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2024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728/art_17206614624941_d8ae84.jpg)
【 청년일보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1일 K팝 그룹 뉴진스를 2024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유 장관은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뉴진스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뉴진스의 광고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세련된 한국 관광을 각인시키고 진짜 한국을 체험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방한객 3명 중 1명을 차지하는 청년 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한국 관광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광고 2편(미식편, 체험편)은 최근 방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검색으로는 알 수 없는, 한국 사람들이 알려주는 '찐' 한국여행(Koreans' Korea)이라는 기획으로 제작됐다.
광고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전통시장에서 김밥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고, 등산 후 컵라면을 즐기며, 바닷가에서는 충무김밥을 먹으라고 추천한다. 이들은 한국어 대사와 함께 '촌캉스', '카페투어', '자개공예' 등 다양한 추천 코스를 한글 디자인으로 소개한다.
이 광고는 이날 한국 관광 유튜브 채널(Imagine your Korea)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 공개되며, 뉴욕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도쿄, 상하이, 방콕, 두바이, 멕시코시티 등 세계 12개 도시 전광판에도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파리올림픽 기간에는 파리 시내 곳곳의 디지털 스크린에서 숏폼 콘텐츠로 상영된다.
한편,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정재(2023), 방탄소년단(2022) 등 한류스타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한국 관광 광고를 제작해 전 세계에 홍보해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