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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금융권 주요기사]무차입 공매도 "7억원 과태료"...개그맨 김한석 라임펀드 8억 투자했는데 外

 

【 청년일보 】증권선물위원회가 무차입 공매도 금지 법령을 위반한 외국 운용사와 연기금 4개사에 총 7억3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KB 그린 웨이브(Green Wave)' 친환경 캠페인으로 절감한 비용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경제정책 '아베노믹스' 계승을 공약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내각이 출범한 지 하루 만에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보조 맞추기에 나섰다.

 

이외에도 금융권에서는 투자자에게 손실 가능성을 숨기고 라임자산운용 펀드 상품을 약 2천억원어치 판매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 모 전 대신증권 센터장의 공판에 개그맨 김한석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외국 운용사·연기금 4곳 '무차입 공매도' 적발...7억원 과태료

 

금융위원회는 증선위가 지난16일 제17차 정례회의에서 무차입 공매도 금지 법령을 위반한 외국 운용사와 연기금 4개사에 총 7억3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금융위에 따르면 이들 운용사·연기금은 차입 계약 체결 여부 또는 주식 보유를 착오해 주식을 보유하거나 빌리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낸 것으로 파악.

 

"착오로 인한 경우라도 금융사의 공매도 제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기본적 주의 의무 위반으로 봐 엄정하게 조치해왔다"며 금융사의 이익이 없거나 미미한 경우에도 제재.

 

◆국민은행, 친환경 활동으로 마련한 1억원 기부

 

국민은행은 6월부터 이 캠페인을 통해 종이·전기·일회용품 사용 줄이고 계좌를 새로 만들 때 통장을 발행하지 않은 고객과 종이 통장을 사용하지 않기로 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경품을 지급.

 

은행 임직원들은 전자보고, 화상회의를 통해 작년보다 25%가량 복사용지를 덜 사용하고, 전기사용량도 줄여 기부금 1억원 마련.

 

기부금 1억원은 태풍이 지나간 바다의 쓰레기 치우기와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외투를 전달할 예정.

 

◆한은 '지급결제 법규체계' 세미나 개최

 

'국내 지급결제 법규체계의 바람직한 개선 방향'을 주제로 지급결제 법규체계 관련 세미나를 화상회의 개최.

국내 지급결제 법규체계의 바람직한 개선방향과 중앙은행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제1세션 '주요국의 지급결제 감시·감독 법규체계'(발제 한국법제연구원 한정미 박사)부터 제4세션 '국내 지급결제 법규체계 개선방안 및 중앙은행의 역할'(성균관대 로스쿨 정경영 교수) 순서로 진행.

 

◆일본은행, 금융완화 정책 유지 결정…스가 내각에 보조 맞추기

 

일본은행은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 주재로 연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 0.1%, 장기 금리 지표가 되는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을 제로(0)% 수준으로 유도하는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이번 결정은 전날 아베 정권 계승을 표방하며 출범한 스가 총리 내각의 경제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분석.

 

◆개그맨 김한석 "라임펀드, 예금만큼 안전하다 해 8억 투자했는데

 

투자자에게 손실 가능성을 숨기고 라임자산운용 펀드 상품을 약 2천억원어치 판매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 모 전 대신증권 센터장의 공판에 개그맨 김한석씨가 참석.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장 전 센터장의 공판에 김 씨는 "장 씨가 '라임 펀드의 원금 손실 가능성은 제로(0)에 가깝고 예금처럼 안전하다. 손실이 날 가능성은 로또 당첨되기보다 어렵다'고 말해 그대로 믿고 펀드에 가입했다"고 진술.

 

김 씨는 이렇게 투자한 라임 펀드의 잔액에 대해 "아직 환매 받지 못했으며 2개월 전에 받은 메일에는 손실률이 95%로 거의 남은 것이 없다고 나왔다”고 말함.

 

◆중소기업 67.6% 추석 자금사정 '곤란'…47.3%만 상여금 지급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 1천75곳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 결과 응답자의 67.6%가 자금 사정이 곤란(매우곤란 포함)하다고.

 

올해 추석 상여금(현금) 지급 예정 업체는 47.3%로 지난해보다 8.1%p 낮아졌고 정률로 지급하는 업체는 평균적으로 기본급의 49.9%, 정액으로 지급하는 업체는 평균 58만1천원을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0.914%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4bp(1bp=0.01%포인트) 오른 연 0.914%에 장을 마쳤고 10년물 금리는 연 1.508%로 2.3bp 상승.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0.9bp 상승, 0.5bp 상승으로 연 1.197%, 연 0.705%에 마감.

 

 

◆미래에셋그룹,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미래에셋그룹은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한 '2020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국가브랜드진흥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미·중 무역 갈등의 여파 속에서도 수출 불모지로 꼽히는 금융투자업계에서 금융 수출을 통해 국가 브랜드를 빛냈다"고 평가.

 

◆BNK저축은행 무궁화신탁과 업무 협약

 

BNK저축은행은 부동산 신탁업체인 무궁화신탁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이번 협약으로 부동산 금융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협력.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투자, 부동산신탁 업무 등에 관해 협업하며 새로운 부동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나금융, 코로나 극복 임직원 헌혈 캠페인

 

하나금융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빚어진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자 18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

 

캠페인은 하나금융그룹 서울 명동 사옥과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 인천 청라 통합 데이터센터 등에서 진행.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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