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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증권업계 주요기사] 금융위 "스테이블코인·디파이 규율 적극 검토"...FIU "국내 루나 이용자 28만명·809억개 보유" 外

 

【 청년일보 】금일 증권업계 주요이슈는 정부가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 사태 여파에 스테이블코인과 디파이(탈중앙화 금융)에 대한 규제 방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미국 등 주요국에서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관련 규제 움직임에 국내에서도 글로벌 규제 흐름에 맞춰 가상자산 거래를 규율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아울러 제이스코홀딩스가 태양광 전문기업 윌링수를 인수한다. 제이코홀딩스는 안강순 윌링스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 윤미란의 윌링스 지분을 약 301억원 인수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을 뒤흔든 한국산 가상화페 루나를 보유한 국내 이용자가 28만명으로 추산된다는 소식과 중국 당국의 강력한 규제와 압력을 받아온 중국의 차량 공유 서비스 디디추싱(滴滴出行)의 상장 폐지 결정 소식 등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금융위 "스테이블코인·디파이 규율 적극 검토"


금융위원회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디지털 자산 기본법 제정과 코인마켓 투자자 보호 대책 긴급점검' 간담회에서 "스테이블코인, 디파이 등 소비자와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디지털자산 규율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힘.


미국 등 주요국에서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관련 규제 움직임이 나오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글로벌 규제 흐름에 맞춰 가상자산 거래를 규율하겠다는 의미.


금융위는 "제도의 실효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국제결제은행(BIS), 금융안정위원회(FSB) 등 국제금융기구와 미국 행정명령 등 각국 규제 논의 동향을 충분히 고려해 글로벌 규제 정합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함.


이어 "탈중앙화, 익명성, 초국경성 등 가상자산의 특성상 규제 실효성 확보를 위해서는 글로벌 규제와의 정합성 확보와 공조 체제 강화가 긴요하다"가 강조.


가상화폐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통화에 연동하도록 설계. 디파이는 가상자산과 스마트계약을 기반으로 중개 기관 없이 수행되는 금융서비스.


최근 폭락한 테라는 알고리즘을 통해 코인 1개당 가치가 1달러에 연동되도록 설계. 루나는 디파이 등에 쓰이는 테라의 가격 유지를 뒷받침하는 목적으로 발행됐으나 테라 가격이 떨어지면서 동반 폭락해 가상화폐 시장에 대혼란을 불러왔다고.


가상자산 발행·유통 규율체계는 가상자산의 경제적 실질에 따라 증권형과 비증권형(유틸리티·지급결제 등)으로 나눠 규제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금융위는 밝힘.


FIU "국내 루나 이용자 28만명·809억개 보유"


최근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가 연일 폭락해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을 뒤흔든 가운데 루나의 국내 이용자는 28만명, 보유량은 809억개로 추산.


이들 중 과반이 루나의 가격이 급락한 시기에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하락장에서 기계적 반등을 노린 '죽음의 단타(단기 투자)'에 나선 투자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디지털 자산 기본법 제정과 코인마켓 투자자 보호 대책 긴급점검' 간담회에서 지난 18일 기준 루나 보유 상황이 이와 같다면서 시가총액은 339억원으로 국내 가상자산 시총 대비 0.08% 수준이라고 보고.


FIU는 루나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6일에는 국내 이용자가 10만명에 보유량은 317만개였으나 루나 사태가 터진 이후 가격이 하락하는 10여일간 보유자와 보유량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힘.


FIU는 이번 루나 사태를 '죽음의 소용돌이'라고 표현하면서 이번 사태로 테라 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깨지고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의구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


루나 폭락의 원인에 대해선 하락장에 해외 유입 물량 증가와 투기적 수요가 결합한 결과로 평가.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 등 법정통화에 연동(페킹)하도록 설계된 가상화폐를 말함.


최근 가상화폐 시장의 뇌관이 됐던 한국산 코인 테라가 스테이블 코인이다. 루나는 테라의 자매 코인.


제이스코홀딩스, 태양광 전문기업 윌링스 인수


제이스코홀딩스는 안강순 윌링스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 윤미란의 윌링스 지분 136만8000주를 약 301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양수 예정일자는 22년 9월 28일으로, 제이스코홀딩스는 주식 양수 후 지분 24.05%를 보유해 윌링스의 최대주주가 된다고.


2003년에 설립된 윌링스는 전기변환장치(인버터) 제조 및 태양광 발전 사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윌링스는 국내 최대 규모인 새만금 육상용 태양광 1·2·3구역 사업의 인버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대용량 인버터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23MW 규모 전남 상하사리 태양광 발전소 EPC 공급계약을 체결해 태양광 발전 사업도 진행 중.


제이스코홀딩스는 윌링스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강화할 계획. 최근 한국 정부가 IPEF(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IPEF의 6가지 주요 의제가 탈탄소화·청정에너지인 만큼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

 

 

거래소 TR 출범 1년…"韓 장외파생상품시장 1.5경 규모"


한국거래소가 거래정보저장소(TR)를 운영한 지 1년. 거래잔고는 약 77만건에 달했다고.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TR 이용자로 등록한 건 총 267개사(이하 3월 말 기준). 이들은 77만건의 정보를 보고.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


TR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외파생상품거래가 무분별하게 확대됐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 2009년 9월 G20 정상들이 장외파생상품시장의 투명성·안정성 강화를 위해 여러 금융시장 인프라를 마련하기로 했고, 그 중 하나가 TR이었다고. 


TR은 금융기관으로부터 거래정보를 수집·관리하며, 감독당국의 정책 수행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통계정보를 일반대중에게 공시하는 역할을 수행. 


장외파생상품을 누가 가장 많이 보유하는지, 또 거래 상대방은 누구인지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함. 거래소는 지난해 4월 1일 TR을 공식 출범.


수집된 거래정보를 통해 국내 장외파생상품 시장의 거래잔액을 집계한 결과 총 1경4758조원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 이는 지난해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7배가 넘는 수준.


디디추싱, 미국상장 폐지 결정..."주주총회 승인"


지난해 6월 말 미국 증시 상장을 강행한 이래 중국 당국의 강력한 규제와 압력을 받아온 차량 공유 서비스 디디추싱(滴滴出行)이 결국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고 동망(東網)과 중앙통신 등이 24일 보도.


매체에 따르면 디디추싱은 전날 베이징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압도적인 다수로 미국 상장폐지를 승인. 주주총회는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상장 폐지를 신속히 진행하기로 결의.


주주총회는 상장 폐지 절차가 완료할 때까지 다른 증시에 상장하지 않겠다고 결정, 중국 당국의 지시를 받아 시정조치 등에 나서기로 함.


디디추싱이 보유한 주행 데이터 등 정보의 미국 유출을 경계한 중국 당국은 상장 폐지를 요구했고 경영진도 이에 찬성하도록 주주를 재촉.


뉴욕 증시에서 상장 폐지를 계기로 디디추싱은 당국의 압박을 벗어나 사업 정상화를 모색하게 된다고 매체는 지적.


상장 폐지 승인 여파로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디디추싱은 주말보다 4% 급락한 주당 1.44달러로 거래를 마침.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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