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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공단 화재...소방장비 100여대 투입

화재 현장에 인원 300여명 투입 진화작업

 

【 청년일보 】대구시 성서공단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3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대구시 달서구 월암동 성서공단에 있는 종이 포장 제조 공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전 1시 53분쯤 불길이 인근 공장까지 번질 기미를 보이자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공장 내부에 종이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직후 공장 내·외부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근로자 근로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인원 300여명과 소방장비 100여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4시 18분경 큰 불을 잡고, 잔불을 진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진화 작업이 완료되면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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