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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항공 이용객 433만명…전년比 107%↑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도 64%↑…일본, 78만9천829명으로 '최다'

 

【 청년일보 】 코로나19 이후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완전히 회복된 가운데, 긴 연휴와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더욱 활발해진 모습이다.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국내외 하늘길이 북적였다. 전국 공항을 이용한 승객 수가 4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지난해 설 연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3개 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총 433만2천848명(출발·도착 합산)으로 집계됐다.

 

이는 여객기 사고로 폐쇄 중인 무안국제공항과 운항 노선이 없는 양양국제공항을 제외한 수치다.

 

올해 설 연휴 항공 이용객은 연휴가 닷새였던 지난해 설(209만4천701명) 대비 106.8% 증가했으며, 지난해 추석(264만1천267명)과 비교해도 64% 늘었다.

 

공항별 이용객 수를 보면 인천국제공항이 219만296명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제주공항이 75만4천783명(17.4%), 김포공항 59만1천200명(13.6%), 김해공항 47만5천917명(11%)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이용객 수에서는 일본이 78만9천82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일본은 최근 몇 년간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

 

뒤이어 중국이 39만1천635명으로 2위, 베트남이 34만5천818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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