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금융투자]](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625/art_16558648858806_e9d215.jpg)
【 청년일보 】 하나금융투자의 사명 변경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오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새 사명으로는 ‘하나증권’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투자의 사명 변경은 약 7년 만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015년 9월 하나IB증권에 이어 하나선물까지 합병하는 과정에서 채택된 이름이다. 자본시장법상 개념에 충실한 이름을 택하는 한편, 일련의 합병 시너지를 살리고자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포부를 담은 이름을 택해 하나금융투자로 사명을 변경했던 것.
이번에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자는 논의는 하나금융그룹의 브랜드와 업에 대한 직관성, 증권에 대한 정체성을 최우선으로 살리자는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새로운 간판을 내걸고 대고객 안내 등 사명 변경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투자가 사명 변경을 확정하면 국내 증권사 중 ‘금융투자’를 사명으로 활용하는 곳은 신한금융투자와 DB금융투자 두 곳만 남게 된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