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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FOMC 불확실성 해소에...코스피, 8거래일 만에 상승

FOMC 결과 불확실성 완화·인플레이션(물가상승) 억제 의지 확인
코스피, 전 거래일 대비 0.16% 오른 2,451.41에 장 마감
코스닥, 지수 800선 회복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에 따른 안도감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3포인트(0.16%) 오른 2,451.41에 장을 마쳤다. 이는 8거래일 만에 상승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4.28포인트(1.40%) 오른 2,481.66으로 개장해 장 초반 2,500선을 회복했으나, 장 중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46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월 들어 처음으로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568억원, 188억원을 순매도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한번에 0.74%포인트 금리인상)에도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6%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2.50% 올랐다.


자이언트 스텝 결정 자체는 매파적이었으나, 투자자들은 그동안 주식시장에서 이 가능성을 선반영해왔던 만큼 FOMC 결과를 불확실성 완화로 받아들였다. 또 연준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억제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통제 의지를 표명한 점이 투자 불안심리를 진정시켰으나 미 국채 금리와 시간외 선물 변동으로 코스피도 상승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3분기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에 오른 전기가스업(1.96%)을 비롯해 섬유·의복(1.52%), 철강·금속(1.40%), 전기·전자(0.72%), 의약품(0.52%)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0.33% 상승한 6만900원으로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1.67%), 삼성바이오로직스(2.15%), LG화학(4.10%), 삼성SDI(3.98%) 등 2차전지·제약 관련 종목은 상승했고, SK하이닉스(-0.51%), 네이버(-1.84%), 현대차(-0.57%), 카카오(-0.55%), 기아(-1.1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80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4포인트(0.34%) 오른 802.1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4포인트(1.69%) 오른 812.95 개장해 장중 한때 822.31까지 올랐으나 상승 폭을 줄여 800대에 '턱걸이'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천9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92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천7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1.91%), 셀트리온헬스케어(0.66%), 엘앤에프(3.43%), 카카오게임즈(1.77%), 천보(4.65%), CJ ENM(1.04%), 위메이드(2.10%) 등은 상승했고, HLB(-2.56%), 펄어비스(-0.36%), 셀트리온제약(-0.95%) 등은 하락했다.


이날 하루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시장 8조9천290억원, 코스닥시장 6조9천830억원이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9원 내린 1,285.6원에 거래를 마쳤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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