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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엑스포 유치 총력...윤대통령, 뉴욕 양자회담 40건 육박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 등 어제까지 28개국 회담

 

【 청년일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연쇄 양자 회담을 이어갔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엑스포 유치를 위한 연쇄 양자 회담에 나서 주유엔 한국대표부에 머무르며 종일 각국 정상들과 회담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을 만나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체결에 대한 양국 간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라소 대통령은 "이 협정 체결이 교역·투자 확대와 공급망 분야 협력 강화 등 양국 경제의 상호 보완성을 극대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 대통령은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만나 "한몽 희소금속 협력센터 조성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며 "올해 2월 체결한 한몽 기후변화 협력 협정을 이행해 양국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올해 출범한 한국, 미국, 몽골 3국간 협의체를 통해 정치, 안보, 경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증진시키길 기대한다고도 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희소금속과 광물, 신도시 개발, 인적 교류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남미 시장의 관문인 파라과이의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 부부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에서 "파라과이가 한·메르코수르(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로 구성된 관세동맹) 무역협정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향후 협상에서 호혜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지난달 취임한 페냐 대통령은 "신정부가 중점 사업으로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의 중요한 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까지 총 11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하게 된다. 전날까지 만난 28개국을 더하면 모두 39개국에 이른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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