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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금융권 주요기사]백신 개발 지연, 자산시장 조정 가능 ...윤종규 KB금융 회장 사실상 3연임 外

 

【 청년일보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사실상 3연임에 성공했다. 유력한 후보로 꼽혀온 윤 회장이 예상대로 16일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윤 회장은 오는 1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되면 3년간 더 KB금융을 이끌게 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은행 정기예금과 비슷한 수준의 수익률을 주는 상장지수펀드(ETF)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의 순자산이 5천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은 16일 글로벌 유동성 확장으로 전 세계 자산 가격이 크게 치솟았지만 가격이 급락하는 경착륙 가능성에 유의해야 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오늘 하루 금융권에서는 포스코 신성장 1호펀드 운용사 선정 착수, 제주 지역화폐 사업자로 KB국민카드·코나아이 우선협상이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변은 없었다…탄탄한 성과 토대로 3연임 앞둔 윤종규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사실상 3연임에 성공.

 

선우석호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위원장도 이날 비은행과 글로벌 부문의 성공적인 M&A, 디지털 금융혁신,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철학과 소신 등을 높이 평가하며 "윤 회장이 조직을 3년간 더 이끌어야 한다는 데 위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홍천군 주민안전보험 10월부터 시행…자동가입

 

홍천군의회는 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홍천군 군민안전보험 가입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최근 임시회에서 가결했다고.

 

조건 없이 1년간 피해 내용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전·출입에 따라 자동가입 또는 해지. 타지역에서 피해를 봤을 때도 보상 가능.

 

◆신한은행, 모바일로 월세 자금도 대출

 

신한은행은 모바일 전용 '쏠(SOL) 편한 전세 대출'(서울보증보험)에 월세 자금 대출을 추가.

 

쏠편한 전세 대출(서울보증보험)은 한 건의 대출로 전세보증금과 월세 자금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주택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임차보증금의 5% 이상을 지급한 고객이 대상.

 

◆증시유동성에 CD금리ETF 출시 2달만에 5천억원 몰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은행 정기예금과 비슷한 수준의 수익률을 주는 상장지수펀드(ETF)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의 순자산이 5천억원을 넘어. 시중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과 유사한 연 0.63~0.65% 수준의 수익률을 투자자에게 제공.

 

최근 증시로 자금이 몰리는 가운데 단기간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하기에 적당한 상품으로 인식돼 자산이 크게 유입한 것으로 풀이.

 

◆이창용 IMF국장 "백신 개발 늦어지면 자산시장 조정 가능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2차 경제 충격이 나타날 경우 재정 부양책만으로 한계가 있으므로 중앙은행 역할론에 대한 기대가 한층 커질 것.

 

경제 충격이 추가로 발생할 경우 신흥국에서도 양적완화(QE)와 같은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고려해야 할 상황에 직면 가능. 재정 여력에 한계가 있다 보니 중앙은행이 좀 더 과감한 역할을 해야 하지 않느냐는 정치적 압력이 커질 것이란 설명.

 

한국 경제와 관련해선 재정 건전성 악화 가능성에 우려. 재정 지출 증가가 단기적으로 경기 부양을 위해서만 쓰이고, 구조적인 재정 적자에는 영향을 주지 말아야.

 

국내총생산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40% 수준으로 낮아 여력이 있으니 팍팍 써도 된다는 것은 무책임한 얘기라고 강조.

 

 

◆제주 지역화폐 사업자 KB국민카드·코나아이 우선협상

 

제주도는 KB국민카드 및 코나아이 컨소시엄을 지역 화폐 플랫폼 운영·관리 대행 업체로 우선 협상하기로 했다고.

 

도는 올해 처음으로 200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 1천500억원, 2022년 2천억원 등 총 3천700억원 규모의 지역 화폐를 발행할 계획.

 

◆삼성·현대차 등 금융그룹 정보 한눈에…9월말 첫 통합공시

 

금융그룹의 주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공시가 9월 말에 처음으로 실시. 금융자산 5조원 이상의 복합금융그룹 중 비(非)지주 금융그룹인 삼성, 미래에셋, 한화, 현대차, 교보, DB 등 6개 그룹이 대상.

개별 금융회사 공시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금융그룹 차원의 위험요인, 위험관리현황 등을 금융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

 

◆"잠자는 개인연금 찾아가세요"…728억 상속인에게 직접안내

 

금감원은 '잠자는 개인연금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속인이 찾아가지 않은 계약 3천525건, 미지급된 보험금 728억원을 확인했다고.

 

금감원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미수령 상속인 2천924명에게 우편물로 미청구 연금 및 잔여 연금 조회 결과를 직접 안내할 예정.

 

◆무주택자 '내집 마련' 줄었는데…다주택자 증여는 급증

 

최근 10년간 무주택자의 부동산 매수 비중은 줄고 다주택자의 증여·신탁은 크게 증가.

 

생애 처음으로 집을 산 사람 2명 중 1명은 수도권을 택하는 등 수도권 선호 현상은 심화했고, 서울 아파트값은 최근 3년간 28%, 주요 인기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50∼80%나 오른 것.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은 더욱 어려워져 서울과 경기도 전체 부동산 거래 중 무주택자의 매수 비율은 2013년 41%에서 올해 31%까지 줄었다고.

 

반면 다주택자는 사상 최고 수준의 신탁과 증여를 기록하며 대조를 이뤘다. 2017년부터 쏟아진 각종 부동산 규제를 피하기 위한 영향이라고. 올해 7월 서울 집합건물의 증여는 6천456건으로 올랐다. 2013년 9월(330건)의 19.6배 수준.

 

◆포스코 신성장 1호펀드 운용사 선정 착수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포스코그룹의 신성장 동력 발굴 지원을 위한 포스코신성장1호펀드의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 포스코신성장1호펀드는 지난달 포스코그룹 계열사들이 약 800억을 출자해 조성한 펀드.

 

한국성장금융은 성장사다리펀드 등 다년간의 출자사업 경험과 금융권 네트워크를 토대로 5∼10개의 프로젝트 펀드 결성을 지원 방침. 프로젝트 펀드별 규모는 200억원 이내.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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