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624/art_16866149734492_153d23.png)
【 청년일보 】 대정부질문 첫날 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수입 문제를 두고 격돌한 국회는 이틀째 격론을 이어갈 전망이다.
국회는 13일 전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 이어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선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상현·이헌승·홍석준·전봉민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유동수·어기구·주철현·민병덕·이동주·이정문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비교섭단체에서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질의한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여파와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에 대한 입장 등 12일에 이어 날선 질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대정부질문 첫째 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안전성 문제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방사능 괴담'으로 치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제일 먼저 국민의 안전과 한국 수산업자·어민들의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데 왜 일본 걱정을 먼저 하나.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은 "문재인 정부나 윤석열 정부 모두 조건부 반대라는 비슷한 동일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그때는 옳다던 민주당이 연일 윤석열 정부는 틀리다, 국민의 안전을 팔아먹는다 비판하고 있다. 그야말로 '아시타비(我是他非) 후안무치(厚顔無恥)'라고 비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