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937/art_1694830802862_6e34a7.jpg)
【 청년일보 】 중국 경제의 구조 개혁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국제통화기금(IMF)이 구조개혁 없이는 4% 성장률도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이날 로이터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구조개혁이 없다면 중기(medium term) 성장률이 4%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중국 정부에 소비 진작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을 향한 충고는 국내 소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성장 모델을 바꾸는 정책을 펼치라는 것"이라며 "현 상황에서 사회기반시설에 더 많은 돈을 쏟아붓는 전통적 방식은 생산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게오르기 에바 총재는 중국에서도 인구 고령화와 생산성 하락이 성장률을 억제하고 중국 부동산 부문의 문제가 소비자들의 지출을 억제한다는 진단을 내놨다.
또 중국 정부가 어려움에 부닥친 개발업자들을 구제하기보다 이미 지급된 아파트들의 완공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