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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증권업계 주요기사] "최종호가 수익률 보고" 증권사 10곳 선정...미래에셋-이마트, 1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外

 

【 청년일보 】 금일 증권업계 주요이슈는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채권 최종호가 수익률을 보고할 증권사 10곳이 지정됐다는 소식이다. 지정된 10곳 중 지난해 미래에셋증권 대신 신한금융투자가 포함됐다.

 

아울러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이마트와 1000억 원 규모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펀드를 조성한다는 소식이다. 두 기업의 파트너십은 유통업계와 증권업계 1위 회사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이 1조7천억원 규모의 미국 배터리공장 투자계획을 재검토한다는 소식에 증시에서 다시 40만원 아래로 내려갔다는 소식 등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채권 최종호가 수익률 보고할 증권사 10곳 지정

29일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에 따르면 채권 최종호가 수익률을 보고할 증권사 10곳은 KB증권과 NH투자증권, SK증권, 메리츠증권, 부국증권, 신한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 현대차증권. 지난해 하반기에 포함됐던 미래에셋증권이 신한금융투자로 변경.


채권 최종호가 수익률은 국내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 국고채권(3년) 등 시장 활용도가 높은 15종류 채권에 대해 10개 보고회사가 보고한 수익률 중에서 최고·최저 각 2개 수치를 제외한 평균값으로 산출.


금투협은 수익률의 안정성과 대표성을 제고하기 위해 6개월 마다 가격발견 능력이 검증된 증권사를 보고회사로 선정.


CD최종 호가 수익률을 보고할 증권사도 재지정. 기존에 해당됐던 BNK투자증권과 DB금융투자, IBK투자증권 대신 NH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 현대차증권을 지정. 이를 포함 다올투자증권과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한양증권이 다음달 1일부터 적용.


신라젠, 다가오는 개선기간 종료일…17만 개미 '촉각'


신라젠이 개선기간 종료일까지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거래 재개를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7만 소액주주의 거래정지 장기화가 지속 중인 가운데 거래소의 이번 결정을 두고 다양한 전망이 나옴.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오는 8월 18일 한국거래소가 부여한 개선기간 종료일.


신라젠은 거래소 요구 사항인 연구개발 인력 충원과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작업 등 경영 지속성을 피력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상태.


업계에선 거래소가 이번 개선기간을 이례적으로 짧게 부여한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나옴. 통상적으로 개선기간은 1년을 부여하기 때문에 거래소가 신라젠의 개선 내용을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봄.


하지만 개선기간 중 신라젠의 매출 등 실적 여부가 거래 재개에 발목을 잡을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2016년 12월 상장한 신라젠은 상장 유지를 위해 올해부터 별도 기준 연매출 30억 원을 시현해야 함.


신라젠은 기술특례상장 회사로, 코스닥 상장 5년 후부터 연매출 30억 원 미만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2년 연속일 경우 상장폐지에 처하는 규정에 따름. 올해 초 공시된 신라젠의 직전사업연도 매출액은 16억6900만 원가량.


신라젠은 오는 개선기간 종료일 이후 15영업일 내에 거래소에 개선계획 이행 내역서 등을 제출. 서류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 안에 시장위가 열리게 되며, 신라젠은 다시 한번 상장페지 여부를 심의받을 예정.

LG에너지솔루션, 투자계획 재검토 소식에 40만원 붕괴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보다 4.63% 내린 39만1천500원에 마침. 거래량은 전날의 두 배를 넘었다고.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에 1조7천억원을 들여 배터리 단독공장을 짓기로 한 투자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힘.


LG에너지솔루션는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투자비 급등으로 투자 시점 및 규모, 내역 등에 대해 면밀하게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함.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리크(Queen Creek)에 1조7천억원을 투자해 연산 1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고 지난 3월 발표.


올해 2분기 착공해 2024년 하반기에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최근 고물가·고환율 등의 여파로 투자비가 2조원대 중반으로 불어날 것으로 추정되자 투자 계획을 잠시 보류한 것으로 풀이.

 

 

미래에셋-이마트, 1000억 규모 신성장 산업 펀드 조성


29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내달 6일 유통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미래에셋-이마트 신성장투자조합1호'를 결성. 미래에셋그룹과 이마트가 500억 원씩 출자하는 1 대 1 매칭펀드.


펀드 운용은 미래에셋캐피탈과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맡는다고. 투자 기간은 4년이며 존속기간은 10년.


이마트는 미래에셋과 이 펀드를 통해 유통산업과 사업적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성장 단계에 진입한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 이를 통해 기존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성장과 생존에 필요한 미래사업 기회와 역량을 확보할 계획.


또 '미래에셋-이마트 신성장투자조합1호'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신성장 동력에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공언한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미래에셋그룹이 국내 대기업들과 결성하는 12번째 펀드.

 

거래소,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10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29일 오후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개설 10주년을 맞이해 자본시장과 부산 금융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거래소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10주년 기념식 및 세미나’를 개최.


이번 세미나는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가 지난 10년간 국내 자본시장 및 증권·파생상품 연구에 기여한 발자취를 기념하고 부산 금융 중심지의 경쟁력 강화 정책에 적극 협조해 더불어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림.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는 지난 2012년 2월 부산 본사 설립 이래 미래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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