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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카카오페이, 알리페이 블록딜에 급락...현대로템, 폴란드 수출 확대 기대감에 '강세' 外

 

【 청년일보 】 8일 특징주는 카카오페이, 모비데이즈, 바이젠셀이다.

 

카카오페이는 2대 주주인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의 보유 지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여파로 급락세를 보였다.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가 시간외 매매로 카카오페이 보통주 500만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모비데이즈가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였다. 모비데이즈는 하나금융17호기업인수목적(스팩)과 합병해 코스닥에 입성했다.

 

의약품 제조업체 바이젠셀이 무상증자 권리락에 따른 착시 효과로 급등세를 보였다.

 

◆ 카카오페이, 알리페이 블록딜에 15%대 급락…시총 2조원 증발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5.19% 내린 8만9천900원에 거래를 마침. 장 초반에는 19% 떨어진 8만5천800원까지 급락.


외국인이 914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주가를 끌어내림. 카카오페이는 이날 삼성전자(1천992억원)에 이어 외국인 순매도 금액 2위.


주가 급락으로 카카오페이 시가총액은 전날 14조430억원에서 이날 11조8천571억원으로 하루 만에 2조1천859억원 감소.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가 이날 시간 외 매매로 카카오페이 보통주 500만주를 처분했다고 공시.


이로써 알리페이가 보유한 카카오페이 주식은 5천101만5천205주(38.52%)에서 4천601만5천205주(34.72%)로 감소.


◆ 모비데이즈, 코스닥 스팩 합병상장 첫날 급락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모비데이즈는 코스닥시장에서 합병법인의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02% 떨어진 2천320원에 거래를 마침.


모비데이즈는 하나금융17호기업인수목적(SPAC)과 합병해 이날 코스닥시장에 입성.


2014년 설립된 모비데이즈는 실시간 경매(Real Time Bidding·RTB)와 애드테크, 동영상과 모바일 광고 주력의 3세대 온라인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 바이젠셀, 무상증자 권리락에 급등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젠셀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기준가(1만2천100원) 대비 14.88% 오른 1만3천900원에 거래를 마감. 장 초반에는 가격제한폭(29.75%)까지 올라 1만5천7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낮아 보이는 착시 효과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바이젠셀에 대해 이날부터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 현대로템, 폴란드 수출 확대 기대감에 '강세'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95% 오른 2만1050원에 거래를 마침. 장 중 2만2600원까지 상승


전날 파이낸셜뉴스 보도에 따르면,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지난 달 31일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해 K2 전차 180대를 생산해줄 것을 요청. 계약이 최종 성사될 경우 수출액은 3조원이 넘을 전망.


그 외에도 현대로템은 노르웨이에 K2 전차를 76~100대 수출하는 계약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수출액은 약 1조6000억원.


◆ 서린바이오,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이부실드 긴급사용승인 소식에↑


정부가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치료제 '이부실드'의 국내 공급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서린바이오의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임.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린바이오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70% 오른 1만4950원에 거래를 마침. 장 중 1만7250원까지 상승.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예방용 항체치료제인 이부실드의 공급 계획을 논의한다"며 "지난달 29일 추경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국내에도 이부실드의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힘.


이 조정관은 이어 "이부실드는 코로나 예방접종을 통해 항체형성이 어려운 분들에 대한 보호수단”이라며 “이달 내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마치고 빠른 시일에 투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함.


이부실드는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개발했다. 면역억제치료를 받아 백신으로 항체형성이 어려운 혈액암 및 장기이식 환자 등을 위한 예방용 항체치료제.


이부실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량 생산해 수출하고 있는 가운데 서린바이오가 원재료를 납품한 이력이 있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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