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5년간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 신입생 가운데 검정고시 출신이 차지하는 비율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신입생 중 검정고시 출신은 지난 2020년 0.9%(108명)에서 올해 1.9%(259명)로 증가했다. 지난 2020년 이후 연도별 추이를 보면 2021년 1.1%(138명), 2022년 1.2%(142명), 2023년 1.3%(155명), 지난해 1.4%(189명)로 꾸준히 상승했다. 3개 대학의 신입생 수는 2020년 1만1천853명에서 올해 1만3천475명으로 증가한 상태다. 수도권 대학으로 범위를 넓히면 이러한 변화는 더욱 두드러진다. 수도권 대학 신입생 중 검정고시 출신은 2023년 3.07%(4천846명)에서 올해 3.4%(5천581명)로 상승했다. 검정고시 출신 신입생 비율의 상승은 최근 고교 자퇴생 급증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부가 진선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고교 자퇴생은 최근 5년간 급증했다. 2020년 1만4천140명이었던 고교 자퇴생은 지난해 2만6천753명으로 2배
【 청년일보 】 대상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세종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24곳에 청정원 무항생제 1등급 계란 2만4천705알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2023년 축산환경관리원과 체결한 '기업참여를 통한 축산환경개선 기여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농가의 시설 개선 지원 및 정기적인 계란 기부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축산환경 개선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친환경 상생구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6일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기부 물품 전달식에는 이태성 대상 계란마케팅팀장, 박주안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안종락 축산환경관리원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기부한 청정원 무항생제 1등급 계란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무항생제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세종시 내 아동센터 및 요양원, 장애인복지관 등 총 24곳의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설 명절에는 세종시 사회복지시설에 '청정원 동물복지 청정유정란' 1만3천500알을 기부한 바 있다. 이태성 대상 계란마케팅팀장은 "이번 기부는 축산환경관리원과 맺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안심하고
【 청년일보 】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는 오는 25일부터 연돈볼카츠를 '연돈튀김덮밥'으로 리브랜딩하고, 도시락 전문 브랜드로 전환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은 연돈볼카츠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은 튀김덮밥 도시락 메뉴들을 중심으로, 도시락 전문 브랜드로의 전환과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실제 작년 5월 출시한 연돈튀김덮밥 시리즈 '뚜껑열린치킨도시락(뚜열치)', '연돈도시락', '고기많이채운튀김도시락' 등이 맛과 가성비 측면에서 히트 메뉴로 흥행하면서, 지난해 출시 이전 상반기 대비 하반기 연돈볼카츠 전체 매장의 월평균 매출은 134% 증가하는 등 지금까지 높은 판매율을 유지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별 '연돈튀김덮밥'으로 브랜드 전환을 위해 필요한 약 30억원 규모의 비용을 지원한다. 간판 변경, 신규 주방 기기, 주요 공급품 지원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전국 주요 입지 옥외 광고, 디지털 매체 광고, 할인 프로모션 등에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본사에서 100% 부담한다. '연돈튀김덮밥'으로의 브랜드 전환은 의무가 아닌 가맹점 희망 시에만 진행한다. 현재까지 연돈볼카츠 일반 로드숍 매
【 청년일보 】 형지엘리트와 형지글로벌은 대한민국 첫 여성 법무부 장관이자 인권·환경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해 온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강 전 장관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판사와 변호사로 활동했다. 특히 노무현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활약했고, 이후에도 국가기후환경회의 자문위원, 경기도 기후대사, 지구와 사람 이사장, 사단법인 선 이사장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확산에 힘써왔다. 지난 2018년부터는 법무법인 원의 대표변호사를 역임하다가 올해부터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원은 기업법률자문, 국제법무서비스, 엔터 및 스포츠분야까지 다양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협력과 ESG까지 앞서가는 법무법인이다. 강금실 전 장관은 지난 달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한 '프리뷰 인 서울 2025(PIS 2025)' 현장을 찾아 형지 부스를 비롯해 전시장을 참관하며 섬유패션 산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기도 기후대사로 활동하는 등 기후 환경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온 강 전 장관은 패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형지의 친환경 경영 노력에 뜻을 같이하며 이번 고문 합류를
【 청년일보 】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인터파크투어는 반려견과 함께 태국 방콕 및 파타야로 떠나는 '펫투어'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3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펫투어'는 반려견 동반 해외여행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전문 업체 및 현지 동물 병원과 연계해 예방접종, 검역, 출국 서류까지 체계적으로 처리하고, 픽업 서비스부터 공항 샌딩까지 반려견의 컨디션을 고려한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펫투어에 최적화된 액티비티도 마련했다. 스노클링, 패들 보트 체험 등 반려견과 함께하는 해양스포츠부터 반려견 맞춤 스파 및 견주를 위한 태국 전통 마사지까지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반려견 전용 실내 운동장 및 그루밍룸을 운영하거나 반려견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독채 펫빌라 등을 숙소로 제공한다. 한정협 놀유니버스 SIT(Special Interest Travel) 팀장은 "이번 펫투어는 단순한 여행 상품이 아니라 반려견과 견주가 안전하고 즐겁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한 맞춤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테마여행을 지속 발굴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엔터)'와 협업해 선보인 '캐치! 티니핑' 테마 객실이 평균 투숙률 93%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올해 상반기 실시한 고객 설문 결과 자녀 동반 고객은 '다양한 식음·테마시설'을 주요 구매 요인으로 답했다. 자녀 연령대가 낮을수록 테마시설의 중요도는 더 높게 나타났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 같은 고객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뽀로로, 잔망루피, 티니핑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테마 객실을 순차적으로 운영해왔다. 지난 7월 오픈한 티니핑룸은 사전 예약 기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평균 투숙률 93%를 유지하고 있다. 티니핑룸은 프린세스룸, 연구소룸, 슈팅스타룸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프린세스룸'은 포토존, '연구소룸'은 티니핑 도감으로 꾸며 티니핑 시리즈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캐치! 티니핑' 시즌5를 재현한 '슈팅스타룸'은 볼풀과 자석 놀이 등 체험 요소를 더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SAMG엔터가 특별 제작한 '티니핑X한화리조트 하츄핑 가방' 굿즈도 인기다. 콜라보 굿즈는 호텔리어로 변
【 청년일보 】 풀무원식품은 '반듯한식 요리육수' 4종(소고기양지, 멸치다시마, 바지락해물, 로스팅채소)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 '반듯한식 요리육수'는 사골곰탕 등 국탕 간편식을 요리의 밑 국물로 활용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주목해 육수 특화 제품으로 기획됐다. 파우치 타입으로 선보이는 이 제품은 육수를 우려내고 남은 건더기를 처리하거나 물에 녹일 필요 없이 밑 국물로 바로 부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소고기양지', '멸치다시마', '바지락해물', '로스팅채소'까지 총 4종으로 선보인다. 고기부터 해물, 채소 베이스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찌개 등 일상 요리는 물론 샤부샤부, 전골과 잔치국수, 쌀국수 등 다양한 국물 요리와 면요리에도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반듯한식 요리육수'는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건강과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반듯한식' 브랜드 가치에 따라 건강과 맛, 편의성 삼박자를 모두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프리미엄 한식 간편식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맥스는 지난 16일 CJ제일제당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 사옥에서 ‘PHA 적용 화장품 용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강승현 코스맥스 R&I(Research&Innovation) 유닛장, 김정겸 R&I PS(Package Science)랩장, 정혁성 CJ제일제당 BMS(Biomaterials)본부장과 정무영 BMS사업운영담당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 및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CJ제일제당이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인 ‘PHACT’의 PHA를 적용해 화장품 용기에 적합한 물성의 소재를 개발해 공급하면 코스맥스가 이를 활용해 각종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자연적으로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이다. 산업∙가정 퇴비화 시설은 물론 토양과 해양에서 모두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미세플라스틱을 남기지 않아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코스맥스는 CJ제일제당과 글로벌 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PHA 적용 화장품 패키지를 널리 홍보하고,
【 청년일보 】 "인삼의 힘으로 완성한 피부 장수의 비밀"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위치한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가 특별한 체험 공간으로 변신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대표 제품 '자음생크림'을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 '시크릿 하우스(Secret House)'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팝업의 주제는 '인삼의 힘으로 완성한 피부 장수의 비밀(Secret to Longevity Powered by Ginseng)'이다. 설화수는 지난 60년간 이어온 인삼 연구를 기반으로 피부 건강과 유지력을 강조하는 '피부 장수(Skin Longevity)' 콘셉트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단순 전시가 아니라 공간별 체험 과정을 통해 브랜드가 강조하는 연구 성과와 제품의 가치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17일 오후 기자가 직접 방문한 현장은 다섯 단계의 여정으로 구성돼 있었다. 첫 번째 공간인 '인삼 정원'에서는 붉은 조명 아래 놓인 인삼 뿌리와 은은히 퍼지는 허브 향이 방문객을 맞이했다. 단순한 원료 전시를 넘어 오감을 자극하는 연출로, 인삼이 지닌 생명력과 에너지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공간 '히든 아카이브'에는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18일 정식 운항에 들어가는 '한강버스'의 주요 선착장 5곳에 매장 오픈을 마치고 본격적인 고객 맞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BBQ는 앞선 7월, 잠실과 여의도 선착장에 첫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8월에는 뚝섬과 압구정에도 문을 열었다. 9월 망원 선착장 매장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한강버스의 전면 운행 시점에 맞춰 모두 5개 매장의 문을 열었다. 각 매장은 모두 선착장 2층에 약 170㎡(약 50평), 50석 규모의 동일한 크기와 콘셉트로 조성됐다. 국내 최초 수상 대중교통 수단과 BBQ가 서울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핫플레이스인 한강에서 만나게 됐다. 매장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 황금올리브치킨 양념 등 치킨류 6종과 감자튀김, 떡볶이 등 사이드 메뉴 11종, 페퍼로니 시카고 피자 등 총 2종의 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음료와 치킨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전용 메뉴인 '뻥치'를 비롯해 치킨·사이드·피자가 함께 구성된 세트 메뉴도 마련됐다. 해당 매장은 내부에서 한강뷰를 감상하며 취식하거나, 테이크아웃도 가능해 선착장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청년일보 】 KT&G복지재단은 지난 16일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갖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50대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전국 복지기관들의 원활한 현장 업무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기동성이 뛰어난 경차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전국적인 복지 수요자 증가로 인한 업무차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45대 더 많은 차량을 전달하며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복지관의 신청을 받아 전기차 50대를 제공해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하고,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감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KT&G복지재단이 복지관에 지원한 누적 차량 대수는 총 2천455대에 이른다. 제공된 차량은 일반 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 등 주거 밀집 지역 주민들이 복지 서비스를 차질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복지 현장에서 필요한 이동 수단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지역사회의 복지 활동에 기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실질적인 혜택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 청년일보 】 SPC 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착공식은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Johnson County) 벌리슨 시(City of Burleson)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현지 시각 16일 열렸다. 크리스 플레처(Chris Fletcher)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Christopher Boedeker)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기 행정부 시기인 지난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천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천㎡ 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천㎡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SPC그룹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