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자동차에 기름을 넣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청년일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729/art_16584468831452_6196a0.jpg)
【 청년일보 】 정부가 국내 휘발유 가격 안정세에 주목하고 있다. 가격 하락의 소비자 체감 효과가 부각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3차 비상경제차관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방 차관은 "국내 휘발유 가격이 어제 기준으로 올해 최고점 대비 150원 이상 하락해 약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실시간 평균 가격 1천900원대에 진입했다"면서 "1천900원대 주유소 비중이 60%가 넘는 등 소비자 체감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 차관은 대중국 수출 동향에 대해 "중국 경제가 개선 흐름을 재개할 때 우리의 대중국 수출도 빠르게 반등할 수 있도록 무역금융 지원과 물류애로 해소, 규제 개선 등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의 산업구조 고도화에 따른 교역구조 변화에 맞춰 호혜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