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지난 달 말부터 계속된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피해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현장조사를 추진하고 피해자들의 고충해소에 나선 가운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홍수피해 등에 관한 현안 질의에 돌입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0일 오전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김종석 기상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최근 전국적인 집중 호우로 발생한 대규모 홍수피해 등에 관한 현안 질의를 한다. 회의에서는 2019년 환경부 소관 결산안 심사를 중심으로 수해 복구 및 향후 대규모 피해 방지 대책 등 보고와 함께 수돗물 안전·미세먼지 저감·수해 방지 대책 예산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중 수돗물 안전 사고와 관련 지난달 31일 국회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은 “이번 사고를 '인재'로 본다”면서 지난해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후 관련 공무원 설문조사에서 71%가 '보직순환에 따른 전문성 부족'을 원인으로 꼽은 점을 지적한 바 있다. 8월 중 환노위에서는 이밖에도 온실가스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연단위 배출권을 할당하는 내용 등을 담은 ‘배출권거래제’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과 연관된 녹색금융 지원 및 활성화, 그린뉴딜을
【 청년일보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산업계 대표들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가져온 변화를 새로운 혁신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환경부는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이경호 회장 등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원사 대표이사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사정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코로나 이후 시대의 경제, 사회, 환경적 변화를 혁신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기업 대표들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매출 급감과 유동성 악화로 산업계가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기업 현실을 반영한 환경규제 이행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 장관은 "국민의 안전과 환경정책의 근본 취지 및 원칙은 지키되 제도가 실제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가 없는지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경제·사회의 회복 과정은 과거의 경기 부양만을 목적으로 한 단편적인 과정과는 달리 경제 위기와 환경위기를 동시에 극복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경제·사회 전반의 녹색 전환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