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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조국 장관 석사학위 논문표절 주장 접수…"조사 여부 논의"

"표절제보 접수돼…먼저 2015년 판정과 같은지 파악"
오세정 총장, 10일 오후 늦게 조 장고나 휴직계 승인

 

【 청년일보 】 서울대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석사학위 논문이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제보를 접수하고, 조만간 회의를 열어 제보 내용에 관한 조사에 나선다.
 

11일 서울대에 따르면 보수논객 변희재 씨가 고문으로 있는 미디어워치 산하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조 장관의 석사학위 논문이 적절한 인용부호 없이 외국 문헌의 문장을 가져다 썼다고 서울대에 제보했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제보 내용이 허위이거나 연구 부정행위 등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할 경우 제보를 조사하지 않을 수 있다. 만일 이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예비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착수한다.

 

센터 측에서 문제 삼은 논문은 조 장관이 석사학위 논문으로 작성한 '소비에트 사회주의법, 형법이론의 형성과 전개에 관한 연구'다. 센터는 조 장관이 인용부호나 출처 표기 없이 일본 문헌의 문장과 문단을 직역해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센터는 조 장관의 동일한 논문이 국내 문헌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서울대는 2015년 '연구 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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