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최근 국내외 학회에서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차세대 mRNA-LNP 플랫폼’을 주제로 주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mRNA 플랫폼 연구에서 GC녹십자는 자체 보유한 UTR1) 특허와 AI 기반 코돈(codon)2)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mRNA의 단백질 발현량과 발현 지속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독자적으로 구축한 LNP(Lipid Nanoparticle) 플랫폼은 세포 특이적 전달 효율이 개선됐으며, 독성 지표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결과를 확보했다. GC녹십자는 이러한 mRNA-LNP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코로나19·독감 등 감염병 백신을 비롯해 ▲항암 백신 ▲희귀질환 치료제 ▲유전자 편집 ▲CAR-T와 같은 세포치료제 분야에서도 플랫폼 적용 가능성을 연구 중이다. 특히 GC녹십자의 LNP를 적용한 항암 백신 연구 결과, 벤치마크 LNP 대비 더 강한 항원 특이적 CD8+ T 세포 반응을 유도했으며, 동물 모델에서 종양 크기를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 CD8+ T 세포는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핵심 면역 세포다. 더불어 자체 mRNA 기술을 활용한 CAR-T 세포치료제 후보 물
【 청년일보 】 제일파마홀딩스는 지난 25일 서초동 본사에서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를 포함한 전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CP(Compliance Program) 운영위원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고, CP 위험성 평가 우수 부서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에 걸쳐 강화되고 있는 공정거래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 계열사의 CP 운영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일파마홀딩스는 CP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리스크 진단과 개선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는 계열사 간 CP 수준을 균질화하고 조직 전체의 준법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간담회를 추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하도급법 적용 여부 판단, 거래상지위남용 등 주요 공정거래 이슈를 비롯한 관련 법령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며 임직원의 자율준수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25년 CP 위험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부서를 선정해 대표이사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 부서는 현업 부문의 ▲세부적 위험성 점검 ▲주기적인 모니터링 ▲면밀한 리스크 관리 수행을 통해 조직의 안정성과 성과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GMP 심사 시 요구되는 사용 적합성 평가 방법 및 사례를 담은 ‘특수재질 추간체 유합 보형재 품목에 대한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적용 지원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추간체 유합 보형재는 보통 퇴행성추간판탈출증으로 인한 구조적 이상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케이지 형태의 기기다. 기계적인 안정성 또는 추간체 유합이 일어나기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뼈나 이식용 뼈 사이에 이식한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Usability)은 사용자가 기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나 부적절한 사용 등의 위험을 줄여, 의료기기 업체가 기기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 및 개발하기 위한 의료기기 품질관리 요구사항으로, 모든 의료기기는 GMP 심사를 받을 때 사용적합성을 심사받아야 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최신의 국제 기준을 반영한 ▲사용 적합성 적용 절차 ▲계획서 및 보고서의 작성 방법 ▲사용자 맞춤형 사용 적합성 평가방법▲품목 관련 실제 적용 사례 등을 담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품목 특성에 맞는 구체적 평가 방법과 사례를 제공해 제조업체가 사용 적합성을 이해하는데 도
【 청년일보 】 롯데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대거 교체하는 초고강도 인적 쇄신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각 사업군을 이끌던 4명의 부회장단이 전원 용퇴를 결정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부사장은 그룹의 핵심 신사업과 미래 전략을 총괄하는 선봉장을 맡는다. 26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지주 포함 36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이날 오후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슈퍼, 롯데e커머스 등 유통 주요 계열사를 비롯해 롯데웰푸드, 롯데건설 등의 CEO 20명을 교체했다. 비상경영 상황 속 턴어라운드를 만들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 개편과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을 확산시킬 수 있는 인적 쇄신에 중점을 뒀다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지주와 유통, 식품 등에서 사업 전반을 총괄하던 부회장단 4인의 용퇴가 눈에 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1960년생, 65세),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부회장(1962년생, 63세),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1963년생, 62세),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1960년생, 65세) 등 '60대 주축'
【 청년일보 】 동원홈푸드는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이 주최하는 발달장애 화가 미술 전시회 'Beautifully Happy'를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6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는 이번 전시회는 내달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 1층에서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 산하 북서울장애인보호작업시설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22명의 발달장애 화가들의 다채롭고 독특한 시각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며, 관람비는 무료이다.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발달장애 화가들은 북서울장애인보호작업시설 내 아트 스튜디오인 '예손(예술가의 손길)'을 통해 직업 화가로 양성되기 위한 훈련을 받았다. 전시를 관람하는 경우 화가들의 작품도 구매할 수 있으며, 지난 전시회에서도 화가들의 높은 작품 수준에 관심이 몰리며 많은 작품이 판매되기도 했다. 발달장애 화가 전시회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화가들의 작품을 활용해 달력을 만들 수 있으며,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에겐 작품을 활용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정문목 동원홈푸드 대표는 "이번 전시회가 발달장애 화가들이 본인들의 작품을 세상에 마음껏 선보이는 자리가 되길
【 청년일보 】 넷마블은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에 신규 4인 던전 '몽환의 화원'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던전 '몽환의 화원'은 신에게 버림받은 반신 '미리나샤'의 거처로, 아름다운 화원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독초·가시 덩굴 등 맹독성 식물이 가득한 위험 지역이다. 보스로 등장하는 '미리나샤'는 이러한 맹독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스킬로 이용자에게 강력한 공격을 가한다. 이용자는 '몽환의 화원' 공략을 통해 인내력, 고정 피해 등 스킬 능력을 강화하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시간 던전 층수 확장과 함께 신규 성장 시스템 '석상 해방'도 도입됐다. '석상 해방'은 잠금된 석상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방석'을 모아 슬롯을 채우는 시스템으로, 슬롯마다 고유 상징이 부여된다. 상징을 획득할 때마다 점수가 누적되며, 일정 점수에 도달할 때마다 캐릭터 능력치가 단계적으로 강화된다. 또한, '연합 시스템'은 콘텐츠(검은밤 군도, 서릿발 절벽)별로 연합 정보를 개별적으로 구성·관리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이에 따라 보스마다 보상 분배율을 실시간으로 수정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는 내년 1월 1일 부로 경영 체계를 현 '그룹'구조 체제에서 '통합법인' 체제로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등 주요 3개 법인을 하나의 회사로 통합하는 것으로, 그룹의 분산된 전사 역량과 자원을 총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시장 변화, 기술 전환, 유저 트렌드 등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고, 분산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통합법인 경영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통합법인 경영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의사결정의 일관성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강력한 실행력을 갖춤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IP명가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영지원 영역은 더욱 고도화된 사업지원을 위한 체계로 변화할 계획이며, 개발·사업 영역은 각각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본연의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또한 이번 통합법인 출범을 계기로 임직원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전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사
【 청년일보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와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은 글로벌 e스포츠 기업 'T1'의 공식 굿즈 판매처인 'T1 SHOP'이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에이블리가 T1의 '리드 파트너(Lead Partner)'로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한 이후 선보이는 첫 번째 행보다. 에이블리와 4910은 T1 자사몰과 함께 공식 굿즈 판매처로 운영되며, 유니폼을 비롯해 응원봉, 텀블러, 가방, 잠옷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에이블리와 4910을 시작으로, 연내 일본 쇼핑 앱 '아무드(amood)'에서도 T1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T1 사업부 관계자는 "에이블리와 4910은 합산 월 1천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MAU)를 보유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기존 e스포츠와 T1 팬층은 물론, 잠재 고객까지 접점을 효과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다채로운 T1 굿즈를 즐기며 e스포츠의 매력까지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이블리와 4910은 T1 SHOP 입점을 기념해 내년 1월 31일까지 'SUPER SALE(슈퍼세일)'을 동시 진행한다. 2025
【 청년일보 】 샘표는 지난 25일 '2025 동반성장 주간'을 맞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 기념식에서 사업영역 보호제도 상생노력 우수 유공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샘표는 사업영역 보호제도를 충실히 이행하고, 중소∙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샘표는 제품 출고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분기별로 출하량을 자체 점검하는 등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의 취지에 맞게 운영∙관리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샘표는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왔다. 지난 2001년에는 콩을 발효한 전통 한식간장의 대량 생산에 성공하며 '맑은조선간장'을 출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축적한 미생물 제어 기술을 발전시켜 100% 순식물성 요리에센스 '연두'를 탄생시켰다. 옛 양반가에서 된장과 간장을 함께 숙성하던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구수한 풍미를 살린 '토장'과 승정원일기 기록에 착안해 조선 영조가 즐겨 먹었던 비법 고추장의 깊은 감칠맛을 구현한 '조선고추장'도 잇따라 선보이며 보다 많은 소비자가 제대로 된 장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샘표 측은
【 청년일보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슬립맥싱' 트렌드에 관련 상품 거래액이 최대 233% 급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슬립맥싱(Sleepmaxxing)'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슬립맥싱'이란 '수면(Sleep)'과 '극대화(Max)'가 합쳐진 신조어로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다하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트렌드에 잠옷부터 이불, 멜라토닌 등 숙면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찾는 MZ세대 고객들이 늘고 있다. 지그재그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침구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0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홈웨어 카테고리 거래액도 45% 증가했다. 카테고리별 상품 거래액을 살펴보면 '극세사이불'과 '겨울이불' 거래액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4%, 233% 증가했다. '수면잠옷'(31%), '극세사잠옷'(78%) 등 두터운 소재의 잠옷류가 인기를 끌며 관련 상품 거래액도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침구 및 홈웨어 브랜드 거래액도 급증했다. 동기간 침구 브랜드 '아망떼'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421% 증가했는데, '겨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지난 25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사과나무의료재단과 구강 건강 혁신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페리오와 죽염 등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 개발 역량을 보유하며 국내 치약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사과나무의료재단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개선을 통한 구강 건강 증진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치과 의료기관이다. 최근 구강 내 미생물의 불균형이나 염증 유발 반응이 구강 질환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등 전신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글로벌 오랄헬스 업계에서는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개선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두 기관의 전문 역량과 연구 자원을 결합해 구강 내 미생물 환경 개선을 통한 구강 질환 예방 연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다. 또한, 구강과 전신 건강의 상관성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치아미백, 시린이, 치주염 등의 임상적 효능 연구 및 검증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구강 제품 개발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LG생활건강과 사과나무의료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26일 출처 불명의 부도설 지라시가 유포된 것과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SNS 등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형 A 건설사가 곧 회생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는 소문이 업계에 파다하다", "제2의 레고랜드 사태가 우려된다"는 내용의 사설 정보지(지라시)가 급속도로 퍼졌다. 해당 루머는 A 건설사가 롯데건설이라는 내용으로 와전되며 확대 재생산됐다. 이에 롯데건설은 이번 사태가 기업의 신용에 심각한 손해를 끼치는 악의적인 행위라고 판단했다. 회사는 루머의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를 상대로 신용훼손 혐의를 적용해 이날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롯데건설 측은 단순한 해명을 넘어 법적 조치를 통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발생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선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