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주요 당직자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937/art_16630264460889_dc6538.jpg)
【 청년일보 】 13일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회가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 출범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비대위 명단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전체 비대위 규모는 9~10명으로 알려진 가운데 3선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과 재선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 대선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김병민 광진갑 당협위원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주요당직자 회의를 열어 비대위 구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준석 전 대표가 법원에 낸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심리가 열리는 만큼 비대위 출범을 늦추자는 의견도 일부 있었지만,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인선이 완료되면 상임전국위 의결 절차를 거쳐 새 비대위 본격 출범하게 된다. 또, 정기국회를 앞두고 지도체제 안착에 힘을 쏟을 전망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12일 '추석민심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생'을 내세우면서 "추석민심은 한마디로 '불안'이었다"고 지적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