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쟁사인 제너시스BBQ 내부 전산망에 불법 접속한 혐의로 기소된 박현종 전 BHC그룹 회장에 대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13일 정보통신망법 위반(정보통신망 침해 등)·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회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박 전 회장은 지난 2015년 7월 서울 송파구 bhc 본사 사무실에서 BBQ 소속 직원 2명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해 BBQ 내부 전산망에 접속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박 전 회장이 BBQ와 진행 중인 국제 중재소송에 활용할 자료를 얻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박 전 회장 측은 재판 과정에서 BBQ 내부 전산망에 접속하려는 의도가 없었고 실제로 접속하지도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1심과 2심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보고, 박 전 회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박 전 회장이 사내 정보팀장으로부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전달받았을 때 미필적으로나마 불법 취득된 것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는 무죄라고 봤다.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의 오가니스트(ORGANIST)에서 '5대 두피 고민'의 관리를 위한 신제품 '클리니컬 솔루션' 라인을 새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5대 두피 고민은 고객이 불편함을 겪는 비듬, 두피 건조로 인한 가려움, 건조, 유분 과다, 열감 문제를 일컫는다. 이번 신제품 클리니컬 솔루션 샴푸는 두피 진정을 위한 진저 에센셜 오일과 두피 개선 특허 성분인 프리&파라 프로바이오틱스, 비듬 개선 특허 세정 성분으로 이루어진 오가니스트만의 독자 성분 '진저바이오틱스TM'을 함유했다. 또한, 두피 열감이 고민인 고객을 위한 '쿨멘솔' 샴푸에는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더하는 멘톨을, 두피 건조로 인한 가려움이 고민인 고객을 위한 '가려운 두피용 샴푸'에는 마데카소사이드와 시카를 첨가했다. 또 머리가 자주 떡지고 정수리 냄새가 고민인 고객을 위한 '유분·냄새 딥클린 샴푸'에는 AHA, PHA, 애플사이다비니거를 함유해 평소 두피 고민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클리니컬 솔루션 라인은 대형 마트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는 한옥 호텔 브랜드 노스텔지어와 함께 '한국 고가구전' 전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북촌 한옥 마을에 자리 잡은 푸른 한옥 '노스텔지어 블루재'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100년의 시간을 간직한 고가구를 통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직접 설계하고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반닫이'와 강화, 밀양, 나주 등 각 지역의 특색이 담긴 고가구의 깊은 이야기들이 영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더불어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한국의 문화유산을 재해석한 설화수의 하이엔드 라인 '진설크림'도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설화수는 이번 행사를 기념해 이날부터 이틀간 설화수 홈페이지를 통해 노스텔지어 한옥호텔과 북촌 설화수의 집을 잇는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인원은 오는 21일 투어와 함께 '진설' 테마의 다과를 북촌 설화수의 집 설화살롱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 설화수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에 참석한 인원에게는 설화수 진설크림 10ml가 선물로 제공된다. 한편, 설화수는 지난
【 청년일보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디 애퍼처(The Aperture)는 1970년대 뉴욕의 출근룩에서 영감 받은 봄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디 애퍼처는 지난 2023년 론칭한 뉴 클래식 여성복 브랜드로, 다양한 시대의 아이코닉한 문화와 패션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디 애퍼처는 올해 봄여름 시즌 컨셉을 '1970년대 뉴욕의 출근룩'으로 정했다. 1970년대 도시를 배경으로 스트리트와 클래식을 넘나드는 당대의 패션 스타일을 재해석했다. 각자의 방식으로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시멘트, 벽돌 건물의 빈티지한 색감에서 영감을 받은 착장을 구성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양가죽 재킷, 울 혼방 재킷, 데님 재킷 등 다양한 소재를 적용한 아우터를 선보였다. 이외에 오버사이즈 셔츠·아가일 니트·플리스 집업·플리츠 스커트·데님 팬츠 등 아이템을 함께 매치해 경쾌하면서 정제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이재홍 사업개발팀장은 "올봄 컬렉션은 70년대 뉴욕의 패션을 동시대적으로 새롭게 풀어낸 상품들로 구성했다"며 "올해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디 애퍼처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 애퍼처의
【 청년일보 】 안다르는 고소득 국가 중심의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첫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일본 '이세탄 백화점 신주쿠 본점'에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안다르는 기능성과 미니멀한 디자인을 중시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성향이 브랜드의 차별화된 품질과 디자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먼저 프리미엄 백화점인 '이세탄'에서 이례적으로 팝업스토어 운영 첫날부터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 또한 대표 제품군인 '에어리윈 시그니처 레깅스', '릴레어 레깅스' 등 요가·필라테스 라인을 비롯해 올해 신제품인 '마일드무스 세트'까지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안다르 공성아 대표는 "일본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백화점인 이세탄에서 올해 글로벌 첫 팝업스토어를 성공리에 진행하며 해외 시장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은 물론 싱가포르, 호주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다르는 일본뿐만 아니라 서구권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애슬레저 시장이 활발한 호주에서는 물류 체계를 확충하는 동시에, 시드니 중심가에 위치한 '웨스트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HAZZYS GOLF)'와 '닥스골프(DAKS GOLF)'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골프선수 유효주(27, 두산건설 We've) 프로와 공식 의류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공격적인 퍼포먼스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유효주 프로는 올 한 해 동안 헤지스골프와 닥스골프의 골프웨어를 착용하고 국내외 주요 대회에 출전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대표하는 공식 후원 선수로 활동한다. 헤지스골프와 닥스골프는 기능성 의류 후원을 통해 유효주 프로의 역동적인 플레이를 지원함으로써, 골프 전문 브랜드로서의 진정성 있는 DNA를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최신 골프웨어 트렌드를 담은 화보 촬영 및 필드 스타일링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유효주 프로는 지난 2015년 KLPGA에 입회 후 2017년 KLPGA 투어에 정식 데뷔했으며, 2022년에는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정규투어 첫 우승을 기록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주요 경기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LF 골프사업부 관계자는 "뛰
【 청년일보 】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여행용품 브랜드 '로우로우(ROWROW)'와 협업해 여행용 캐리어를 특별 발매했다고 13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12일 로우로우와 함께 기획한 컬래버 상품 '알 트렁크 라이트(R TRUNK LITE)' 6종을 출시했다. 로우로우는 여행용품 전문 브랜드로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수차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무신사 스탠다드가 선보이는 컬래버 제품은 크기를 기준으로 37리터(L) 용량의 20인치 캐리어와 72L 용량의 27인치로 분류된다. 로우로우 캐리어를 상징하는 영문 알파벳 T자 모양의 핸들을 비롯해 소음이 적은 바퀴 등의 디테일이 모두 반영돼 있다. 사이즈별로 컬러는 블랙, 아이보리 2가지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20인치와 27인치 캐리어 2개에 여행용 파우치 4종까지 더한 특별 세트도 발매했다. 로우로우와의 컬래버 캐리어는 무신사 스토어에서 주문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 중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2개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명동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40%에
【 청년일보 】 대한적십자사(적십자사)가 헌혈 답례품으로 제공할 영화 관람권을 정상가의 3분의 1도 안 되는 금액에 대량 사들이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적십자사는 지난달 22일 영화 티켓 65만3천여장의 판매처를 찾는 입찰 공고를 냈다. 배정된 예산은 32억6천여만원으로, 티켓 한 장당 5천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롯데시네마가 단독 응찰함에 따라 양측은 협의를 거쳐 지난 6일 장당 3천924원에 수의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가격은 평일 관람권 정가(1만4천원)의 28% 수준이다. CGV와 메가박스는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적십자사는 연간 영화 관람권 약 130만장을 사들인다. 상영관으로서는 포기하기 쉽지 않은 큰손이지만, 멀티플렉스 3사 중 2사가 입찰하지 않은 것은 적십자사가 지나치게 낮은 가격을 매긴 영향으로 분석된다. 적십자사의 입찰 공고 때 배정한 영화 티켓 구매 예산은 지난 2020년 상반기부터 지난해 하반기까지 한 차례를 제외하면 모두 장당 6천원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5천원으로 감소했다. 2020년 상반기 5천800원이던 기초 금액은 꾸준히 줄어 지난해 상반기에는 4천500원까지 내려갔다. 당시
【 청년일보 】 국내 헬스&뷰티 스토어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지난해 11월 선보인 새로운 콘셉트 매장 '올리브영N 성수'의 누적 방문객이 50만명을 돌파했다. ◆ 내국인·외국인 방문 비율 5:5…'K-뷰티' 글로벌 인기 실감 13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올리브영N 성수'는 지난해 11월 22일 오픈 이후 약 두 달 만에(지난달 20일까지) 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특히 내국인과 외국인의 방문 비율이 5:5로 비슷한 것으로 집계돼, K-뷰티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 방문객 비중을 살펴보면 일본과 중국, 동남아 지역 순으로 높았다. 성수동이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가운데, 올리브영N 성수 역시 글로벌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며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다양한 팝업 이벤트 연이어 개최…고객 체험형 콘텐츠 강화 이러한 '올리브영N 성수'의 인기는 차별화된 공간 기획과 팝업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올리브영N 성수'는 매장 1층 '트렌드팟'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팝업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
【 청년일보 】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1% 증가한 4천64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8% 증가한 3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316억원으로 51.1% 증가했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유통사업부 매출이 증가하고 운영효율이 높아졌으며 신사업 실적이 개선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늘었다"고 밝혔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6일 상장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8% 증가한 4천806억원, 영업이익은 38.6% 감소한 15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신장한 1천259억원, 영업이익은 22.6% 감소한 55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손실은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교촌에프엔비에 따르면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비용을 제외한 실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3.6%(133억원) 증가한 381억원이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일회성 비용(229억원) 지출 등이 반영된 탓에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8.6% 감소한 1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치킨 브랜드 bhc가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편의성을 강화한 'New bhc 공식앱'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앱은 고객 맞춤형 혜택을 확대하고, 더욱 편리한 주문 환경을 조성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고객의 관점에서 앱의 사용자 환경·사용자 경험(UI·UX)을 최적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보다 직관적이고 고객들이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남녀노소 모두 bhc 앱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가장 큰 변화는 회원제 도입이다. 기존에는 비회원제로 주문(배달·포장) 기능만 제공됐으나, 새롭게 선보일 앱에서는 회원제 서비스를 기반으로 멤버십 등급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bhc 회원 멤버십은 뿌린이·뿌렌즈·뿌리미엄 총 3단계로 운영된다. 최근 3개월간 구매 횟수 및 주문 금액에 따라 등급이 산정되며, 매월 등급이 갱신된다. 모든 신규 회원에게는 할인 쿠폰이 기본 제공되고, 향후 진행될 이벤트 기간 동안 할인 쿠폰이 추가 지급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퀵오더 기능을 추가해 고객들이 원하는 메뉴를 보다 빠르고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