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은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일대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이영 장관은 3일 '홍대 소상공인상점가'에서 근무하는 소상공인을 만나 그간 방역조치 협조에 대한 사의를 표하고, 정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한 코로나19 손실보전금을 수령하는 과정에서 불편 사항은 없었는지 등을 파악했다.
이 장관은 "데이터에 기반한 손실추정 결과를 토대로 손실보전금 지급을 준비했다"며 "장기간 코로나19를 겪은 소상공인의 완전한 회복과 재도약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부는 오는 4일부터 현충일인 6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신청·지급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신속지급 대상 348만개 업체 중 23만개 업체가 아직 손실보전금을 신청하지 않았다. 손실보전금은 전용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연휴 기간 손실보전금 지급은 평일과 달리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중기부는 오전 10시까지 신청한 건에 대해서는 오후 1시에 보전금을 지급하고, 오후 5시까지 신청한 건에는 오후 8시에 지급한다.
콜센터는 연휴 기간 자동응답서비스 체제로 임시전환된다. 이에 따라 신속지급 대상자 여부 확인, 신청방법, 신청기간, 지원금액 등 단순한 문의에 대한 안내만 가능하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소상공인 총 325만5천개사에 약 19조8천억원을 지급했다. 이날까지의 지급대상이 348만개사인 점을 고려하면 지급률은 93.4% 수준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