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은 6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한국형 토큰증권 STO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청년일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414/art_16807666714839_04f5f2.jpg)
【 청년일보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은 6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한국형 토큰증권 STO 국회 세미나: 글로벌 STO 규제 현황과 제도 도입 방향에 대한 논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경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디지털금융센터 교수와 윤창기 로디언즈홀딩스 대표, 김창섭 리얼디비젼 대표, 전중훤 국제디지털자산거래소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블록체인산업위원회, 일본 토큰증권발행(STO)협회 등 글로벌 기관과 전문가들이 세계적인 흐름을 소개하고 국내 토큰증권 시장의 전망과 과제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를 주최한 김희곤 의원은 "이미 세계적으로 STO를 증권법에 따라 규제하고 인프라를 형성하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도 있다"며 "하지만 우리나라는 STO를 디지털 금융혁신 국정과제로 선정했음에도 STO에 대한 법적규제가 미흡하고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이런 불확실성은 우리나라 STO 시장의 발전과 혁신에 큰 장애가 되고 있으며 해외와의 경쟁력을 저해하고 있다"며 "STO 증권과 디지털 자산시장에서의 동반 성장을 위해서는 국내외 다양한 성공사례를 반영해 혁신적이고 안전한 STO 시장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상자산 법을 포함해서 국회에서 이와 관련한 여러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 국회에서는 정확한 개념이나 체계 조차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정리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제도화하고 입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