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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美 물가 충격에...코스피 2%대 하락 출발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장 초반 2%대 하락 출발하면서 연저점을 갈아치웠다. 이는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53.60포인트(2.06%) 내린 2,542.27을 나타냈다. 장 초반 2,536.25까지 떨어지면, 지난달 12일 기록한 연저점(2,546.80)을 경신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5.66포인트(1.76%) 내린 2,550.21에 개장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86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34억원, 기관은 170억원 매수 우위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2.73%), 스탠더드엔드푸어스(S&P)500지수(-2.91%), 나스닥지수(-3.52%)가 급락했다.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이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면서다.


미국 노동부는 5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1981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전망치(8.3%)와 전월 상승률(8.3%)을 웃돈 수준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연준이 오는 14∼15일 열리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까지 밟을 수 있다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후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 심리가 약화하며 급락한 점이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높은 물가의 지속으로 미국 소비 둔화 가능성이 커져 '경기 침체' 이슈가 유입됐고, 이는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오늘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 후 이번 주 열릴 FOMC를 기다리며 변화가 큰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는 2.04% 내린 6만2천5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네이버(-4.07%), 카카오(-3.62%) 등의 기술주 하락 폭이 크고, 그 밖의 LG에너지솔루션[373220](-2.00%), SK하이닉스[000660](-3.3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84%), LG화학(-2.74%), 현대차(-2.44%), 삼성SDI(-1.43%), 기아[000270](-1.94%) 등 시가총액 20위권 내 전 종목이 내림세다.


업종별로도 섬유·의복(-3.13%), 철강·금속(-2.80%), 의료정밀(-3.45%), 운송장비(-2.57%), 건설업(-2.69%), 은행(-3.92%) 등 전 업종이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76포인트(2.73%) 내린 846.1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7.12포인트(1.97%) 내린 852.74에 개장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4억원, 9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7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1.52%), 셀트리온헬스케어(-1.64%), 카카오게임즈(-2.32%), 펄어비스(-2.42%), 셀트리온제약(-2.63%) 등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이 모두 내리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원 오른 1,280.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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