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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의료·제약 주요기사] 삼바-MSD, 위탁생산계약 "2768억원 규모"…한국파마, '소아용 ADHD 치료제' 국내 독점 공급계약 外

 

【 청년일보 】 금일 의료·제약 주요 이슈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다국적제약사 MSD(머크앤드컴퍼니)와 약 2천768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계약은 지난해 9월 의향서를 체결한 데 이은 본계약이다.


아울러 한국파마가 오리지널 의약품과 개량 신약 도입을 늘려 기존 제네릭 중심에서 오리지널 및 개량 신약 중심의 제품 라인업 변화 및 강화 전략을 통해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매출 증대를 이뤄 입지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밖에 HK이노엔과 GC셀이 손 잡고 차세대 세포치료제 공동개발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삼성바이오로직스-MSD, 2천768억원 규모 위탁생산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시를 통해 다국적제약사 MSD(머크앤드컴퍼니)와 약 2천768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 소식을 발표.


이번 계약은 양측이 지난해 9월 의향서를 체결한 데 이은 본계약.


계약금액은 2천768억2천938만원. 지난해 의향서 체결 당시 계약금액인 490억6천482만원보다 약 2천3백억원 많음.


이 계약금액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근 매출액 대비 17.65%에 해당.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계약 상대의 요청으로 자세한 계약 내용은 미공개.


◆ 한국파마, '소아용 ADHD 치료제' 국내 독점 공급계약


한국파마는 대만 기업 오리엔트파마와 소아용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치료제 '메티듀어(Methydur)'의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


메티듀어는 대만에서 4건의 탐색임상과 113명 환자 대상 임상 3상을 통해 지난 2018년 시판 허가 승인을 받은 소아용 ADHD 치료제.


메티듀어는 '오라듀어(oradur)' 기술을 접목해 약물 부작용을 줄이고 약물 오남용 위험성을 대폭 개선. 오라듀어 기술은 캡슐 내 젤 형태의 고점성 액체를 충전해 약물 방출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이와 동시에 주사 및 흡입 등의 오남용을 방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


메티듀어는 기존 치료제 대비 효과 발현 시간을 단축. 또 시판 중인 다른 제품보다 캡슐 크기를 줄여 소아 환자들을 위한 복용 편의성을 개선. 22㎎, 33㎎, 44㎎ 세 가지 용량으로 개발돼 증상에 따라 선택이 가능.


한국파마는 안전성 및 오남용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좀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


◆ HK이노엔-GC셀,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


HK이노엔(HK inno.N)과 GC셀이 최근 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HLA-G 타깃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고형암에 우수하게 작용하는 면역항암 세포치료제를 개발할 계획.


HK이노엔은 HLA-G 타깃 항체의 단편을 접목한 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GC셀은 동일한 항체의 단편을 접목한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 영역을 확대하며 양사의 기술 경쟁력도 더욱 강화할 계획.


HK이노엔은 앞서 HLA-G 타깃 항체의 단편을 세포치료제에 적용하는 탐색 연구에 착수. 세포 수준에서 효능을 평가하는 초기 CAR-T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 HK이노엔은 향후 내∙외부 기술 간 융합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지속 늘릴 계획.


GC셀은 미국 Artiva, MSD와 기술이전을 성사시킨 NK 세포치료제 기술과 HLA-G 타깃 항체를 접목시켜 기존의 고형암 파이프라인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 CAR-NK 응용 가능성과 효능을 순차적으로 확인해 나갈 계획.

 

 

◆ 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첫 비급여 처방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은 자사가 개발한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의 첫 비급여 처방을 이뤘다고 발표. 최근 서울 송파구 소재의 서울더나은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이 우울증 치료를 위해 마인드스팀을 최초로 비급여 처방해 원내 치료를 진행. 


특히, 서울더나은정신의학과 의원에서는 임신 준비 중 우울증상으로 내원한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약물치료에 대한 환자의 우려를 고려해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을 선택. 


지난해 식약처의 시판허가 후 올 6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유예 대상 선정 및 비급여 고시 이후 이번 처방으로 마인드스팀의 비급여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


서울더나은정신의학과에 따르면 마인드스팀으로 치료받은 첫 여성환자는 불안감이 줄어들었다는 소감과 함께 별다른 이상 반응 없이 편안하게 치료를 받아 치료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은 약물과 달리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해 가임기 여성 우울증 환자들이 원내 또는 재택에서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는 설명.


마인드스팀을 개발한 와이브레인에 따르면 올해 6월 마인드스팀이 신의료평가 유예 이후 비급여로 고시가 되면서, 정신건강의학과 의원들의 도입관련 문의가 지속 증가 중. 특히, 기존 항우울제 치료의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나 항우울제만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전자약 마인드스팀은 비약물 우울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


마인드스팀은 경증 및 중등증의 주요 우울장애 환자의 치료를 위해 재택 확증 임상을 통해원내 사용에 대한 허가를 받은 제품. 지난 2020년 진행된 국내 다기관 임상결과 6주 동안 매일 30분씩 마인드스팀을 단독으로 적용할 시 우울증상의 관해율이 62.8%로, 기존 항우울제의 관해율(약 50%) 보다 12.8% 더 높은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 서울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대안산병원 등 총 6곳의 대학병원이 임상에 참여. 


◆ 피씨엘-NHN CLOUD, 60억원 규모 RND 국책사업 참여


다중면역진단 기반의 고위험군 바이러스 체외진단 전문기업 피씨엘이  NHN CLOUD와 디지털 헬스 분야의 협력 을 통해 환경성 질환 예측 분야에서 손을 맞잡기로 결정.


피씨엘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팀과 60억원 규모의 환경 RND 사업 신규 정부과제에 NHN CLOUD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고 발표.


강남 세브란스 안철우 교수팀은 최근 환경부가 발주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핵심 기술개발사업의 총 연구비 60억의 대형과제를 수주, 오는 2026년 12월까지 약 5년간 연구 개발을 진행.


이번 컨소시엄은 '유전체 분석 기반 환경성질환 민감성 예측기술 개발' 제목의 과제를 통해 환경성 질환 및 관련 유해인자에 관한 전장 유전체 분석을 통해서 SNP 을 분석하고 발굴용 데이터베이스 시스템과 SNP 검출 진단 키트를 개발한다는 계획.


고려대학교 병원, 고신대학교 병원, 피씨엘을 포함한 NHN cloud 연구컨소시엄와 사업단을 구성해 아토피, 천식, 치매, 부정맥,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5대 환경성 질환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며, 이들 단체는 질환을 조기진단할 수 있고 환경 유해인자와 유전체의 복합적인 상관관계를 규명해 예방의학을 실천하는 보건의료적 산업적 경제 효과를 기대 중.


피씨엘은 이번 과제의 공동연구기관인 NHN cloud의 연구 컨소시엄에 소속되어 NHN cloud가 보유하고 있는 광주 인공지능센터에 설치되고 있는 HPC (High Performance Computer) 의 세계 5개 컴퓨팅 파워를 이용해 유전체기반 환경성질환 예측모델 알고리즘개발과 질환 감수성 진단키트개발을 담당.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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