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9 (수)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자금대출 이자 및 신용회복 지원사업'의 신청 접수를 오는 10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채를 안은 채 사회에 진출하거나 신용유의자로 등록돼 구직 등 사회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돕는 내용이다.
지난해 청년 3만5천828명이 학자금대출 이자 37억3천800만원을 지원받았고, 278명이 신용유의자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받았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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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일보 】 이커머스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빠른 배송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퀵커머스(Quick Commerce)는 단순한 배송 서비스를 넘어 유통업계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시간 내 초고속 배송을 목표로 하는 퀵커머스는 소비자들에게 즉각적인 만족을 제공하며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왔다. 하지만, 퀵커머스 시장은 초기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지나, 이제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단순히 '빠른 배송'만으로는 더 이상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퀵커머스 기업들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퀵커머스 시장의 현황과 과제 초기 퀵커머스 시장은 '배달의 민족', '쿠팡'과 같은 대형 플랫폼 기업들이 주도했다. 이들은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도심 내 물류센터(MFC)를 구축하고, 배송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시장을 선점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퀵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성 악화와 경쟁 심화라는 과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퀵커머스의 주요 상품군인 생필품과 일상 소비재는 낮은 구매 단가와 높은 물류비로 인해 수익성 확보가 어렵다. 또한, 새로운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 2월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해 10월과 11월에 이어 다시 한 번 금리를 인하한 것이다. 이번 조정으로 우리나라는 2022년 10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다시 기준금리가 2%대로 내려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 인하의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 등 불확실성 증가, 경제 성장 둔화, 가계부채 부담 완화 등을 들었다. 또한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1.5%로 대폭 하향 조정하였다. 금리 인하로 인해 가계대출 이자가 연간 약 3조 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 활성화 및 투자시장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한국은행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시장의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금리 인하의 부작용도 간과할 수 없다. 저금리는 인플레이션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으며,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해외 투자자들의 자본 유출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또한 대출금리 인하로 인해 부동산 및 주식 시장의 투자 과열이 우려된다. 특히 한국 부동산 시장은 이미 가격 상승과 양극화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
【 청년일보 】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진통제는 상비약으로 필수적이다. 그러나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접근성에 비해 그 종류와 작용 기전이 다양하다. 따라서 잘못된 사용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진통제의 종류에 따라 적절히 선택하여 사용한다면 더 효과적인 통증 관리를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진통제는 엔세이드(NSAIDs,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계열과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then) 계열로 나뉜다. ◆ 엔세이드(NSAIDs,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NSAIDs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s, 통증, 발열, 발적 부기 등의 염증 증상 유발에 관여) 합성을 촉진하는 시클로옥시게나아제(cyclooxygenase, COX)라는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체내의 염증반응을 완화시킬 뿐 아니라 해열, 진통 효과가 있다. 그래서 NSAIDs는 다른 말로 해열진통소염제라고 한다. 그 외에도 항혈소판 응고작용(혈액이 뭉치는 것을 막고 피를 묽게 함)이 있다. NSAIDs에는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덱시부
【 청년일보 】 최근 선천적 이상 증상을 가진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소아 재활치료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 모든 치료에 있어 '골든 타임'이 중요한 것처럼, 소아 장애 치료에서도 적절한 시기가 핵심이다. 의료진들은 소아재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조기에 치료가 이루어지면 예후에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중등도가 악화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국내에서 재활 치료가 필요한 장애 아동은 약 29만명에 달하지만, 실제로 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은 6.7%에 해당하는 1만9천여명에 불과하다. 치료가 절실한 상황에서도 어린이 재활 치료를 제공하는 병원은 부족해, 많은 환아와 부모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만 한다. 이로 인해 '재활 난민'이라는 표현이 생겨난 것이다. 장애 어린이들이 조기에 재활치료를 받으면 손상된 신체 기능을 회복하거나 더 이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지만,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신체 기능은 퇴화하고, 심지어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은 매우 부족한 실정
【 청년일보 】 최근 방영된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는 긴박한 외상 상황을 다루며, 극적인 치료와 병원 내 복잡한 상황을 그려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드라마는 중증 외상 환자들을 치료하는 전문 외상센터의 역할과, 의료진들이 생사의 기로에 놓인 환자들을 어떻게 살리고자 하는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하지만 현실의 한국 의료 환경과 비교했을 때, 드라마가 보여주는 모습과 현실적인 문제들 간의 괴리가 여실히 드러난다. '중증외상센터'에서 등장하는 외상센터는 최첨단 장비와 뛰어난 의료진들이 긴박한 상황 속에서 즉각적인 대응을 펼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러나 실제로 한국의 중증외상센터는 이러한 이상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한국에는 2017년부터 중증외상센터를 운영하기 위한 시도가 있었으나, 전국적으로 1~2개의 외상전문센터에만 집중되는 상황이다. 더욱이 외상센터가 위치한 대도시나 대학병원에 집중돼 있어, 지방에서는 접근성이 떨어진다. 특히, 외상 환자들은 사고 직후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실제로는 환자들이 병원에 도착하기까지의 시간이 너무 길어져 치료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병원 간의 이송 체계와 협력
【 청년일보 】 지난 4일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했다. 하지만 불과 몇일 만에 시스템 오류와 일부 시장 개장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등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지적이다. 특히 넥스트레이드가 강점이라고 내세운 대량·바스캣 매매 시장은 시스템상의 미비점이 발견돼 개장도 하지 못했다. 출범 당일 개장 직전 테스트 과정에서 서킷브레이커(CB)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개장을 보류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일정 비율 이상 가격이 하락할 경우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안전장치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대량·바스켓매매 시장 시스템에서 미비점이 발견돼 해당 시장의 개장이 늦춰졌고 시스템 정비 후 이달 31일까지 개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에서도 시스템 오류가 잇따라 나타났다. 출범 당일인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미래에셋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주식 체결 조회가 1분 이상 지연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일부 투자자는 주문이 체결되지 않은 것으로 오인해 주문 정정, 취소 요구를 하는 등 혼선이 이어졌다. 이 밖에 키움증권에서도 시세 조회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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