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29세 이하 청년층의 2금융권 가계대출 총액이 급증한 가운데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청년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업권별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29세 이하 청년층의 2금융권 가계대출 총액은 26조5천587억원으로 전년 말(22조6천74억원) 대비 17.5%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은행권의 가계대출 총액이 11.2%(61조7178억원→68조6541억원) 늘었던 것에 비하면 가파른 증가세다. 은행권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된 데다 청년층의 경우 다른 연령대에 비해 소득이 낮고 금융거래 이력이 적어 2금융권에 문을 두드린 것으로 풀이된다. 청년층의 2금융권 대출 증가세는 올해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청년층의 은행권 대출 총액은 3월 말 기준으로 작년 말 대비 0.6% 감소(68조6천541억원→68조2천349억원)한 반면 2금융권 대출 총액은 1.0% 증가(26조5천587억원→26조8천316억원)했다. 채무가 늘어난 청년들이 늘어나면서 개인회생 신청자 수도 함께 증가했다. 진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인회생 신청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 접수된 20대 개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청년실업 문제 해소와 중소기업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서울형 강소기업' 선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4일 육아휴직자를 대체할 청년인턴 인건비 지원을 골자로 하는 '서울형 강소기업' 50곳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현재 총 551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이 선호하는 육아 친화적 조직문화를 가진 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자 육아휴직 사용 비율이 높은 기업에 선정 시 가산점을 주도록 평가 기준을 개선했다. 서울형 강소기업에는 육아휴직자를 대체할 청년인턴 인건비 월 236만원을 최대 23개월간 지원한다. 청년인턴은 시에서 연계하거나 기업이 직접 선발할 수 있다. 서울형 생활임금 수준으로 해당 인턴의 세전 임금에 더해 4대 보험 사업자부담금까지 전액 지원한다. 특히 육아휴직자 복귀 후에도 3개월간 대체 청년인턴 인건비를 지원해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와 육아를 위한 유연근무를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형 강소기업이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이하 청년을 신규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1인당 1천500만원씩 최대 3명까지 '근무환경개선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휴게·
【 청년일보 】경기도는 산업단지(이하 산단) 내 중소기업 근로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층 유입과 일자리 미스매치 등 해소를 목적으로 도입한 교통비 지원 사업 수혜자가 27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3일 올해 1∼6월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을 벌여 모두 27만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단 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층 유입 촉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을 목적으로 경기도 등 광역지자체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통 여건이 열악한 산단 내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만 15∼34세 청년에게 지하철, 시외·고속버스, 택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월 5만원의 교통 바우처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국·도비 265억원을 투입해 경기지역 104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 지난달 말까지 전체 예산의 49.5%인 131억원을 집행했다. 이에 따른 올해 누적 지원 기업 수는 4만1천775곳이고 누적 지원 인원은 27만1천448명이다. 가장 많은 지원이 이뤄진 곳은 안산시에 있는 반월 국가산업단지와 반월 도금일반산업단지다. 누적 지원 인원 수 5만 5565명을 기록했다. 이어 시화 국가산업단지, 시화
【 청년일보 】경북도는 농업의 디지털 혁신성장을 주도할 청년 농업인 5천 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12일 농업의 디지털 혁신성장을 주도할 청년 농업인 5천 명 육성 계획을 밝혔다. 올해부터 5년간 4천300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청년층 감소 등으로 농업 인력 기반이 붕괴할 상황에 부닥침에 따라 디지털 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을 집중적으로 키우기로 했다. 청년 농업 진입 확대, 안정 정착 지원체계 강화, 디지털 핵심 인재 양성, 농산업 청년 일자리 창출, 소통과 참여기회 확대 등 5개 부문에 20개 실천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 농과계 고등학생 정착 지원 등을 하고 농어촌진흥기금 상환기간을 최대 20년까지 늘린다. 창업 후 실패 최소화를 위해 경영 실습농장을 확대하고 주거 안정을 위해 귀농인의 집과 농지 임대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을 조성하고 임대형 스마트 팜, 스마트 원예 단지 등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업의 첨단화, 디지털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며 "청년 농업인을 육성해 디지털 농업 혁신을 선도하겠다
【 청년일보 】대학 연구성과의 기업 활용과 확산 지원을 목적으로 이공계 학사나 석·박사 미취업 졸업생 채용 등을 지원하는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 발대식이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2일 대학의 연구성과를 기업으로 확산하는 활동을 하는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 사업은 이공계 학사나 석·박사 미취업 졸업생을 대학 산학협력단에 채용해, 대학과 기업에서 근무토록 하는 것이다. 대학 연구성과의 기업 활용·확산을 지원하고 청년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에는 28개 대학에서 725명의 전담인력이 선발됐다. 학사 졸업생 615명은 대학의 기술사업화 전담 조직에서 대학 보유 연구성과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기술마케터'로 활동한다. 석·박사 졸업생 110명은 대학의 연구성과에 대한 기술이전 수요기업에 파견 나가 현장 이전을 수행하는 '기업파견 전문인력'으로 활동한다. 이날 발대식에 앞서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는 '청년기술사업화 전담인력 성과보고'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출신 김슬비씨는 '기업파견 전문인력'으로 활동하며 본인이 특허출원에 기
【 청년일보 】만 19∼39세 청년과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서울 지역 청년매입임대주택이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 따르면 최근 만 19∼39세 청년과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서울 지역 청년매입임대주택 263가구 모집에 총 2만6천910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LH가 지난해부터 전국 단위로 청년 매입임대의 정기 모집을 시작한 이래 최다 인원이다. 평균 경쟁률은 102.3대 1로 집계됐다. LH 관계자는 "원래 서울지역은 청년임대 수요가 많은데다 최근 집값 상승과 고금리 부담이 이어지면서 주택 구매가 어려워진 청년들이 임대주택에 눈을 돌린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대상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9가구 모집에 3천21명이 신청해 33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청년정책 전문가와 창업가 등이 참여해 청년 정책 관련 민관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학생, 직장인, 문화예술인, 활동가 등 청년 50여 명이 참여해 2020년 '청년기본법' 제정·시행 이후 청년정책이 어떻게 추진되는지를 살펴본다. 울산시와 울산시청년센터는 9∼10일 북구 머큐어앰배서더 울산에서 '청년이 맹그는 청년정책 배움터 청년지대'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참여자 간 소통의 장, 대한민국 청년정책 현주소에 대한 특강,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문화·일자리·교육·복지·주거·금융 등에 대한 정책 강의와 토론, 정책제안서 작성과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역사회 특성을 고려한 청년정책을 제안해보는 과정을 통해 청년정책 민관 협력 활성화, 인적 교류를 통한 청년의 사회적 연결망 확대 등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안된 정책과 의견은 앞으로 수립할 청년정책과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면서 "실효성 높은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청년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청년정책 배움터에 이어 오는 11월 중 '청년정책 제안 끝장 개발대회'를 열고 체감도
【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이하 IHCO)가 지난 3일 '청년-노년, 도시-농촌, 다시 함께 잇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농촌 의료봉사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 의료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 마을에서 진행됐으며, ▲의료봉사(양·한방 통합 진료소 운영 및 치매스크리닝 인지기능개선 키트 봉사) ▲보건의료 교육(응급 처치 교육) ▲맞춤형 체험활동(건강 체조 활동, 아로마 테라피)을 제공했다. 의료봉사는 협력 의료진과 함께 진료 및 치료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선준브레인센터의 브레인키트를 이용해 치매 스크리닝 및 인지기능개선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보건의료 교육에서는 구급키트에 있는 약들이 각각 언제 사용되고, 사용방법에 대해 설명했으며 자가드레싱 방법 등 농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농촌용 응급의료 키트를 제작해서 구급상자를 마을에 직접 제공했다. 손창현 회장은 "앞으로도 의료·복지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의료봉사 프로그램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오창영 자문위원은 "농촌에 계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 청년일보 】저축액의 두 배를 돌려주는 서울시의 '희망두배 청년통장' 접수 마감 결과 7천명 모집에 4만여 명이 지원해 약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이 매월 10·15만원을 2~3년 간 적립하면 서울시가 저축액의 100%를 동일 기간 적립했다가 만기 시 두배로 돌려주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오세훈 시장이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실시한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이 모태가 된 청년 지원 정책이다. 서울시는 6일 지난 5월 청년통장 접수를 실시한 결과 모두 7천명 모집에 4만107명이 지원해 5.7대 1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쟁률이 높아진 것은 부양 의무자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80%에서 소득 연 1억원 미만, 재산 9억원 미만으로 대폭 완화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올해 부모·배우자 등 부양의무자 기준을 대폭 완화해 신청 문턱을 크게 낮췄다. 종전에는 부양의무자의 소득 기준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연 1억원 미만(세전 월평균 834만원), 재산 9억원 미만으로 상향됐다. 자치구별 배정인원 대비 경쟁률은 강서구가 7.2대 1로 가장 높았고, 서초.강남구는 3.5대 1로 경쟁률
【 청년일보 】청년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견기업의 인재 확보를 지원하고 청년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2022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중견기업 특화 일자리 박람회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수 중견기업 76곳이 참가해 1천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 중 35곳은 정부가 연구개발비 등을 지원하는 기술혁신형 기업, 30곳은 정부가 일자리 창출 성과 등을 평가해 선정한 고용우수형 기업이다. 행사에는 월드클래스기업, 소부장 으뜸기업, 세계일류상품기업 등 기술혁신형 기업과 청년친화강소기업, 일자리으뜸기업 등 고용우수형 기업,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견기업 등이 참가했다. 업종별로는 다양한 구직 수요에 대응해 전기·전자, 기계·장비 등 주력산업 기업들과 바이오·의료 등 신산업 분야 기업들이 두루 참여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직무 추천 성격유형검사(MBT
【 청년일보 】울산시는 108명의 전국 대학생들이 '관광도시 울산'에서 8일간 역사·문화 체험 등을 통해 울산의 매력을 도보 탐방하는 '2022 청년 울산대장정 유-로드(U-Roa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4일 '관광도시 울산'의 매력을 알리고자 이날부터 11일까지 '2022 청년울산대장정 유-로드(U-Roa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울산MBC 주최·주관으로 '청년! 울산을 품다'라는 표어로 열린다. 만 24세 이하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238명 중 108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7박 8일간 총 223㎞ 구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참가자들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대왕암공원, 반구대 암각화 등 울산 주요 관광지 탐방, 해양 레포츠 체험, 역사·문화 체험 등을 하며 약 63㎞ 구간을 도보로 이동한다. 7박 8일간 여정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8월 중 지역방송과 유튜브 등에 방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전국에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널리 알리는 등 관광도시 울산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2천562호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축 또는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빌려주는 공공임대주택이다. LH는 3일 오는 4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2천562호의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LH는 지난 3월 실시한 1차 정기모집을 통해 4천340호를 공급했고, 이번에 2차로 전국 76개 시·군·구에서 총 2천562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천238호,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천324호이며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1천299호, 그 외 지역에 1천263호가 배정된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39세의 청년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다. 특히 청년매입임대주택은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상태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되는 주택으로, 다가구주택 등을 시세의 30∼40%로 공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