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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 에쓰오일, 국제유가 고공행진에 '52주 신고가'...크래프톤, 신작 기대감에 6%대 강세 外

 

【 청년일보 】 7일 특징주는 에쓰오일,천연가스 관련주, 크래프톤이다.

 

에쓰오일은 국제유가 고공행진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에쓰오일 주가는 3월부터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천연가스 관련주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역대급 폭염 예고가 겹치면서 천연가스 가격 크게 오르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공급난 우려가 커지면서 연초부터 크게 상승했다.

 

크래프톤이 신작 출시 기대감과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 고공행진…에쓰오일 52주 신고가


국제유가 고공행진에 7일 S-Oil[010950](에쓰오일)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정유주가 강세를 보임.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45% 오른 12만원에 거래를 마침.


장중에는 한때 12만1천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1억원, 95억원어치를 순매수.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에쓰오일 주가는 3월부터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림. 또 SK이노베이션(4.88%)과 GS칼텍스 지주사인 GS(1.72%) 등 정유주가 동반 상승.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7센트(0.31%) 하락한 배럴당 118.50달러에 거래를 마침.


다만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판매가격을 인상했다는 소식에 장중 한때 120.99달러까지 오름. 이는 지난 3월 초 이후 최고치.
 

◆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대성에너지 등 강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역대급 폭염 예고가 겹치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오르자 관련주도 7일 강세를 보임.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성에너지[117580]는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32% 오른 1만4천300원에 거래를 마침.


지에스이[053050](9.85%), SH에너지화학[002360](7.08%), 경동도시가스[267290](3.47%) 등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임.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국제 천연가스 7월물 가격은 100만 BTU(열량단위)당 9.32달러로 장을 마감. 이는 전장보다 9.37% 오른 수치.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공급난 우려가 커지면서 연초부터 크게 상승.
 

한국항공우주, 수출 증가 기대에 신고가


한국항공우주[047810]가 수출 증가 전망에 힘입어 7일 증시에서 신고가를 새로 씀.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는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8.80% 오른 5만6천900원에 마침.


주가는 매수세가 몰리면서 장중 5만7천7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 거래량이 369만여주로 전 거래일의 3배에 육박.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미그-29 전투기를 제공하기로 하자 한국항공우주의 수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거래가 몰린 것으로 분석.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나비효과여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 방위산업(K-방산)의 유사한 수출 기대감이 커 올해 완제기 수출 계약이 4조원을 넘을 수도 있다"고 말함.


그러면서 "말레이시아와 콜롬비아의 FA-50 공급 계약이 추진 중이며 내년에 아랍에미리트(UAE)와 미국 훈련기 등 사업이 대기하고 있다"며 "추진 중인 3개 사업이 확정되면 연말 잔고는 5조원으로 늘고 오는 2024년에 1조원 이상의 최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함.


크래프톤, 신작 기대감에 6%대 강세…다올투자 "적극 매수"


크래프톤이 7일 신작 출시 기대감과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6%대 상승 마감.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13% 오른 26만8천500원에 거래를 마침.


다올투자증권[030210]은 이날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에서 '적극 매수'로 상향.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콘솔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출시 일자가 12월 2일로 확정됨에 따라 올해 4분기 추정치를 올린다"며 이처럼 밝힘.


김 연구원은 "기존 모바일 매출은 2분기에도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3분기 이후에는 유명 브랜드, K팝과의 협업이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


이어 VR(가상현실)과 메타버스 플랫폼이 주가 재평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


노터스, 권리락 착시 효과에 4거래일 연속 상한가


의약품 제조업체 노터스[278650]가 무상증자 권리락 착시효과로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노터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8%)까지 오른 2만1천950원에 거래를 마침. 이에 따라 노터스는 권리락 시행일인 지난달 3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하며 거래를 마감.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반영돼 주가가 낮아 보이는 착시 효과가 생기자 급격한 상승률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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