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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지주, 실적 개선·주주환원 주목"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신한금융지주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주주환원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신한지주의 지배순이익은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에도 1조3천204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소폭 웃돌았다"고 밝혔다.

2분기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63%로 전분기 대비 12bp(1bp=0.01% 포인트) 상승했고, 은행 대출 증가율도 기업대출 위주의 흐름 속에 1.5%로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룹의 분기 대손율은 0.37%로 전분기 대비 11bp 상승했지만 보수적인 관점에서 충당금을 추가 적립한 결과로, 경상 대손율은 0.14%를 기록하며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높은 여수신 증가에도 2분기 저원가성 수신 비중이 47.4%로 전 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자산 리프라이싱(대출금리인상) 효과까지 겹치면서 NIM은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건전성에 대한 높은 신뢰, 코로나19 유예 차주와 한계기업 리스크 관리에 대한 투명한 의사소통, 차별화된 트랙 레코드(투자 전력)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이어 "신한지주의 2분기 주당배당금(DPS)은 전분기와 동일한 400원으로 예상한다"며 "연간 배당성향 25%, 주주환원율 29%로 각각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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