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AI 언어 모델로서 개인적인 선호나 감정은 없지만, 가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추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위 문장은 2023년 현재 각광받고 있는 유행 혹은 트렌드에 대해 Chat GPT가 답변한 결과다. ◆ Chat GPT란 무엇인가? Chat GPT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만든 언어 모델로 사용자와 주고받는 대화에서 인공지능에 따라서 질문에 답하도록 설계됐으며,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OpenAI가 개발한 AI 언어 모델이다. 텍스트 데이터의 대규모 말뭉치에 대한 훈련을 기반으로 언어 패턴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사용해 텍스트 기반 프롬프트 또는 질문에 인간과 같은 반응을 생성하는 일을 한다. 또한, 언어 번역, 텍스트 완성, 챗봇 상호 작용, 심지어 창의적인 글쓰기와 같은 다양한 작업에 사용될 수 있다. 사용자로부터 받은 입력을 바탕으로 Chat GPT에서 응답이 생성되며, 상황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과 주제에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Chat GPT는 더 많은 텍스트 데이터에 노출되면서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하고 있으며, 새
【 청년일보 】 최근 누구든지 ChatGPT(챗지피티)라는 인공지능을 주변에서 수없이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ChatGPT는 OpenAI(오픈AI)에서 개발한 GPT-3.5, GPT-4를 기반으로 하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로, 사용자의 질문에 답을 해준다. ChatGPT의 대답 능력은 생각보다 높은데, 최근 대학생들이 ChatGPT로 수학 문제를 풀거나, 코딩을 하는 등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도 한다. 이처럼 ChatGPT는 광범위한 분야에서 꽤 수준 있는 대답을 하는데, 이를 사용한 창작물을 인정할지 안 할지는 아직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복잡한 과정을 거쳐 창작물로 인정된다면 인간의 고유 영역이 침해받게 되는 것으로 판단할 수도 있다. 또한 ChatGPT 같은 인공지능들의 역량은 갈수록 커져만 가는데, 과연 지금 세상에 존재하는 직업들은 안전할지 역시 알 수 없다. 그럼, 인공지능이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지금의 ChatGPT에 무언가를 마케팅해 보라는 명령을 내리면 어떻게 대답할까? The Wolf of Wall Street(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라는 영화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한 조단 벨포트란 캐릭터가 자신에게
【 청년일보 】 배달 앱 이용자 수가 이전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고는 하지만 2023년 2월 기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 이츠 3사의 총 월간 이용자 수(MAU)는 여전히 2천만 명대를 웃돌고 있다. 많은 배달 앱 이용자 수를 감당하기엔 배달 노동자 수가 턱없이 부족하기도 하며, 배달 과정 중 일어나는 사고 또한 무시 못 할 일이다. 삼성교통안전 문화연구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배송용 이륜차의 사고율은 200%이 넘는다고 한다. 배송로봇이 배달을 대체한다면 이런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을까? 배송 로봇은 창고에서 고객의 문 앞까지 제품을 배달하는 데 사용되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로봇이라고도 불린다. 미국의 스타십 테크놀로지스는 2020년 4월부터 기숙사에서 자가격리 중인 대학생들을 위주로 배송 로봇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중국의 알리바바는 2021년 배송 로봇 “샤오만뤼”를 통해 약 100만 건의 배송을 완료했다. 국내에서는 배달의민족이 '딜리 타워'와 '딜리 드라이브' 배송 로봇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아직 서비스 지역이 국한돼 있긴 하지만 점차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배송 로봇은 부족한 배달 노동자 수를 메울 수 있으며 제한 속도를 규정함으
【 청년일보 】 최근 인공지능 분야는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그림을 그려주는 인공지능부터 웹 정보를 기반으로 인간과 대화하는 chatGPT까지 인간의 창의성까지 인공지능이 모사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러한 발전을 체험한 몇몇 사람들은 인공지능이 데이터만 있으면 특정한 일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과연 인공지능이 실수 없이 100% 자신이 맡은 일을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불가능에 가깝다. 그 이유는 인공지능 모델이 너무나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왜 인공지능 모델 성능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에 오류가 발생할까? 이는 과적합(overfitting)이 주요한 이유로 작용한다. 간단한 예시를 생각해 보자. 2차원 좌표평면 상에 y = x 위에 있는 100개의 좌표를 인공지능 모델에 학습해서 x 값을 넣었을 때, 그 값 그대로 출력하는 모델을 만든다고 가정하자. 현재 놀라운 성능을 보여주는 딥러닝 모델을 이러한 예시에 사용한다면 인공지능 모델은 이 100개의 점을 모두 지나는 100차 함수를 학습하게 된다. 분명 학습 데이터에 있는 표본은 모두 인공지능 모델에 의해 예측 가능하다. 그렇다면 이 모델을 완벽하다고 할 수 있
【 청년일보 】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공정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반도체 제조는 고도의 정밀성이 요구되는 작업으로, 공정의 작은 변화가 제품의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공정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도체 데이터 분석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공정 모니터링이다. 이 방법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해 공정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공정 모니터링을 통해 생산 중인 제품의 불량률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두 번째는 공정 최적화다. 이 방법은 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이를 위해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공정의 최적화 방안을 도출한다. 공정 최적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뿐 아니라,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세 번째는 예측 모델링이다. 이 방법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 청년일보 】 퀵커머스란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면 15분에서 1시간 만에 배송지로 상품을 배송해주는 즉시배송 서비스를 말한다. 업체들은 도심에 여러 개의 물류센터를 두고 이를 기점으로 주문이 들어오자마자 라이더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배송 시간을 단축한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COVID-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편리성에 가치를 두는 소비자의 구매 패턴 변화 등으로 인해 해당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배달의 민족, 쿠팡, GS리테일, 이마트 롯데 등등의 기업들이 퀵커머스에 뛰어들었다. 올리브영의 오늘드림, 롯데슈퍼의 1시간 바로배송, 이마트의 쓱고우, 요기요와 gs리테일이 협력한 요마트 등등이 출시됐다. 해외에서는 미국 고퍼프, 독일 고릴라스, 터키 게티르 등이 유명하다. 모두 보다 더 빠른 속도, 더 싼 가격, 더 많은 지역에서 배달하겠다는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배송시장의 트렌드는 새벽배송에서 퀵커머스로 이동하고 있다. 그 이유는 새벽배송을 하기 위해서는 초기 비용과 운영비용이 막대하게 필요해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새벽배송을 대신해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을 물류 센터처럼 활용해 운용비를 절감한 퀵커머스
【 청년일보 】 PM, Product Manager의 줄임말으로, 제품 관리자다. 최근 떠오르는 직무인 PM(제품 관리자)은 조직의 IT 목표와 관련된 책임을 계획 및 실행하는 프로세스를 감독하는 전문가라고 생각하면 된다. 제품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고객, 데이터, 비즈니스, 시장과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우리의 사용자나 고객이 어떠한 일을 하는지 혹은 실제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 또한, 제품의 비즈니스 성과를 책임져야 한다. 재무, 마케팅, 영업, 법무, 제휴 서비스, 고객환경, 기술역량, 사용자 경험 등을 잘 이해해야 하고, 제품이 비즈니스에 대해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폭넓은 이해를 해야 한다. 그러면, 훌륭한 제품 관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먼저 사용자와 고객에 대한 전문가가 되는 것부터 시작한다. 학습한 것을 공개적으로 공유하고 고객에 대한 정량적이고 정성적 이해가 필요한 경우 가장 먼저 찾아봐야 하며, 핵심 이해 관계자 및 비즈니스 파트너와 관계를 잘 맺어야 한다. 업무상 제약사항을 잘 이해하고, 제약사항들을 잘 반영한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 아울러 제품과 산업에 관한 누구나 인정하는 전문가가
【 청년일보 】 지난해 12월 1일 대화형AI '챗GPT'가 공개된 직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챗GPT는 사람의 피드백을 활용한 강화학습을 통해 사람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한다. 이용자의 요청을 인식하고 사전에 학습된 데이터를 출력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설이나 에세이를 쓰는 등 독자적인 콘텐츠를 생산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광범위한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챗GPT가 상용화됨에 따라 다양한 방면에서 편의를 가져올 수 있음은 분명하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게 될 여러 문제는 대중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먼저 챗GTP가 내놓는 정보가 모두 신뢰할 수 있을 만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챗GTP가 왜곡되거나 잘못된 데이터를 학습한다면 이용자에게 올바르지 못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기 때문이다. 개발 측인 오픈에이아이(Open AI)에서 이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챗봇에만 의존하는 처리 방식은 아직은 시기상조다. 또 다른 우려는 윤리성이다. 챗GTP은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데이터가 편향된다면 의사결정도 편향되기 때문이다. 오픈에이아이(Open AI) 측에선 '
【 청년일보 】 대학은 진리의 상아탑으로 불린다. 이는 학문연구라는 본연의 역할에 집중한다는 긍정적인 의미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학문연구에만 매몰돼 다른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최근 들어 학문연구에만 치중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조금씩 지역사회 문제들을 해결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형태를 가진 대학들이 보이고 있다. 실례로 서울의 대표적인 대학가인 신촌지역의 4개대학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홍익대)이 연합해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해 11월에 들어 2회차를 맞이한 행사는 대학의 인적자원을 투입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뿐만 아니라 지방 거점국립대학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경북대의 경우 지역사회공헌센터를 설립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학내 구성원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찾아보고 이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여러 문제점들을 발굴해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 청년일보 】 최근 대부분의 사람은 '이제 전혀 코딩할 필요가 없다', '숙제에 시간을 쏟지 않아도 된다'는 문장을 접해보았을 것이다. 지난해 11월 30일 출시된 ChatGPT는 전 세계적으로 큰 파문을 불러왔다. 이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이며, 질문자의 질문에 답하는 모델이다. 자료 수집, 정리, 검토 등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짧은 시간 내에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 이 모델의 최대 장점이다. ChatGPT를 사용하면 논문 축약, 블로그 작성, 코드 개발에 걸리는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단축된다. 또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서비스의 사용량을 대폭 증가시켰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등 대형 플랫폼 사용자 수가 100만 명에 도달하는 데에 걸린 시간은 수개월 또는 수년이지만 ChatGPT는 단 5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의 숫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작업시간 단축, 신속한 자료수집이 가능해 편리하다는 후기가 많다. 그러나 국내와 해외에서 좋지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학생들이 과제/시험에 ChatGPT를 이용한 것이다. 그제서야 각국의 교육청에서 이에 대한 대책 회의가 열렸고, 급기야 Ch
【 청년일보 】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지난 14일 국빈으로 중국에 방문해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란 정상이 중국에 방문한 것은 지난 2018년 하산로하니 전 이란 대통령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칭다오에 방문한 뒤로 5년 만이며, 라이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에서 회담한 데 이어 5개월 만의 만남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이달 초 미국이 중국 정찰풍선이 미국 영공에 진입해 격추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미국의 대중국 압박이 더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중국과 이란 모두 미국과 대립하는 대표적인 반미국가라는 점에서 두 정상이 '반미'라는 고리로 연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중국 외교부는 시진핑 주석이 회담 당시 "중국은 외부 세력이 이란 내정에 간섭하고 이란의 안보와 안정을 파괴하는 것을 반대한다"며 "서로의 핵심 이익 문제에 있어 이란과 상호 지지를 계속 견고히 하길 원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 또한 "이란과 중국은 모두 일방주의와 패권적 괴롭힘, 외부세력의 내정간섭에 단대한다"며 "이란은 중국이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수호
【 청년일보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공급자·치료 중심에서 환자·예방 중심으로 의료서비스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이에 보건의료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ICT 기술인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 및 인공지능(AI)을 헬스케어와 접목한 분야인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care)'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보건산업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의료인의 71.8%가 디지털 헬스케어 필요성에 공감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보건의료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또한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 진입 및 급속한 인구 고령화를 직면하고 있다. 따라서 환자 안전 달성, 의료서비스 질 제고, 국민 건강관리 등을 위해 의료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국회에 '디지털 헬스케어 진흥 및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발의된 바 있다. 해당 제정법안은 디지털헬스케어정책심의위원회 설치, 보건의료데이터 가명처리 범위·방법·절차 등을 법률로 규정해 빅데이터 연구를 활성화하는 게 주요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