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 세번째)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미국 신정부 대응 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208/art_17400086839345_6efc4d.jpg)
【 청년일보 】 “미국의 통상 조치가 현실화하는 것에 대응해 정부는 대미(對美) 채널을 본격 가동하고 업계가 직면한 불확실성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 현대, LG, 포스코 등 9개 민간 연구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미 통상 대응 전략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품목별·국가별 관세와 상호관세 정책을 잇달아 발표한 가운데 한국의 영향과 대응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가 진행 중인 대미 통상 대응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민간 싱크탱크의 제언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정 본부장은 회의에서 “민간 싱크탱크와 협업을 강화해 대미 대응 전략을 지속적으로 정교히 다듬어 가겠다”며 “앞으로 정부와 싱크탱크 간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해 민간이 한목소리로 대미 통상 대응 활동을 긴밀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