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포스코그룹은 사회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안전한 일터를 구현하고 그룹 미래 신사업 확장까지 검토하는 '안전혁신·미래전략 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킨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의 '안전혁신·미래전략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는 회장 직속의 독립성 있는 자문조직으로, ▲안전 ▲미래 신사업 ▲커뮤니케이션 3개 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별로 사외 전문위원과 그룹 최고 경영층이 참여해 그룹 경영상의 방향 설정에 필요한 조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각 분과별 사외 전문위원은 물론 위원장까지 사외인사로 위촉해 향후 그룹이 안전혁신과 미래 신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자문을 구하고 인사이트를 얻어 전략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준식 한림대 부총장이 자문위원장을 맡았으며, 안전분과에서는 김경문 성공회대학교 총장이, 미래 신사업 분과에서는 윤영철 플래닛03파트너스 부사장과 오대균 서울대학교 객원교수가 전문위원으로 참석한다. 커뮤니케이션 분과 전문위원은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가 맡는다. 먼저 자문위 '안전' 분과는 작업중지권 강화 및 원·하청 통합 안전 관리 체계 구축, AI 신기술 적용 등 제도, 문화, 기술을 글로벌 선진사 수
【 청년일보 】 셀트리온홀딩스(이하 홀딩스)가 5천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장내 매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홀딩스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셀트리온 주식 약 2천620억원 규모의 장내 매수를 완료하고, 1천250억원 규모의 추가 주식 취득에 나섰다고 8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은 장내 매수 방식으로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매입 결정은 지난 7월 회사의 수익성 개선 및 자회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5천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의 추가 지분 확보를 통해 예상되는 배당 확대 등으로 지주사의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고, 내재 가치보다 과도하게 저평가된 자회사 주주가치 제고에 지주사가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특히 홀딩스는 당초 예정된 1차 매입금액 2천500억원보다 많은 2천62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장내 매입을 이미 완료하고, 그 직후에 1천250억원 규모의 추가 매입을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홀딩스는 지난 4월에도 1천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 계획을 발표한 후 1천240억원 규모의 주식을 취득한 바 있다. 홀딩스
【 청년일보 】 라이나생명은 배우 주지훈을 모델로 한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라이나생명의 ‘맞춤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경험하며 라이나만의 특별함을 느껴보기를 권유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라이나생명을 비롯한 라이나 3사는 지난해 ‘오직 당신에게 집중(Spotlight on YOU)’이라는 통합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하며 고객 개개인에게 맞춘 ‘맞춤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번 광고 역시 “라이나생명은 언제나 당신에게 집중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또 초개인화된 건강 보험으로 차별화된 보장을 제공하는 ‘(무)라이나다이나믹 건강OK보험’과 디지털 기반의 편리한 청구 자동화 서비스 ‘서류ZERO청구서비스’를 통해 라이나의 ‘맞춤 혁신’이 고객의 경험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전하고 있다. 이번 광고 제작은 독창적인 연출과 B급 감성의 영상미로 주목받는 돌고래유괴단이 맡았다. 배우 주지훈의 이미지와 돌고래유괴단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로 신선한 재미와 몰입도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번 광고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고객 중심 브랜드 철학과 맞춤 혁신의 약
【 청년일보 】 정부가 어제(7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능을 환경부로 이관하는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개편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부'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2013년 박근혜 정부 이후 처음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조직이 나눠지게 되며 에너지 분야를 담당하는 2차관 산하 조직도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원전 수출 및 자원 기능은 산업부에 그대로 남겨두기로 하면서, 당초 통합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을 수립한다는 취지에서 후퇴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원전 수출을 담당하는 원전전략국과 석유·가스를 담당하는 자원산업정책국은 계속해서 산업통상부에 존치될 전망이다. 이번 정부 조직 개편과 관련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에너지 정책이 두 부처로 나뉠 경우 정책의 예측 가능성이 떨어져 기업의 경영 전략 수립에 혼선이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환경부는 천연가스를 온실가스 배출원으로 보고 감축을 추진하는 반면, 산업통상부는 산업 동력으로 보고 확보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상반된 정책 방향은 부처 간 주도권 다툼으로 이어져 기후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교통·환경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지원사업인 ‘교통·환경챌린지’ 7기의 최종 6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DB손보가 주최하고 환경재단이 주관하며 환경부가 후원하는 ‘교통·환경챌린지’는 교통·환경 관련 사회 이슈에 대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 지원 및 육성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9년 국내 금융업권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사업으로 올해 시행 7년차를 맞이했다. 그동안 선발된 소셜벤쳐를 통해 신규 고용창출 및 매출 증가 등 성과를 시현했으며 교통사고 예방,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배출 감소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교통·환경챌린지 7기 선발을 위해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4주 동안 참가기업을 모집했으며 서류심사와 1차·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소셜벤처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6개 소셜벤처는 ▲AI 기반 아동 교통사고 예방, 판독 통합 솔루션 및 개발 ‘로엔코리아’ ▲무인도로 복구작업 차량 개발 ‘로보로드’ ▲친환경 종이가구 개발 및 제작 ‘페이퍼팝’ ▲생태계 복원을 위한 시드볼 제조, 드론
【 청년일보 】 일부 니코틴 의존도 지표에서 신종담배 사용자들의 중독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기존의 ‘중독 측정자’로는 신종담배 사용자들의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 의뢰로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수행한 ‘신종담배 확산에 따른 흡연정도 표준 평가지표 개발 및 적용 연구’ 보고서가 공개됐다. 이번 연구는 전국의 만 20∼69세 흡연자 800명(궐련 단독 400명, 궐련형 전자담배 단독 100명, 액상형 전자담배 단독 100명, 다중사용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기상 후 5분 이내에 담배를 피운다'고 답한 비율은 액상형 전자담배 단독 사용자가 30.0%로 가장 높았다.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는 26.0%였으며, 일반 담배 사용자는 18.5%로 가장 낮았다. 하루 흡연량의 경우 일반 담배 사용자는 '하루 11∼20개비'를 피운다는 응답이 45.8%로 높았다.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는 51.0%가 '11∼20개비'를 피워 사용량이 더 많았다.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는 '10회(개비) 이하'가 63.0%로 가장 많았지만, 사용 행태가 달랐다. 이처럼 신종담배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의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발달장애인 예술인과 함께하는 '런치콘서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런치콘서트'는 LG유플러스의 사내 문화행사로, 점심시간에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복지 전문단체인 밀알복지재단과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런치콘서트에는 발달장애 연주자로 구성된 밀알복지재단 소속 '브릿지온(Bridge On) 앙상블'이 공연을 펼쳤다. 브릿지온 앙상블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키보드, 드럼 등 다양한 악기로 클래식곡인 헝가리무곡 제5번부터 BTS의 'Dynamite' 같은 팝 음악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연주했다. 발달장애 화가들로 구성된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회도 진행됐다. 콘서트·전시회와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도움을 통해 점자정보단말기(점자 디스플레이)와 광학문자판독기 등 다양한 장애 보조 도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점자정보단말기를 활용해 출제된 단어를 손가락으로 입력하
【 청년일보 】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한 공공택지 중 2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용지가 계약 해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계약이 해지된 공공택지는 인천 영종, 파주 운정, 화성 동탄, 양주 회천 등 총 45개 필지, 116만3천244㎡(약 35만평) 규모다. 해약된 금액은 4조3천486억원이며, 이 용지를 통해 공급 가능했던 주택 물량은 2만1천612가구로 나타났다. 계약 해지 건수는 2022년 2개 필지(383억원)에서 2023년 5개 필지(3천749억원), 2024년 25개 필지(2조7천52억원), 올해 13개 필지(1조2천303억원)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고금리와 PF(프로젝트파이낸싱) 자금 조달의 어려움, 공사비 급등으로 인해 시행사나 건설사가 사업을 포기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매각 공공택지 규모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22년 102만7천㎡에서 2024년 133만6천㎡로 증가하며 군포, 남양주, 안산, 하남 등 수도권에서도 아파트와 주상복합을 지을
【 청년일보 】 국민 세금으로 상환해야 하는 적자성 채무가 향후 4년간 440조원 가까이 불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2029년 국가채무관리계획'에 따르면 올해 적자성 채무는 추가경정예산(추경) 기준 926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815조2천억원)보다 111조3천억원 늘어난 규모다. 내년에는 적자성 채무가 1천29조5천억원으로 1천조원을 돌파하고, 2027년 1천133조원, 2028년 1천248조1천억원, 2029년 1천362조5천억원으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국가채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69.4%에서 올해 71.1%, 내년 72.7%, 2029년은 76.2%까지 높아진다. 적자성 채무란 대응 자산이 부족해 향후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빚을 뜻한다. 일반회계 적자를 메우기 위해 발행하는 국채가 대표적이다. 반면 금융성 채무는 외환·융자금 등 대응 자산이 있어 상환 부담이 적다. 금융성 채무는 올해 377조1천억원에서 2026년 385조7천억원, 2027년 399조5천억원, 2028년 416조2천억원, 2029년 426조4천억원 등으로 늘어난다. 다만 증가 속도가 완만하다 보니, 국가채무에서 차지하는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하 한은)을 비롯해 정부, 주요 시중은행 등이 국고 보조금을 디지털화폐로 지급하는 실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6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은행)은 한은에 국고 보조금 관련 테스트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은 디지털화폐실은 8월 말 이후 이들 은행의 가상자산과 디지털화폐 담당자들에게 일일이 전화로 참여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테스트는 정부가 국고로 지급하는 현행 보조금이나 바우처(정부가 지급 보증한 쿠폰)를 디지털화폐로 수급자에게 전달하고 사용하는 게 가능한지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디지털화폐는 블록체인 등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처와 기한 등을 미리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이는 보조금의 부정 수급이나 다른 목적의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보조금 효과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한은과 기획재정부는 이르면 이달 중순에 설명회를 열어 참여 은행들에 테스트 일정과 주요 점검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 상반기에 실제 테스트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한은, 기획재정부는 이르면 이달 중순께 설명
【 청년일보 】 금(金)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요가 상승세에 있다. 8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상장된 금 ETF 10종의 순자산 합계는 4일 종가 기준 2조2천775억원으로, 지난해 말 동종 펀드의 총 순자산액(8천772억원)과 비교할 때 9개월 만에 약 2.6배로 증가했다. 규모가 가장 큰 상품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X금현물' ETF로, 순자산이 1조4천918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골드선물(H)'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RX금현물'이 각각 2천853억원과 2천70억원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최근 한 달 수익률은 ACE KRX금현물 상품이 6.11%였고, KODEX 골드선물이 5.58%, TIGER KRX금현물 6.01%로 나타났다. 금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통상 분쟁, 지정학적 위기 등 요인이 겹치면서 인기가 계속 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과 달러화 및 국채 가치의 하락 불안감이 증폭하면서 국제 금값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은 3일 사상 처음 트로이온스(Troy Ounce·약 31.1g)당 3천
【 청년일보 】 SKT는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앱(App) 타임트리(TimeTree)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타임트리 앱은 전세계 약 6천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로, 일본 내에서도 '제 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먼저, SKT는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한다. SKT는 타임트리 투자를 통해 한국에서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하고, 일본 AI에이전트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일본은 최근 AI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나아가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한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