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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CJ대한통운-네이버, 당일배송 추진...신세계프라퍼티, '스탈릿성수' 개장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게 주요 이슈로 CJ대한통운은 네이버와 함께 '당일배송'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는 등 물류 협력을 강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신세계프라퍼티는 서울 성수동에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도심형 복합상업시설인 '스탈릿(Starlit) 성수'를 위탁개발·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 아마존 미국(US)의 상품 수백만개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네이버, 당일배송 베타 테스트…물류협력 강화

 

CJ대한통운은 네이버와 함께 '당일배송'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는 등 물류 협력 강화에 나서.

 

당일배송은 오전 10시까지 주문하면 당일에 배송하는 서비스로, 베타 테스트는 육아와 생필품 등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진행돼.

 

양측은 새벽배송에 대해서도 하반기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 두 회사는 2020년 10월 지분교환을 하며 협력 관계를 맺은 뒤 물류 협력 강화에 나서.


현재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물류통합관리) 센터를 기반으로 네이버의 '내일도착' 서비스를 제공. 내일도착 서비스는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고객에게 전달하는 배송모델로, 올해 4월 기준 물동량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 지난해 6월보다 약 2.4배 늘어나. 현재 137개 브랜드가 이 서비스를 이용 중.
 

두 회사는 내일도착 서비스의 상품 카테고리와 브랜드를 늘려 올해 연말 물동량을 지난해 대비 3.5배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서울 성수동에 도심형 복합상업시설 '스탈릿성수' 개장

 

신세계프라퍼티는 서울 성수동에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도심형 복합상업시설인 '스탈릿(Starlit) 성수'를 위탁개발·운영한다고 밝혀.

 

스탈릿 성수는 지하 2층∼지상 9층, 연면적 7천150㎡(약 2천160평) 규모로,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브릿지(다리)로 연결돼.

 

콘셉트 개발 초기 단계부터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가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오피스와 상업시설, 문화시설이 결합해 패션, 문화, 식음료(F&B) 등을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 지하 1층은 프리미엄 공유 뷰티 플랫폼 '아르데'가 입점했고 1층에는 문구업체 모나미의 체험형 콘셉트 매장이 운영돼. 패션플랫폼 무신사의 공유 스튜디오와 쇼룸, 사무실 등도 입점.

 

옥상에는 루프톱 정원을 조성했고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연결되는 브릿지(다리) 천장 미디어와 3층의 대형 미디어월 등을 활용해 문화예술전시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 상품 수백만개 추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 아마존 미국(US)의 상품 수백만개를 추가했다고 밝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미국 아마존 상품을 11번가 앱과 웹사이트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8월31일 시작돼.

 

11번가 관계자는 "그동안 판매 상품 구성에 일부 부족함을 느낀 고객들의 아쉬움을 많은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


11번가는 신규 상품 판매 시작과 함께 새로 선보이게 된 브랜드 중 패션, 뷰티, 주방, 디지털, 스포츠 등 인기 브랜드를 선정해 소개하는 '아마존 블러썸' 프로모션을 이달 중순에 진행할 예정.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상품 확대는 내년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11번가의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보여져.

 

하형일 11번가 사장은 이달 초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타운홀 미팅에서 올해 11번가의 성장을 위한 전략 중 하나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경쟁력 강화 제시.
 

 

◆"1분만에 모두 매진"…거리두기 해제에 공연 예약 경쟁 '치열'

 

위메프가 지난달 거리두기 해제 이후 오픈한 주요 공연 티켓이 매진됐다고 밝혀.

 

특히 3년 만에 개최되는 서울재즈페스티벌과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은 티켓 판매 시작 1분 만에 전부 매진돼.


뷰티풀 민트 라이프와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워터밤 등 대형 페스티벌 티켓도 오픈 당일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판매돼.


뮤지컬과 연극, 전시 관람 예매도 늘어나. 4월 3∼4주 위메프의 공연 티켓 매출은 직전 2주간(1∼2주)과 비교해 583.3% 증가.

 

위메프 관계자는 "최근 2년간은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공연이 어려웠지만,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형 콘서트나 공연에 대한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김해공항 국제선 신규취항 항공사 공모…손실 일부 지원

 

부산시는 오는 25일까지 김해공항 국제항공노선 신규취항 항공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혀.

 

공모 대상은 최근 1년 이상 김해공항에 취항하지 않은 중·장거리 여객 노선으로, 해당 노선을 정기편(왕복 주 2회 이상)으로 6개월 이상 운항하려는 항공사는 국내외 구분 없이 신청 가능.

 

선정된 항공사는 신규취항 이후 평균 탑승률이 기준 탑승률(80%)에 미달해 운영 손실이 발생할 경우 최장 1년간 중거리는 편당 500만원, 장거리는 편당 800만원 지원 가능.


시는 이를 위해 관련 예산 10억원을 편성. 시는 또 올해 하반기부터 운항을 재개하는 항공사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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