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박순애, 김승희, 오유경.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521/art_16535342354675_c4b3a5.jpg)
【 청년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자 사퇴로 공석이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김승희 전 의원을 지명했다. 차관급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장이 낙점했다. 3명 모두 여성으로만 발탁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장관 2명과 차관급 1명 등 3명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
박순애 후보자는 이번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을 지냈다.
대통령실은 "인수위원을 역임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기획재정부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경영평가 단장을 맡아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개선의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희 후보자는 식품약리 분야 전문가로서 2015∼2016년 식약처장을 거쳐 20대 국회에서 당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대통령실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식약처장 등을 역임한 보건의료계 권위자로,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다"며 "국회 보건복지위원,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하며 보건복지 정책과 코로나19 정책대안을 제시해왔다"고 밝혔다.
오유경 신임 처장은 한국약제학회 회장,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식약처장은 차관급 이사이기 때문에 인사청문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