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자연휴양림 일대에서 라이나손보와 제주도곶자왈공유화재단이 진행하는 ‘곶자왈 힐링 리트릿’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곶자왈 요가·명상’을 즐기고 있다.[사진=라이나손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37/art_17572874585957_20e796.jpg)
【 청년일보 】 라이나손해보험은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과 청정 곶자왈 숲속에서 쉼을 즐길 수 있는 ‘곶자왈 힐링 리트릿’을 9월 한달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신에게 집중(Spotlight on Yourself)’한다는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경험을 통해 제주의 생태자산인 곶자왈의 보전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5일부터 시작해 9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곶자왈 요가·명상과 차담, 마음엽서 쓰기 ▲사운드워킹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한다. 각 회차별 15명 내외 소규모로 운영돼 편안한 분위기에서 체험을 즐기려는 신청자들의 문의가 이어지며 사전 신청 기간에 관심을 모았다.
오전에 진행되는 곶자왈 요가·명상과 차담, 마음엽서 쓰기는 전문 요가강사와 함께 숲속에서 요가와 명상, 차담을 통해 곶자왈에서 느낀 감정을 마음엽서에 써보는 프로그램이다.
오후의 사운드워킹은 소리 채집장비를 활용해 곶자왈을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듣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엽서와 색연필세트, 곶자왈 숲향기를 담은 에션셜 오일 향주머니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모재경 라이나손보 대표는 “이번 행사는 제주의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자신을 돌아보고 여유를 찾는 의미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 모두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