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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타, 창단 첫 UEL 우승...레버쿠젠 무패행진 마감

'루크먼 해트트릭' 아탈란타 3-0 완승…레버쿠젠, 51경기서 마감
아탈란타, 구단 첫 UEFA 유로파리그 정상 올라...61년 만의 트로피

 

【 청년일보 】 아탈란타(이탈리아)가 5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레버쿠젠(독일)을 저지시키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다.


아탈란타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레버쿠젠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아탈란타는 1907년 구단 창립 후 처음으로 유럽대항전에서 우승을 경험하게 됐다. 세리에A 우승 경험은 아직 없다.


레버쿠젠은 361일 만에 패배했다. 무패 행진은 51경기(42승 9무)에서 멈췄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28승 6무)을 달성한 레버쿠젠은 UEL과 독일축구협회(DFB)-포칼까지 무패 3관왕을 노렸으나, 아탈란타에 가로막혔다. 레버쿠젠은 26일 DFB-포칼 결승에서 카이저슬라우테른을 상대로 '더블'(2관왕)에 도전한다.

 

아탈란타의 루크먼은 역대 6번째로 유럽대항전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루크먼은 전반 12분 아탈란타의 코너킥 뒤 이어진 공격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6분에는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반대 포스트를 노리는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 


후반 30분 역습 상황에선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아탈란타는 각종 대회(2부 리그 제외)를 통틀어 61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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