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랩'의 성동일이 김광규의 급한 전화를 무시해 눈길을 끌었다.
9일 오후 방송한 OCN '트랩'에서 고동국(성동일 분)은 딸 고민주(최명빈 분)과 데이트를 위해 장만호(김광규 분)의 전화를 끊어버렸다.
이날 고동국(성동일 분)은 장만호(김광규 분)의 전화를 무시하다가 결국 전화를 받았다. 장만호는 "10분 줄 테니까 당장 튀어와"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고동국은 "오늘 딸이랑 중요한 약속이 있다. 식구들에게 점수 많이 따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장만호는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강조하며 다그쳤다. 하지만 고동국은 "심상치 않은 사람을 왜 불러. 다음 달에 옷 벗는 거 알잖아. 배 형사 한 번 믿어봐. 성실해. 은근히 날카로운 면도 있다"며 거절해버렸다.
한편 '트랩'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이서진 분)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 드라마로, 이서긴과 성동일을 비롯해 임화영, 서영희, 오륭, 이주빈, 김광규, 조달환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