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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재검토 요구 속…충남대 총동창회 “이진숙, 초광역 교육 이끈 인물”

"충남대 총장 재직시절 초광역 캠퍼스 구축 등 국비 1조 유치한 성과 있다 "

 

 

【 청년일보 】 충남대학교 총동창회가 이진숙 교육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이는 앞서 이 대학 일부 교수와 민주동문회가 지명 철회를 촉구한 데 따른 대응 성격으로 읽힌다.

 

충남대 총동창회는 2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 내정자는 우리 교육의 구조적 개혁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며 “지역과 대학을 아우르는 실질적 성과를 이뤄낸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동창회는 이 내정자가 충남대 총장 재직 시절 ▲전국 최초의 거점국립대 여성 총장 ▲세종·내포·중이온가속기 캠퍼스 등 초광역 캠퍼스 구축 ▲1조 원 규모의 국가 재정 유치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전국 최초로 개방형 연구복합체를 도입해 대학의 연구 역량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렸고,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협력과 상생을 이끈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한 “학생·교직원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이었다”며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공감 능력을 갖춘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총동창회는 “지금 교육계는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쏠림, 의대 정원 확대 등 복합적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 내정자는 이러한 문제들을 합리적이고 추진력 있게 해결할 역량과 인품을 지닌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충남대 민주동문회와 양해림 철학과 교수 등은 이 내정자의 장관 지명을 두고 “초대 교육부 장관으로서 자질과 자격이 부족하다”며 지명 전면 재검토를 촉구한 바 있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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