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실손보험 가입자 90% 미활용...신한은행 '적도원칙'가입 外

 

【 청년일보 】삼성증권이 오는 12월 코스피200 지수의 구성 종목 변경시 최대 10개 종목이 교체될 수 있다며 BTS 소속사의 경우 특례편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금융위가 상장폐지 심사 회피 목적으로 매출을 부풀린 아래스(주)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일부 실손보험 가입자의 과다 의료 이용이 대다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으며 신한은행이 국내 은행 최초로 ‘적도원칙’에 가입했다는 소식이 들린 하루였다.

 

◆삼성증권 "12월 코스피200 구성종목 최대 10개 변경“

 

삼성증권이 코스피200 지수의 구성 종목이 바뀌는 오는 12월 최대 10개 종목이 교체될 수 있다고 9일 전망.

 

코스피200은 올해부터 1년에 2회(6월, 12월) 정기변경. 심사대상 기간은 상·하반기로 나눠 직전 6개월이며, 하반기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특히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내달 중 상장해 주가가 공모가보다 추가 상승할 경우 특례편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

 

◆금융위, 상장폐지 심사 피하려 매출 부풀린 아래스에 과징금

 

금융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에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아래스㈜(옛 ㈜에이앤티앤)에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

 

에이앤티앤은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사유가 추가되는 것을 회피하려고 계약금액을 임의로 증액하고 매출을 과대계상한 것으로 밝혀져.

 

◆전주시, 금융총괄자문관 3명 위촉…금융 중심도시 지정 '잰걸음’

 

전북 전주시는 9일 유광열 경영학박사와 영주 닐슨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정희준 전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등 3명을 금융 총괄 자문관으로 위촉.

 

구체적으로 금융도시 추진현황 진단 및 발전 방향 제안, 금융 관련 프로젝트 사업 기획·자문, 금융산업 정책 활성화 방안 제시, 금융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활동 수행.

 

한국금융공학회(KAFE) 부회장인 정희준 자문관은 금융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인재들을 금융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광주은행, 2020년 신입 행원 30여명 공채

 

중견(4년제 대졸)과 초급 행원(고졸)이며 서류전형과 필기시험(NCS, 일반상식), 면접 등을 거쳐 선발.

 

중견행원은 지역인재, 일반인재, 디지털·ICT, 통계·수학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이 중 지역인재 및 디지털·ICT 부문은 광주·전남 출신(고교 또는 대학)만 지원 가능.

 

광주은행은 전체 채용인원의 80% 이상을 광주전남지역 출신으로 할당 선발해 지역의 취업난 해소에 이바지하고 초급 행원 모집 등 취업 기회도 확대할 계획.

 

 

◆"실손보험 가입자 90%는 미활용…보험료 차등 둬야”

 

보험연구원 정성희 연구위원 등은 9일 'CEO 리포트' 최근호에 실린 '보험산업 진단과 과제(Ⅱ)-사회안전망' 보고서에서 "일부 실손보험 가입자의 과다 의료 이용이 대다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다"고 진단.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실손보험 계약 보유량은 손해보험사가 2천839만건(명), 생명보험사가 627만건.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단위로 전체 가입자의 90% 이상은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으며 100만원 이상 청구자는 2% 미만.

 

실손 가입자 대부분을 할인 대상으로 해 보험료 차등에 따른 의료 접근성 저하를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자제하도록 고액 이용자에게 할증을 적용해야 한다고.

 

◆"10개 보험사 앱 이용자 합쳐도 카뱅 절반 미만…협업 필연“

 

생보사와 손보사 상위 앱 총 10개의 활성이용자를 모두 합쳐도 카카오뱅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보험업계의 모바일 활동이 부진한 것으로 파악.

 

보험산업이 디지털 환경에서 취약한 고객 접점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언택트(비대면) 환경 전환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려면 '빅테크'와 공생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이종(異種)산업 제휴로 디지털보험사를 설립해 고객 접촉빈도를 늘리고 성장하는 방안 제시됨.

 

◆신한은행, 환경훼손 막는 ‘적도원칙’ 가입

 

신한은행이 9일 시중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적도원칙’에 가입했다고.

 

적도원칙은 대규모 개발사업이 환경 훼손이나 인권침해와 같은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경우 해당 프로젝트에 자금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행동협약.

 

대규모 개발사업이 주로 적도 부근 열대우림 지역 개발도상국에서 시행되는 경우가 많아 ‘적도원칙’이라고.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