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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국제신평사들 "오미크론, 성장전망에 부정적"...전국 아파트 매매·전세시장 양극화 심화 外

 

【 청년일보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2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을 손상시키고 물가도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전세 시장 모두 양극화가 역대 최대로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상위 20%의 아파트가 하위 20% 아파트보다 매매가는 9.3배, 전셋값은 7.4배 높다는 분석이다. 

 

◆오미크론 확산 우려...국제 신평사들 "성장전망에 부정적"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을 손상, 물가도 상승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미 공급망 혼란과 물가 상승, 노동력 부족이 세계 경제에 부담이 되는 상황에서 오미크론이 세계 경제 성장과 물가에 리스크(위험성)가 되고 있다고 진단. 

 

신용평가사 피치도 오미크론이 확산하면 물가 상승을 불러와 거시경제적 대응을 복잡하게 할 수 있다고 분석. 

 

다만 현재까지는 오미크론이 지난해 상반기와 같은 세계 경제의 하락을 불러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시장 양극화 심화...매매가 9.3배, 전셋값 7.4배 격차

 

KB국민은행 월간 주택시장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5분위 배율은 매매 9.3, 전세 7.4로 집계. 전국적으로 가격 상위 20%의 아파트가 하위 20% 아파트보다 매매가는 9.3배, 전셋값은 7.4배 높은 셈. 

 

이처럼 매매·전세시장에서 상위 20%에 해당하는 아파트의 가격 상승 폭이 하위 20%보다 훨씬 큰 것이 양극화의 원인으로 지목. 이런 현상은 지방을 중심으로 가속화. 

 

매매의 경우 서울아파트 5분위 배율은 이달 4.1로 지난달과 같았지만, 지방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울산·대전)와 기타지방은 각각 5.7, 6.5로 나타나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주택시장의 가격 양극화 현상은 아파트 시장에서 유독 두드러져 전국적으로 전체 주택(아파트·단독·연립주택)의 5분위 배율은 매매 8.7, 전세 7.0으로 지난달의 8.9, 7.0과 비교해 하락하거나 변동이 없는 상황.

 

◆경기 불확실성 확대...10월 생산, 1년반 만에 최대 감소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나란히 줄면서 10월 전(全)산업생산이 1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 지난해 4월(-2.0%) 이후 가장 큰 감소 폭.

 

다만 통계청은 10월에 대체공휴일이 이틀 발생한 데다, 9월 생산 호조에 대한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친 결과인 만큼 경기 회복세가 꺾였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설명. 

 

전산업생산은 7월과 8월 각각 0.7%, 0.1% 감소했다가 9월에는 1.1%로 반등. 10월에는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자동차(-5.1%) 생산이 줄었고, 자동차 등 전방 산업 부진의 영향으로 1차금속(-5.9%) 생산도 감소.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최근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한 점을 고려하면 반도체 업황이 이전만큼 좋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분석. 

 

 

◆중증병상 가동률 '포화'...서울 90%, 수도권 88.5%

 

울 지역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이 90%를 넘겨. 전국적으로도 중증 병상 가동률도 80%에 근접하는 등 포화 상태. 

 

30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중증 병상은 345개 중 314개가 사용돼 91.0%의 가동률을 기록. 

 

정부는 수도권 중증 환자를 인접 지역으로 이송하는 대책을 추진한다고 했지만,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중증 병상 가동률은 95.0%로 상황이 더욱 심각. 

 

정부는 전날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하면서 병상 확보를 위해 코로나19 환자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 

 

◆집값상승에 건보 피부양자 제외...전체 탈락자의 4.8%, 2만4000명

 

올해 부동산 가격 급등과 공시가격 상승 등 재산 증가로 인해 건강보험 피부양자에서 탈락하는 사람이 약 2만4천명에 이를 것이라는 잠정 집계. 작년보다는 약 40% 증가.

 

애초 집값 상승으로 피부양자 자격을 잃는 사람이 많이 생길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실제로는 전체 피부양자 탈락자의 4.8%만이 재산 증가 탓에 피부양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12월분부터 건강보험료 부과.

 

30일 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등에 보고한 업무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증가율(이자·배당·사업·근로소득, 주택임대소득 등)과 올해 재산과표 증가율(건물·주택·토지 등)을 반영해 11월분 지역가입자 보험료부터 신규 적용한 결과, 49만4천408명이 피부양자 자격을 상실하는 것으로 잠정 분석. 전체 피부양자(1천846만명)의 약 2.7% 수준.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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