등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주요 계열사 대표들의 급작스런 사임 사태가 잇따르면서 정태영 부회장의 리더십 문제가 또 다시 주목받는 한편 노조 등 내부 혼란도 적잖게 야기되고 있는 분위기다. 현대커머셜과 현대카드 측에서는 두 대표들의 사임에 대해 '일신상의 이유'라고 선을 긋고 있으나, 두 대표의 임기가 1년 이상 남아 있는 시점에서의 갑작스런 사임과 특히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의 경우 장기 결근해왔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좀처럼 사드러 들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1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김덕환 대표이사가 자진사임했다고 공시했다. 김 대표이사는 취임 당시 국내 카드업계내 최연소 최고경영자(CEO)로 알려지며 적잖은 관심을 야기했으나, 불과 취임 1년 반 만에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1972년생인 김 대표는 미국 컬럼비아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 후 제이피모건체이스(JPMorgan Chase)와 스코틀랜드왕립은행(Royal Bank of Scotland Group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메세나 사업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일환으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아티움'과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coex 신한카드 artium(이하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이라는 새 이름으로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고,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코엑스점 등 편의시설도 두루 갖췄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반적인 개보수를 거쳐 객석 내 음향 사각지대를 최소화했고, 음향 잔향 시간도 1초 이내로 구현해 음향의 명료도를 더했다. 특히 창작뮤지컬 아몬드, 블루맨 그룹 내한 공연,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초연 등이 공연되는 등 신한카드가 국내 공연 시장을 지원하면서 중점을 둔 공연의 다양성 확보와 결을 같이 했다는 것도 이번 스폰서십 체결 이유 중 하나이다. 신한카드는 향후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진행되는 고품격 공연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신한카드 The Moment(이하 신한카드 더 모먼트)’를 통해 고객 초청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의 순간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은 신한카드 더 모먼트는
【 청년일보 】 저축은행에서 기업금융 담당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7년간 약 94억을 빼돌린 40대가 징역 1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종철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사문서위조 등)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모(42)씨에게 최근 이같이 선고했다. 박씨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고객 명의로 된 입출금 전표나 대출금송금요청서, 전자세금계산서, 분양 대행 용역계약서 등을 위조해 약 94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씨는 이렇게 빼돌린 돈을 가족 계좌로 입금해 도박 자금으로 쓸 계획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빼돌린 돈 일부는 저축은행에 반환됐지만, 저축은행 측이 입은 손해는 66억원에 달했다. 재판부는 "부동산 관련 PF(프로젝트파이낸싱) 절차를 잘 알고 있는 것을 이용해 94억원가량을 편취했고 그 과정에서 문서 위조까지 적극적으로 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 은행은 편취금 외에 이자까지 손해가 발생해 실제 손해는 더 크다고 진술하고 있다. 또 피고인은 피해자 은행과 합의하지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의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최고 연 3.3%(세전)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입출금통장 상품인 ‘OK세컨드통장’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컨드 통장은 잠시 목돈을 넣어두는 파킹 통장과 달리 주거래 은행 계좌의 보조 기능을 강조한 상품으로 OK저축은행 앱이 아닌 은행이나 증권사 앱 오픈뱅킹에 계좌를 등록해야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금리는 오픈뱅킹 1일 이체 한도인 1천만원까지 연 3.0%(세전)가 적용되고, 타행 오픈뱅킹에 계좌를 등록하는 경우 우대금리 0.3%p 가 더해져 최고 연 3.3%(세전)가 적용된다. 단 1천만원 초과 분에 대해서는 최고 연 1.0%(세전)가 적용된다. 주거래은행 앱 오픈뱅킹에 계좌를 등록하면 우대금리뿐 아니라 해당 은행·증권사 앱에서 이 계좌의 잔액을 조회하거나 이체까지 할 수 있어 주거래은행 앱을 바꾸기 어려운 이용자들의 편의를 최우선 시 했다는 것이 OK저축은행의 설명이다. OK세컨드통장은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으며, 영업점을 비롯해 ‘OK모바일뱅킹’과 ‘SB톡톡플러스’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들이 주거래은행 계좌를 쉽게 바꿀 수 없다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13일 번개장터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 기반 ‘디지털 워런티’ 시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워런티(Digital Warranty) 서비스는 상품의 정품 여부와 소유권을 분실 및 위변조의 우려가 없는 블록체인 기술로 인증해주는 서비스이다. 구매한 제품의 고유 시리얼 넘버, 상품 정보, 감정사 정보 등이 포함돼 제품의 유통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번에 오픈한 디지털 워런티 서비스는 번개장터 오프라인 매장인 브그즈트 랩(BGZT Lab) 1·2호점 및 브그즈트 컬렉션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일부 상품 제외)에 대해 제공된다 상품 구매 후 안내장의 QR 스티커를 스캔하면 디지털 워런티 발급 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후 신한플레이(pLay)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신한카드로 구매하지 않은 고객도 신한플레이를 통해 디지털 워런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내 1만 개 상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소진 시는 자동 종료될 예정이다. 앞서 신한카드와 번개장터는 지난해 MZ세대 특화 서비스 개발 및 양사 플랫폼 T&T(Traffic & Transaction)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 명절인 추석을 맞아, 카드업계가 할인·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내놓으며 대목잡기에 나섰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치솟는 물가에 명절 준비가 부담이라면 다양한 혜택이나 이벤트로 눈길을 끄는 카드사들의 혜택을 눈여겨 볼만하다. 11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등 카드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할인, 캐시백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신한카드는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에 신한카드를 등록하고 사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그 목적상 사용처가 시장과 지역상점으로 제한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새롭게 출시했다. 카드상품권은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신한카드(신용·체크)를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에 등록하면, 구매(충전)한 상품권을 카드단말기가 있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앱에 등록한 신한카드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구매한도 내에서 자동으로 차감되며 카드결제처럼 신한플레이 앱 결제도 가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인기 아이돌 ‘에스파’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KB국민 리브 Next카드 에스파에디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KB국민 리브 Next카드 에스파 에디션은 Z세대에게 사랑받는 에스파의 특별한 이미지를 카드 플레이트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12월 6일까지 3개월 간 2만 좌 한정으로 판매된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 상관 없이 편의점(CU, GS25), 커피·음료전문점, 올리브영, 다이소,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건당 5천원 이상 이용 시 월 최대 1천 원까지 5% 할인을 제공하며 SPC 해피포인트 가맹점에서 1천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의 현장 적립을 제공한다. 또 발급 받은 고객 대상으로 ‘카꾸(카드꾸미기)’를 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형 스티커도 함께 제공한다. 에스파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9월 30일까지 ‘KB국민 리브 Next 카드’ 신규 발급 고객 선착순 5만명 대상으로 CU 편의점에서 1원 이상만 사용해도 최대 4천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가장 사랑받는 아이돌 ‘에스파’와의 협업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고객을 위한
【 청년일보 】 우리카드는 인스타그램 29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일러스트 캐릭터 ‘다이노탱’과 디자인 콜라보한 ‘NU 오하쳌(오늘하루체크)’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카드는 지난해 6월 출시한 ‘#오하쳌(오늘하루체크)’ 카드와 동일하다.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 시 MZ세대 인기 가맹점인 무신사, 지그재그, 쿠팡,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교통, 이동통신, 공연티켓, 어학시험, 해외 등에서 5% 캐시백을 제공한다. 카드를 발급하는 선착순 3만명은 다이노탱 카드 디자인을 적용한 특별 발급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이 패키지는 다이노탱 대표 캐릭터인 ‘쿼카’와 ‘보보’가 들어간 우편봉투, 캐리어, 스티커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우리카드는 다이노탱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내달 말까지 다이노탱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카드로 건당 5만원 이상 이용한 선착순 1천명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이 제공되며,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다이노탱 굿즈(보보 버거 파우치), 3만원 캐시백,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젊은 팬층이 탄탄한 다이노탱과 협업을 통해 발급받고
【 청년일보 】 BC카드가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따듯한 한가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청에서는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 김길성 서울특별시 중구청장, 전명수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특별시 중구 관내 취약계층 400가구를 대상으로 명절음식 및 생필품 꾸러미 전달식이 진행됐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와 함께 준비한 꾸러미에는 BC카드가 환경보호에 앞장서고자 후원 중인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에서 생산한 저탄소 쌀과 더불어 솥밥, 갈비탕, 닭백숙 죽 등 명절음식 메뉴로 구성된 즉석식품, 그리고 각종 생필품 등 15가지 품목이 포함됐다. BC카드 관계자는 "이날 전달한 명절 지원 꾸러미의 경우 BC카드가 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 그리고 적극적인 윤리경영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앞서 BC카드는 올해 4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한정판 티셔츠를 제작 및 판매한 바 있다. 오랜 기간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아온 만큼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현하고자 판매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 지원 기부금으로 조성했다.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가 동남아시아 진출 4년 만에 글로벌 영업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KB국민카드는 자사의 글로벌 총자산이 2022년 6월말 기준 1조원(11,173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고객 대상 대출자산인 영업자산도 2022년 8월말 1조원(11,122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올 해 상반기 글로벌 부문 당기순이익은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15억원 대비 8배 가량 증가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의 균형을 달성했다고 KB국민카드는 덧붙였다. 그동안 KB국민카드는 ‘18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20년 인도네시아, ‘21년 태국 등에 순차적으로 진출하면서 해외 사업 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PMI(Post-merger intergration, 인수 후 통합) 전략과 해외 직원들과의 문화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현지화, 본사의 자금조달 및 리스크 관리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 들어 글로벌 영업자산과 실적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은 연초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하여 해외진출 전략을 가속화하고,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영업력을 강화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며 “향후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카드사 최초로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란 오프라인의 등기우편과 같이 온라인상에서 전자문서를 송·수신 또는 중계하는 사업자로서, 전자문서 유통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력·시설·장비, 재정·기술력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지정받을 수 있다. 중계자를 통해 유통된 전자문서는 종이문서로 수령하던 등기 우편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며, 전자문서의 송·수신 및 열람 일시 등의 정보가 유통증명서를 통해 확인 가능해 이력 증빙에 유용하다. 금번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을 획득한 신한카드는 오는 9월말 신한플레이 앱을 통한 ‘전자문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한플레이 사용자들은 ‘문서보관함’에서 교통과태료, 범칙금 등 공공 문서는 물론 금융기관의 상품 관련 안내문 등을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연내에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등 그룹사를 시작으로 ‘전자문서’를 이용하는 발송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신한카드측은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번 공인전자문서중계(전자등기) 인증 획득을 통해 전자고지 및 납부의 밸류 체인을 고도화함과 동시
【 청년일보 】 금융위원장으로 영전한 김주현 전 여신금융협회장의 뒤를 잇는 차기 협회장에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내정됐다. 여신금융협회는 6일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비롯해 남병호 전 KT캐피탈 대표이사, 박지우 전 KB캐피탈 대표이사 등 3명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결과,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은 정완규 전 사장을 13대 여신금융협회장 단독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신금융협회는 정 후보자에 대해 "한국증권금융은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정한 '공직유관단체'에 해당해 공직유관단체 퇴직자의 취업이 원칙적으로 제한되나, 정 후보자는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를 통해 취업승인을 받은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1963년생인 정완규 후보는 34회 행정고시를 합격, 금융위원회에서 공직을 시작해 시장감독과장, 자본시장과장, 기획조정관,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정보분석원장(FIU) 등 금융권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금융증권의 사장을 역임했다. 정완규 후보의 가장 큰 강점으로는 금융당국과의 소통능력을 꼽을 수 있다. 여신금융협회장 최종 후보군 3인 중 공직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