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지하철 1·2호선 신도림역과 2호선 구의역 인근에 총 169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을 공급한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열린 제3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영등포구 도림동 250-20번지(면적 680.0㎡)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6층 99가구, 광진구 구의동 587-62번지(면적 648㎡)에는 지하 1층~지상 15층 70가구 규모의 청년주택을 짓는다.
각각 사업지 인접지와 조화를 이루고 주변 도시계획을 반영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변보다 저렴하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제도다.
청년층과 관련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계획하고 있어 이 지역 청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