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의료·제약 주요 이슈로 루닛의 AI 영상분석 솔루션이 대만 보험사 가입자 심사 과정에 공식 사용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펩트론은 호주 제약사 인벤스와 공동 개발 중인 '두개골 내 압력이 높아지는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 치료제'가 호주 식품의약품관리청(TGA)로부터 임상 3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또, JW신약은 윤리경영뿐만 아니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환경보호, 사회공헌 등도 추진해 ESG경영 가속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밖에 체내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간기능 개선제를 이제 약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 루닛-대만 캐세이 보험, AI 영상분석 솔루션 라이선스 계약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대만 최대 보험회사인 '캐세이 생명보험(Cathay Life Insurance)'과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Lunit INSIGHT CXR)'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License Agreement)을 체결.
이번 계약에 따라 캐세이 생명보험은 보험 가입 시 루닛 인사이트 CXR을 활용해 심사를 진행. 루닛 AI 영상분석 솔루션이 의료기관 진료 외 보험사 심사 과정에 공식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
루닛은 지난 2020년부터 캐세이 생명보험과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험 심사의 정확성 및 효율성 개선 연구를 공동 진행. 캐세이 생명보험은 새로운 보험 계약을 위해 매년 3만 건 이상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확인 중, 이 과정에서 루닛의 폐 질환 진단보조 AI인 루닛 인사이트 CXR을 활용.
결과, 루닛 인사이트 CXR은 90% 이상의 정확도로 폐 질환 여부를 판단하고 이상병변을 검출했으며, 전체 판독 소요시간을 최대 90% 이상 현저히 줄여 캐세이 생명보험의 보험 심사 효율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
이에 따라 양사는 루닛 인사이트 CXR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보험 가입 심사 과정에 루닛 AI 솔루션을 공식 채택.
◆ 펩트론, 뇌질환 치료제 호주 임상 3상 계획 승인
펩트론과 호주 제약사 인벡스가 공동 개발 중인 뇌 질환 치료제 '프리센딘'가 호주 식품의약품관리청(TGA)으로부터 임상 3상 계획 승인을 획득.
해당 물질은 두개골 내 압력이 높아지는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 치료제.
임상 3상에서는 환자 240명을 대상으로 프리센딘과 위약을 무작위로 투여해 프리센딘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
이에 펩트론은 영국에 이어 호주에서도 임상에 진입함에 따라 펩트론의 임상 의약품 공급에 따른 수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 중.
◆ JW신약, 국제 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
JW신약이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ISO37001)' 인증을 획득.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지난 2016년 제정한 국제 표준 인증으로 부패방지에 대한 기업의 리스크 대응 체계를 평가해 부여.
JW신약은 지난해 말부터 ISO37001 인증을 준비해 올해 2월 8일에 이사회를 개최, 부패방지방침을 마련하는 한편, 부패방지준수 책임자를 지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 부패방지경영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팀장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외부 특강도 진행.
이후 내부심사와 경영검토보고 등을 거쳐 지난 4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ISO37001 인증서를 획득. JW그룹사 중 ISO37001 인증을 받은 곳은 JW중외제약에 이어 JW신약이 두 번째.
JW신약은 ISO37001 인증을 계기로 사내 부패방지·윤리 문화를 확산하고 부패방지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기업의 신뢰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
◆ 한미약품, 간기능 개선제 '실리만' 출시
한미약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마이크로에멀젼' 제제 기술이 적용된 실리마린 성분의 간기능 개선제 '실리만 연질캡슐140(이하 실리만)'을 '일반의약품'으로 리뉴얼해 새롭게 출시.
물에 잘 녹지 않는 성분인 '실리마린'은 경구 투여시 흡수율이 낮아 생체이용률이 약 20~40%에 머무르는 실정. 이에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에멀젼' 기술(SMEDDS)을 적용, 실리만의 주성분인 밀크씨슬 175mg 중 활성 성분인 실리마린을 주성분의 80%에 해당하는 140mg으로 제조.
실리만은 간세포 보호 효능이 입증된 기존 실리마린 제제의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
마이크로에멀젼 기술은 한미약품의 독자적 기술로, 물질의 입자를 잘게 쪼개 일반 경질캡슐제제 대비 생체이용률(흡수율)을 높이는 게 가능. 실리만은 기존 경질캡슐제 대비 생체이용률이 약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
한편 실리만은 헬스케어 부문 영업마케팅 전문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
◆ 현대바이오, 코로나 임상 1라운드 완료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이하 현대바이오)는 자사의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2상에서 임상참여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1라운드 투약절차를 순조롭게 마쳤다고 발표.
이에 따라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2상은 조만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는 데이터안전성 모니터링위원회(DSMB)의 심의를 받을 예정. DSMB는 CP-COV03의 임상2상 1라운드 결과를 토대로 약물의 안전성 등을 검토한 뒤 임상 재개 여부를 권고. DSMB 회의가 열릴 때까지는 임상 환자 모집은 일시적으로 중단.
1라운드 임상 환자 36명은 위약군 12명과 시험군1(300mg) 12명, 시험군2(450mg) 12명으로 나뉘어 투약이 이뤄졌는데 투약 후 환자들에게 별다른 부작용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현대바이오는 설명.
DSMB 심의에서 현대바이오에 코로나19 임상 재개 권고가 나오면 CP-COV03의 임상 성공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
현대바이오는 DSMB 심의 결과가 나오는대로 CP-COV03의 임상2상 진행 속도를 더욱 내기 위해 임상시험 실시기관을 확대할 예정.
◆ 휴젤, '바이리즌' 심포지엄 개최…"스킨부스터 시장 공략 가속화"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바이리즌' 심포지엄(REASON SYMPOSIUM, 이하 리즌 심포지엄)을 개최.
바이리즌(BYRYZN)은 휴젤이 지난 1월 새롭게 론칭한 프리미엄 스킨부스터 브랜드로, 의료진과 소비자들에게 이유 있는(by reason) 선택지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첫 제품인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를 출시.
이번 리즌 심포지엄은 오는 13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1시에 '웨비나(Web+Seminar)' 형식으로 진행되며, 바이리즌의 제품력 및 특장점과 더불어 국내 스킨부스터 시장 조망, 발전 방향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계획.
13일에는 김종우 원장(리쥬엘 의원)이 연자로 나서 '바이리즌 스킨부스터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Reason of BYRYZN, Skinbooster)'를 주제로 강연 진행 예정. 20일에는 김민승 원장(아이니 의원)의 '왜 바이리즌 인가(What’s New, Why BYRYZN?)', 27일에는 배우리 원장(나인원 의원)의 '파운데이션과 메인터넌스 개념을 활용한 복합 시술 전략(Strategy in Dual Treatment : Foundation and Maintenance)' 발표가 이어질 예정.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고 공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이유는 의약품 위탁생산을 위한 포괄계약 체결에 관한 내용을 지연해서 공시했기 때문. 공시 위반 제재금은 1천600만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달 20일 미국의 베네비라 제약사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경영상 기밀 유지 조항에 따라 비공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 사실을 외부에 공개하고도 다음 날인 21일 오전에야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 사실을 공시. 공시에 따르면 계약 체결일은 공시와 보도자료 배포일보다도 앞선 6월 15일.
거래소는 지난달 15일에 체결된 계약을 21일에야 공시했다는 이유를 들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심의를 거쳐 이날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